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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낙동강 발원지 태백 선선 페스티벌 축제 스케치
한강 낙동강 발원지 태백 선선 페스티벌 축제 스케치
태백시는 탄광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변화를 추구하는 축제이다.
겨울에는 태백산 눈축제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여름에는 선선한 기온으로 바탕으로 선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필자는 20년이 넘는 동안 태백산 축제의 자문과 컨설팅, 평가위원 및 눈축제 총감독으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2023년에는 태백에서 개최되고 있는 중고연맹 태권도 대회에 시스템 등을 지원하여 주고 있는 관계로 축제 기간에 방문하여 스케치하였다.
관광도시를 추구하며 관광 축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가치적으로 관광 축제하고는 거리감이 높다.
예산도 적지 않은 5억 이상을 투입하고 있는 선선 페스티벌.
올해의 개막식은 7월 28일 황지연못에서 개막식을 하였다.
개막식 구성은 엉성하고 주제공연은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지 의미의 전달이 되지 않았다.
또한 개막식인 끝나고 축하공연이 진행되는 연결부분에서도 재정리하고 진행하는 연출을 하였다.
필자는 전문연출가로서 이러한 연출을 하지 않는다.
주제공연은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하고 감탄은 전달이 어렵더라고 가능한 감동 있는 연출을 하고자 하며 식전 행사, 개막식, 식후 행사는 끊임이 없는 연출을 하고자 한다.
즉 구성과 연출적인 면에서 너무 수준이 떨어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황지연못은 낙동강 발원지 연못으로서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협소한 공간은 가성비가 낮고 성과를 내기 어렵다. 개막식에 나름대로 예산을 투입하였지만 1천 석이 안 되는 의자, 협소한 공간은 1,5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기 어렵다. 관광 축제라면 적어도 3,000명 이상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축제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를 하지만 띄엄띄엄 있는 시간과 공간구성은 관광객에게 매리트가 없다.
성공적인 축제, 관광 축제로 도약하고자 한다면 공간구성과 프로그램 구성에서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구성으로는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구성을 보고 관광객이 방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진정 성공적인 관광 축제를 원한다면 전체의 구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고민을 하여 봐야 할 것이다.
오랫동안 전국의 축제 담당자들을 만나왔다.
대다수 담당자는 관광 축제의 개념에 대해서 기본도 모르고 담당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입찰에 참여하는 대행사도 관광 축제의 개념에 대한 이해 없이 참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러한 마인드로는 절대 성공적인 관광축제를 만들어 갈 수 없을 것이다.
이런상황이 대한민국 현실인것이다.
대한민국 관광축제계 멘토 축제전문가 박종부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