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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란(1)

*등록일 : 2022-04-12 *조회수 : 523회

축제의 기원

 

축제가 언제, 어떻게,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인류문화가 존재하였던 문화현상의 그 기원은 원시신앙, 제천의식, 놀이 등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1) 인류초기 원시신앙으로 수렵사회에서는 인간의 영혼이 사후에도 존재한다고 믿는다는 신앙에서 존재하였을 것이다.

2) 원시농경사회에서 곡식을 중요시하며 풍년은 하늘에 달렸다고 믿었다. 인간의 유희본능은 고대 원시인들의 춤과 노래에서 찾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1. 축제의 역사 

1. 고대사회의 축제

고문헌에서는 삼국지 부여전에 의하면, “정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음주와 가무를 즐겼는데 이를 영고라 하였다.”라는 데에서 기원을 볼 수가 있다. 곧 우리 민족의 원시제천의식에는 무(노래와 무용)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2. 삼국시대의 축제

축제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대는 신라시대의 팔관회와 연등회를 들 수 있을것이다.문헌에 따르면 신라 진흥왕 551년에 팔관회를 개설하여 국가적인 행사로 개최하였고, 정월대보름에 연등을 보면서 마음을 밝혔다는 기록이 있다. 이와같이 축제를 국가차원에서 행사를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3. 고려시대의 축제

고려시대는 불교를 주 신앙으로 모시는 불교국가였다, 이시대의 법회행사인 팔관회와 연등회가 국가차원의 양대 축제로서 발전하게 되었으며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사찰 차원의 축제가 거행되었고, 민간인들도 이 기간에는 마을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축제놀이를 즐겼다. 특히 팔관회는 10~11월에 토속신의 부처님을 통하여 나라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였으며 연등회는 부처님을 통하여 국가와 왕실의 무사안녕을 비는 차원에서 진행되었고, 오늘날에는 석가탄신일에 지내는 행사라 볼 수 있다.

 

 

4. 조선시대의 축제

국가적인 의식의 행사, 기원의 굿 축제 형태의 행사, 백성이 어울려 노는 대동놀이의 형태로 형성되었고 그 예로 축제와 달집 태우기, 줄다리기, 단오제, 별신굿, 당산제 등의 축제가 진행되었다.

 


 

5. 근대시대의 축제

근대시대는 산업시대로써 공산품과 특산품을 활용한 축제가 형성되었으며.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브라질의 리우 삼바 카니발 등) 세계적인 축제는 관광축제로 도약을 하는 시기였지만 대한민국의 축제는 제약을 받으면서 침체되는 시기였다고 본다. 그러나 지역별로 정월대보름축제나 단오절 등의 행사는 지역별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다.

 


 

6. 현대시대의 축제

놀이 문화가 점점 진화되어 소리와 함께 보는 즐거움을 주는 연희, 다함께 어울리는 대동놀이로 변하면서 축제로 자림 매김 하였고, 지역에서는 지역민의 화합과 역사의 계승을 위한 개천예술제, 남원춘향제, 백제문화제등이 생겨났다고 본다,

 


 

1980년대까지도 우리나라는 이벤트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1981년에 여의도에서 개최된 국풍 81이 전국 규모로 개최된 최초의 대형 축제라고 보며, 1981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출범과 함께 치어리더, 방송무용, 소품 대행으로써 행사기획, 행사대행, 

레크리에이션이란 이름으로 이벤트 전문 회사가 탄생하기 시작하였다.

프로야구, 프로축구의 스포츠 문화 시작으로 1986년 아시안게임, 1988올림픽을 거쳐 이벤트 문화에 눈을 뜨며 도우미가 탄생하였고, 1993년 대전엑스포를 통하여 도우미와 프로모션의 분야가 절정에 이루기 시작하였고, 이때부터 이벤트란 단어가 생겨나면서 

정착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 지자체 별로 문화제란 명칭의 축제로 모두 통합하여 진행을 하면서 축제의 활성화가 시도 되었고 1995년 농구대잔치와 슈퍼리그 배구, 씨름천하장사의 인기를 얻고 개막식, 올스타전 등이 스포츠이벤트의 변화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프로로 속속 출범이 되면서 분위기를 더욱 돋구었다고 본다. 

1996년에는 케이블 TV가 생겨나면서 장르에 따른 공연문화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였고, 1996년 지자체 민선이 시작되면서 지자체별로 치적을 만들거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축제들이 탄생되기 시작하였으며 199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 축제의 국제화를 위한 육성이 진행되면서 경쟁 구도 속에서 축제공화국이 되었다고 본다. 

 

1990년대 후반에 스포츠와 축제문화 등과 함께 마이카 시대가 열리고 5일제 근무체제가 이루어지면서 직접 찾아가 즐기는 레저와 여가문화로 급변하게 되었다. 

2002년에 월드컵의 개최로 스포츠문화와 응원문화가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기업은 1980년대 경기 위주의 체육 문화에서 1990년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이벤트, 

 

 

외부는 공격적인 프로모션 마케팅 문화, 스포츠 마케팅 분야로 활성화 되었다고 본다. 

대한민국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것은 지자체의 축제, 스포츠, 기업과 단체의 전시 컨벤션과 포럼, 여가 레포츠 휴양 시설, 기업의 마케팅이 대한민국의 이벤트를 이끌어가는 장르라고 본다.

이외에도 상가 오픈식, 생일잔치, 결혼식, 단체의 체육대회 등 작은 것 하나부터 모든 것을 이벤트화로서 이슈가 있고 색다른 이벤트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우리는 축제공화국 시대에 살고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