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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피크닉 페스티벌 & 서울 연등회 스케치(축제 전문 멘토 박종부 박사)
용인 피크닉 페스티벌 & 서울 연등회 스케치(축제 전문 멘토 박종부 박사)
용인 피크닉 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오늘은 오전에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오후에 용인피크닉 페스티벌을 스케치하기 위해 나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자 하였으나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승용차를 운전하여 방문하였다.
토요일임에도 잠실에서 행사장인 용인 미르스타디움에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다. 교통체증이 많이 일어난 것이다.
피크닉 페스티벌은 운동장 안에서 원터치 텐트를 수백 동 설치하고 약간의 체험장과 운동장에서 명량 운동회 및 음악회로 구성된 축제였다.
지방은 해외의 자연에서 축제를 개최하지만, 용인시는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날씨가 더운관계로 건물 복도로 이동하여 돗자리를 깔고 아이들을 위한 하루의 나들인 것이다. 하루의 나들이가 콘크리트 벽 안에 갇혀 있다는 것은 좀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작은 원터치 텐트는 답답함과 더운 날씨에 환 중막이 되어 버렸다.
도심지의 축제라는 환경요소가 아쉬웠다.
약 30년 전에 이벤트 전문회사로서 이러한 행사를 참으로 많이 하는데 하는 추억과 관광 축제 전문가로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 연등회 현장 스케치
차를 집에 주차를 시키고 전철을 이용하여 연등회 출발장인 동국대학교 운동장을 찾았다.
필자는 꼭 불교인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정서적으로 불교에 가깝다.
그동안 여러 번 연등회를 방문 스케치를 하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퍼레이드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필자는 전국의 축제와 전 세계 주요 축제들인 브라질 삼바축제, 니스 카니발, 하카타 마쯔리 등의 퍼레이드를 모두 스케치 하여 왔다.
올해는 동국대 운동장에서 출발하는 집결과 출발하는 과정부터 시작해 동대문의 시작점과 도착지인 종각까지 모두 스케치하였다. 약 5만 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로서 거리에 의자를 설치하여 관람객에게 편의에 대한 신경을 써준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의 팔관회 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축제였다.
불자만의 축제가 아니라 백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였다.
연등회는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매우 높은 축제이다.
불자들이 참여하는 연등 행렬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질 적 면으로 분석한다면 우수축제들과 비교해서 보통 수준도 안 된다.
관광상품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면 관광객에게 눈높이를 맞추어야 할 것이다.
일반 관광객의 참여 부분이 매우 적었고 역동적인 면이 거의 없었다. 즉 밋밋하였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해외관광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재구성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분석을 한 토대로 제안하여 봤다.
대한민국 관광축제계 멘토 박종부 박사(축제현장스케치, 방방곡곡페스티벌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