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북 크리스마켓 및 오산 크리스마켓 &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켓의 방문 스케치(실무전문가 박종부 박사)

강북크리스마켓 현장 스케치

12월 24일에는 다른 축제의 스케치를 하고 강북 크리스마켓을 방문하여 스케치하였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강북구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대행사 선정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였던 관계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많지 않은 예산과 협소한 공간에서 3일간 개최되는 마켓의 구성, 운영에 관심이 많았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최되는 강북구청의 광장은 주변에 많은 상권이 구성된 관계로 크리스마스이브의 분위기를 즐기고자 많은 인파가 돌아다녔다. 예산이 많지 않고 공간이 크지 않은 관계로 대형의 구성이 아니라 구청 앞 광장에 아기자기하게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대형건물의 벽에 크리스마켓 빛 트리를 하고 몽골 텐트 안에 마켓부스 등과 그 외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월 등을 설치하였다. 처음으로 개최된 강북 크리스마켓은 화려하거나 크지는 않지만 조촐하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정도의 크리스마스마켓을 설치 운영을 하였다.

오산 크리스마켓 현장 스케치

오산의 크리스마켓은 오산역 광장에서 개최하였다.

크리스마스 기준으로 약 한 달간 금, 토, 일에 운영하였다. 적은 예산으로 운영하는 관계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제대로 설치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있는 오산시의 관계자분들 열심히 홍보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열정은 높은 평가를 하여 드릴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리스마켓을 스케치한바 성공한 크리스마켓들과 비교하는 경향이 있다. 오산 크리스마켓은 나름대로 마켓부스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빛 설치, 푸드 코너 등을 설치 운영을 하여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지역민에게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하였다면 무난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다면 현실적으로 예산을 더 투자하여야 할 것이다. 협소한 공간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할 것이다. 2024 오산 크리스마켓은 열정이 있는 만큼 현실적인 예산 집행과 공간 확장 등으로 컬리티 있는 크리스마켓을 운영하길 기원하여 본다.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켓 현장 스케치

한강 크리스마켓은 뚝섬역 다리 밑에서 작게 운영하였다. 작은 무대, 프리마켓, 몇 개의 푸드트럭, 빛 조명 시설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장기적으로 운영을 하였지만,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는 아니었다. 가성비도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크리마스마켓에 대한 의미만을 두고 개최한 크리스마켓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