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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실무전문가 박종부 박사의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 연수 바람의 연축제, 소래포구 축제 현장 스케치

*등록일 : 2023-09-18 *조회수 : 241회

축제 실무전문가 박종부 박사의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 연수 바람의 연축제, 소래포구 축제 현장 스케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스케치>

917일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러 곳의 축제를 스케치하고자 집을 나섰다.

16일까지 지방의 일정을 다녀왔다.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를 스케치하기 위해 8부두, 월미도, 연안부두 등을 돌아봤다. 필자는 나름대로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낙동강 전투의 상징인 칠곡 세계 평화 문화축전을 여러 번 총감독으로 참여하였고 낙동강 전투 전승 행사를 분석하여 왔기 때문에 인천상륙작전에 관한 관심이 더 컸었던 면도 있었다. 필자가 총감독하고 있는 행사와 겹쳐서 15일에 개최된 전승 행사는 보질 못하고 늦은 17일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본행사는 끝났지만, 서브 행사가 8부두 일대에서 19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17일에 방문한 월미도나 8부두의 주변에서는 전승 행사에 대한 안내판이나 설치물을 전혀 볼 수 없었다. 즉 스케치 불가였다. 참으로 허탈하고 아쉬웠다. 낙동강의 전투 칠곡 세계 평화 문화축전에서는 3~4일 동안 개최를 한다. 낙동강 전투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없어질 수도 있었다. 관계자들만의 전승 기념행사가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서 전승기념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안한다.

 

오랜만에 찾은 월미도는 관광지로서 많은 변화 속에 분위기 조성이 되어 있었다. 다시 찾고 싶은 월미도였다.

 

<연수 바람의 연축제>

다음 코스로 연수 바람의 연 축제장을 찾았다. 바람의 연 축제는 916일부터 17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넓고 확 트인 축제장은 좋았다. 비가 내렸던 관계로 곳곳에 흙탕물이 고인 점은 아쉬웠다. 그동안 연수구와는 축제의 세미나 강의와 평가위원으로 종종 참여하는 관계로 관심이 많은 곳이다. 바람의 연 축제에 대해서는 평가하고 분석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주변 주민이 참여하여 잠실 힐링하는 정도의 축제였기 때문이다.

 

<소래포구 축제>

다음 코스로 말 많고 탈 많은 소래포구 축제장을 찾았다. 소래포구 축제는 오랫동안 스케치를 하였었고 지켜보기도 하였다. 그동안은 좁은 주차장에서 개최하였던 축제로서 답답한 면이 있었다. 17일에 찾은 축제장은 잘 정돈된 바닷가의 공간에서 축제를 개최하고 있었다. 확 트인 공간이 답답함을 풀어주었다. 힐링하는 느낌도 주웠다.

 

필자는 관광 축제전문가로서 관광 축제에 대한 강의와 컨설팅 및 총감독으로 주로 활동했고 소래포구축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관광 축제에 몇 번 선정되기도 하였기 때문에 관심이 높았었다. 즉 개최 구에서는 관광 축제에 관한 관심이 깊었다는 것이다.

 

 

 

오늘 스케치하며 분석한 결과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학습박람회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 각 사회단체와 동에서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축제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소래포구 축제에서의 구성은 정체성도 없고 콘텐츠도 없었다. 무대 중심형의 축제로 변화가 된 것이다. 이런 상황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축제관계자들에게서 관광 축제에 대한 개념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관광객은 그 축제에서만 있는 특별한 게 있을 때 찾는다. 콘텐트는 포구, 수산물 등이 있지만 특별하게 풀어간 내용이 없었다. 지역의 화합 축제가 아니라 관광객이 찾은 관광 축제로 만들고 싶다면 특별한 가치의 콘텐츠를 만들었을 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