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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7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발하여 상파울루 삼바축제 현장스케치

*등록일 : 2023-03-05 *조회수 : 306회

 

2023217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발하여 상파울루 삼바축제 현장스케치

217일 파리에서 출발해서 마드리드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에 06:30분에 도착하였다.

먼저 브라질 돈 헤라를 환전하고 코리아타운으로 이동하였다.

브라질의 물가는 한국의 물가에 적어도 약 70%선이며 파리보다는 매우 저렴한 관계로 즐겁게 지내고 있다.

 

코리아타운으로 먼저 이동하는 이유는 코리아타운에서 식사하면서 브라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다.

 

리우 삼바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였지만 상파울루에서도 삼바축제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호텔에 가서 여정을 풀고 브라질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리우로 가는 표를 구매한 다음 잠시 도시 투어를 하였다. 상파울루 카니발은 23:15분에 시작하여 05:00까지 진행한다.

 

장진만 감독과 나는 저녁 식사를 미리 마친 후 축제장을 찾았다. 암표들이 표당 약 140,000원요구 하였다.

 

나는 행사장을 준비하고 있는 곳에 찾아가 한국에서 축제하는 전문가라고 소개하고 행사장 준비과정을 스케치하는 것을 허락받고 무료입장하였다. 입장한 시간 18:00. 새벽 06:30분에 도착하여 활동한 17일은 매우 피곤하였다.

준비과정을 간단히 스케치하고 한 공간에 가서 졸며 피로를 잠시나마 충전시켰다.

 

무대의 크기는 스탠드 약 600M20,000명을 수용하는 규모이다.

 

드디어 23:15분 상파울루 삼바축제를 스케치하게 되었다. 한 팀의 조형물은 높이 약 10m에 가로 20m로 구성된 대형 작품이었다. 그리 수백명이 집단 군무로 구성되어 한 팀이 열정적으로 약 600m의 거리를 이동하면서 약 70분간에 퍼포먼스를 펼치는 경연대회였다. 즉 한팀의 행렬은 약 600m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이 하루에 5팀씩 4일간 진행되는 경연대회이다.

 

30여 년 동안 공연의 기획연출을 하였지만 이렇게 감동적이고 감탄적인 열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연을 본 적이 없다.

 

입장료는 좌석과 구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암표는 150,000원정도 달란다. 구역에 따라 다르지만 5만원에 좌우 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입장권은 인텨넷으로 구매하는것이 좋다.

 

난 운이 좋게 스텝들이 활동하는 공간의 정면의 근접거리에서 촬영하는 기회를 얻었다. 살아 숨 쉬는 열정을 느꼈다. 정말 대단한 퍼포먼스였다.

좋은 사진과 영상을 많이 촬영하였다.

 

공연은 1805:00까지 운영하지만 18일 오전 일찍 리우데자네이루 삼바축제의 스케치를 위해 출발해야 하는 관계로 중간에 나왔다. 나오는 과정에 아직 출연하지 못한 출연자들 수천 명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또한 장관이었다.

 

상파울루의 첫인상은 거리에 너무 많은 사람이 노숙하고 있었다. 고가 도로와 공원 등에는 노숙인들이 집단으로 모여 생활하고 있었다.

 

차가 신호등 관계로 잠시 정차하면 앞 유리를 조금 닦는 흉내를 내고 돈을 요청한다.

행패를 부릴까 봐 겁이 난다.

 

도심지의 호텔에서 숙박하는 관계로 축제장에서 나와 잠시 카페에 들려 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었다. 록카페가 많아 즐거웠지만, 게이들이 많아 분위기가 별로 좋지는 않았다. 그들도 그들의 삶이지만 아직 적응은 되지 않는다.

 

 

하루의 일정을 바쁘게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