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집

30여년,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2023년 2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부리그 삼바축제 현장스케치

*등록일 : 2023-03-05 *조회수 : 262회

20232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부리그 삼바축제 현장스케치

217일에 리우 삼바축제를 스케치하기 위해 1809:30분 버스 승차권을 미리 구매하였다.

상 파울루에서 리우데자네이루까지는 약 450km로서 6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아침 09:00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렸지만 늦게 도착하여 11:00에 출발하였다.

버스는 2층 침대 버스로서 화장실도 있고 중간에 한번 휴게소 하여 식사하는 방식이다.

 

상파울루를 벗어나는데 차가 많이 지체 되었다. 결론은 06:30분 걸릴게. 8시간 걸렸고 7시경에 도착하였다. 이번 여행코스는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서 브라질 상파울루 및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하는 코스였으나 현지 사정을 모르기에 상파울루에서 리우데자네이루 가는 비행기 대신에 버스 또는 기차를 타고 가고자 하였으나 기차는 노선이 없다. 현재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상파울루에서 리우데자네이루를 가는 방식은 비행기와 버스 뿐이다. 또한 자가용이나 관광버스가 있을 것이다.

 

고속도로는 한국의 고속도로가 아니다. 4차선으로 능선을 넘어야 하고 어떤 경우는 고갯길을 넘어야 한다. 다시 온다면 비행기를 타지 버스를 다시는 타지 않을 것 같다.

 

삼바축제의 개막식이 21; 00에 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늦게 도착한 관계로 바빠진 것이다.

티켓 구매를 한국인 현지 여행사에 부탁하여 놓았기 때문에 수령을 해야 했다.

 

먼저 호텔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급히 여행사로 찾아갔다. 사장님이 도로까지 나와 계셨다. 급히 활동하다 보니 현지의 돈인 헤알이 부족하여 사정해 한국 돈까지 줘가며 택시요금을 냈다. 늦은 밤에 환전할 곳이 없고 많은 당황스러웠다. 주로 유럽의 코스가 많았기에 달러와 유로를 챙겨왔고 현지 헤알은 공항에서 사용할 돈만큼만 환전하였던 상황이다. 헤알은 1헤알에 한국돈 약 250원 정도이다. 브라질에서 카드가 사용되지만 가끔 택시 등에서 카드, 지하철 등에서 사용이 되지 않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여행사 사장님에게 사정하여 100불을 환전한 다음 바로 삼바 축제장을 향했다.

09:15분경 도착하였는데 09:30분 경 시작하여 관람하였다.

 

217일과 18일은 2부 리그 경연대회이고 1920일은 1부리그의 경연을 진행한다.

225일에는 1, 2부 리그 우수 팀들의 공연을 진행한다고 한다.

 

나는 182부리그 하루와 19일에 1부 리그 하루의 경연을 보고자 계획을 세우고 표를 구매했다.

 

삼바축제 경연대회장은 전용 경기장으로서 14개 게이트 구역으로 나누웠으며 1~3층의 관람석은 다양한 록카페로 구성되었으며 일반관람석은 4층에 배치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전용 경기장이었다.

 

21:30분경 삼바 경연대회 행렬이 진행되었다. 퍼레이드는 한팀이 약 70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서 한팀이 끝나면 청소를 하고 다음팀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172부리그 2일차 경기는 약 8팀의 경기로서 07시경 끝났다. 40분 정도면 한팀이 약 700m의 경기장을 모두 채우며 활용한다. 그리고 마무리가 되는데 약 30분이 걸린다. 결론은 약 70분을 사용하는 경연대회인 것이다. 오늘의 경연대회는 2부리그의 경연대회로서 관중석은 모두 만석으로 시작이 되었지만 새벽에는 많은 관중석이 비였다.

 

경연대회는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대형 조형물의 퍼포먼스와 집단 군무로 진행이 된다.

 

어제 상파울루 삼바축제는 1층에서 스케치한 관계로 살아있는 열정적인 면들을 직접 느껴 감동을 받았고 오늘의 리우삼바축제는 2부 리그 경연대회를 4층의 객석에서 스케치하다 보니 감동이 떨어졌다.

 

경기장은 상 파울보다 크지만, 경연대회는 아쉽게 보았다. 그러나 1부리그를 기대하였다.

 

본 경연은 09:30분경 시작하여 07:00까지 8개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TV에서는 생방송으로 중계하였다. 난 뒷부분은 호텔에서 TV로 시청을 하며 현장에서 스케치한 현장의 느낌과 TV로 시청하는 삼바축제를 비교하면서 시청하였다.

 

TV로 보는 삼바축제는 감동이 부족하다. 그냥 그림으로 감상하는 느낌이었다.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관람은 경연장에서 직접 관람하였을 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