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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1부리그 삼바축제 현장스케치

*등록일 : 2023-03-05 *조회수 : 269회

20232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1부리그 삼바축제 현장스케치

219일 주간에는 구세주 그리스도상의 관광과 세계 3대 미항인 해변에서 스테이크와 생맥주로 중식을 하였다. 브라질의 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저렴하기에 부담 없이 숙박과 식사를 하고 다녔다. 리우에서의 호텔 금액은 몇 달 전에 예약할 경우 부담이 없지만, 축제를 앞두고 예약하면 비싸고 좋은 호텔을 예약하기가 쉽지 않았다.

 

상 파울에서는 고가도로 밑이나 공원들에 거리인 들이 잠자리를 깔아 놓고 생활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고 불안하였다.

 

리우데자네이루 도시도 그렇게 깔끔하지 않았고 치안에 대한 불안이 컸다.

 

상파울루에서는 지하철로 활동을 하였지만 리우에는 지하철이 없었고 나름대로 택시요금에 대한 부담이 적어 택시로 이동을 많이 하였다. 제대로 안내하는 택시도 있었지만, 빙빙 도는 택시도 있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도시는 제대로 정돈이 되어 있지 않은 도시로서 불안을 주었다.

 

삼바 축제장 주변의 곳곳에는 시에서 만들어 제공하는 삼바축제의 페스티벌이 축제의 분위기를 더 띄워주었다. 여자들은 거의 비키니 복장이고 가슴을 많이 노출 시키는 복장이었다. 남자들은 상의를 탈의하고 삼바 분위기를 띄우는 복장을 하고 다녔다. 그러나 뭔가 불안하였다. 정돈된 축제의 분위기가 아니라 일탈적인 분위기는 혼란스러운 환경을 만들었으며 그러한 모습은 치안 문제와 함께 더 불안한 요소를 주었다.

 

그래도 많은 여성이 혼자 다니는 관광과 축제를 즐기러 다니는 용기는 대단하였다. 이동 중인 버스에서 옆자리에 탑승한 미모의 여성은 이탈리아에서 왔다고 하였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혼자 다니는 여성들을 많이 보았다. 리우에 이루게 자부는 관광지로서 젊은이들이 넘쳤지만, 한편으로는 치안의 문제가 컸다. 항상 야간에 뒷골목으로 다니지 마라 휴대폰 조심하라는 주의를 많이 받았다. 상파울루에서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들고 있는 핸드폰을 날치기하는 것은 일상이란 주의를 한다.

 

숙소에 들러 잠시 쉬고 경연대회를 찾고자 하였다. 미리 구매하여 놓은 두 장의 표 중 한 장이 보이질 않았다. 찾아도 없다. 여러 가지 방안을 찾으며 축제장에 도착하였다. 표를 수령 후 사진 찍어 놨었던 티켓의 바코드를 보여 주었다. 통과되었다. 괜한 걱정을 많이 하였던 것 같다.

 

1부리그 경연대회가 09:30분경 시작되었다. 한 공연팀이 약 70여 분을 사용하며 행렬은 약 700m가 된다. 조형물은 보통 4~5단의 높이로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관중들은 공연팀과 함께 떼창을 부르며 함께 즐긴다. 많은 인파로 이동이 어렵다. 관람객이 워낙 많은 관계로 스케치하는 데에도 매우 어려웠다. 과히 퍼포먼스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다. 내가 전 세계축제들을 다녀본 결과 세계1위 축제라고 자신이 있게 분석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 관중은 만석이었으며 관중이 많은 관계로 복잡하였다. 경연은 환상적이고 열정적이었다. 감동적인 경연대회였다. 181부리그 경연대회는 7팀 정도로서 아침 6시경 마무리가 되었으며 1부리그와 달리 18일 경연대회는 끝날때까지 관람객이 함께 어울렸다. 약 다음날 일정 때문에 새벽 6시까지 관람하지 못하고 호텔에 들어와 생중계하고 있는 TV로 시청하였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TV의 시청이 아니라 현장에서 즐겨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할 것이다.

 

삼바축제는 한 팀이 하루에 약 70분을 사용하여 7~8팀이 경연을 진행하는 것이다. 축제는 삼바 학교들이 이끌어 간다. 경연 자격이 주어지는 팀이 2부 리그와 1부리그에 참여하여 경연을 펼친다. 1부리그에서 입상한 팀은 큰 금액의 상금과 후원과 협찬금을 받고 전국을 돌며 공연 수입을 얻는다고 한다. 세계축제 1위다운 공연으로 제대로 된 공연문화를 이끌어 가는 축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이론적으로 강의하고 전문가 행세를 하며 잘못된 컨설팅을 하는 분들이 많다. 내가 전 세게 주요 축제를 직접 방문 스케치 한 결과는 인터넷의 내용과 현지의 내용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컨설팅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과 안내를 하는 것에 참으로 답답함을 느꼈다. 현실적인 정책과 컨설팅이 경쟁력 있는 관광 축제로 안내할 수 있을 것이다.

 

과장된 표현으로 리우의 삼바축제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경기의 열기보다도 더 열광적인 모습이었다. 축제하는 전문가라면 리우 삼바축제 정도는 방문 스케치를 하고 비교하면서 축제에 대해 컨설팅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