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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재 야행 및 음성 명작페스티벌 축제전문가 박종부 감독의 현장 스케치
충주 문화재 야행 및 음성 명작페스티벌 축제전문가 박종부 감독의 현장 스케치
22일에는 충주에 업무가 있어 내려왔다가 축제장을 둘러보았다.
충주 문화재 여행은 탄금대 주변에서 9월22일~23일 개최를 하고 있었다.
탄금대는 대한민국 중심으로서 남한강의 호수와 함께 주변의 정취가 좋았다.
야행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자 노력 한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투자 대비 관광객이 많이 방문 하였다고는 볼 수 없다.
필자는 전국의 야행의 대행사 선정에 대한 평가위원으로 많이 참여하였고 전국의 야행에 대해 많은 스케치를 하였었다.
공모사업으로 개최되고 있는 야행은 투자 예산 대비 거의 성과가 없다는 분석을 하고는 하였다.
잠시 3~4시간 진행되는 야행은 지역민이 참여하여 잠시 어울리는 면은 있지만 관광객은 거의 찾지를 않는다. 즉 가성비가 거의 없는 축제라고 분석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는 좀 더 효과적으로 기획, 구성할 수 있는 지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하나의 지역의 전통 문화행사로서 펼친다는 면에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그래도 가성비가 높은 축제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음성 명작페스티벌>
야행을 스케치하고 음성 명작페스티벌을 스케치하기 위해 이동을 하였다.
명작페스티벌은 금왕 금빛 근린공원 일대에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를 하고 있었다.
현장을 찾은 축제장은 협소한 장소로서 많은 부수가 설치되어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다. 협소한 공간 대비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고 그렇다고 많은 인파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즉 행사장이 협소하여 이동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주차하고 행사장으로 들어가면서 반기는 것은 야시장이었다. 전체 행사장이 협소한 구성 가운데에서도 야시장이 약 50%는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명작페스티벌이 아니라 야시장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명작에 대한 콘텐츠는 포토월 몇 개 있는 것이 전부였다. 즉 명작페스티벌에 대한 콘텐츠가 없는 축제였다. 야시장에서 동네 분들이 모여 즐기는 그 정도의 축제로 구성되어 있던 것이다. 참으로 구성이 아쉽고 실망한 축제였다.
왜 축제 명이 명작인지 모르겠다. 포토월 몇 개 같다가 놓으면 그게 명작축제인가에 대한 의문도 드는 축제였다.
인삼 등의 농특산물에 대한 콘텐츠를 많이 살렸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면도 매우 아쉬웠다.
요즘은 관광 축제에 대한 이미지가 퇴색되어 전국의 축제에서 콘텐츠보다는 무대공연이 중심이 되고 관광을 유치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은 뒷전인 모습이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다. 인기 가수가 출연을 많이 하면 그만큼 콘텐츠는 무너진다.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출연료가 큰 무대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고액의 출연료를 지급하다 보면 콘텐츠를 구성하기가 그만큼 힘들고 그러다 보면 축제의 정체성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관광 축제를 다루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축제의 개념에 대한 인식을 못 하고 운영하는 데에서 이러한 상황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현장을 둘러보고 서울로 필자는 다음 일정의 관계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