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집
30여년,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2017년 축제 멘토링 모음
1. 10분 스케치하면 축제의 가치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등급레벨 80%는 평가된다
20여 년 동안 축제현장에서 총괄 진두지휘하며 축제를 연구 분석하다 보니 현실적인 축제에 대한 분석을 정확하게 나름대로 하게 되었다고 본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제와 비교 분석을 하다 보니 현실에 대한 축제 구성, 운영, 연출에 대한 평가를 더 하게 된 것 같다. 나름대로 평가 기준도 생겼다. 가능하면 주관적이라기보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자 항상 생각을 한다.
20여 년 동안 200여 곳을 방문하며 축제를 담당하는 분들에 대한 마인드를 읽게 되었다. 수백 회의 축제를 총감독으로서 현장에서 진두지휘 하다 보니 기본계획, 행사계획, 운영계획, 홍보계획, 예산계획 등 전반적인 실무에 대하여 현실적인 분석을 하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제와 대한민국 축제를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스케치하며 분석을 하다 보니 축제에 대한 레벨이 정지고 발전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빠르게 되는 것 같다.
즉 운영자들에 대한 마음을 읽게 되고 축제 구성, 운영에 대한 분석이 빠르게 되는 가운데 평가가 되는 것 같다.
축제 담당공무원과 5분만 대화를 해보면 축제에 임하는 마인드를 읽게 되고 그 마인드에 대하여 50%정도는 가치에 대하여 평가가 나온다고 본다, 그만큼 축제를 실행함에 있어 축제 담당자들이 축제에 임하는 마인드가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아니 축제의 성공요소는 축제담당자들의 마인드에 정해져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축제 담당자에 대한 소신, 열정, 개혁적인 추구, 오픈 된 마인드와 축제에 대한 자질 및 조직 구성에 대한 평가가 끝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축제에 대한 기본계획서나 실행계획서와 조직구성 등을 5분만 스케치하여 보면 80% 성공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나름대로 끝난다고 본다. 그리고 현장에서 1시간 정도 스케치하여 보면 대체적으로 90%정도는 축제 성공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끝난다고 본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축제에 대한 등급이 나름대로 정하여 진다고 본다.
그 외 10%는 미처 보지 못한 내용이나 축제 사이드에서 지원하는 변수에 의해 등급이 달라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냉정한 평가로는 이 몇 가지만 잠깐 스케치한다면 거의 분석은 끝난다고 본다. 그것이 오랫동안 축제 현장에서 이론과 현장 구성, 운영, 연출에서 나오는 풍부한 노하우를 겸비한 자질이 아닌가 생각한다.
2. 5년이면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메이저 축제를 만들 수 있다
본인은 이벤트 30년 동안 다양한 이벤트에 있어 총괄 해왔다. 또한 축제를 20여 년 동안 현장에서 총괄 감독하며 매년 200여 곳의 지자체를 방문하고 현장의 축제를 스케치 하며 분석과 연구해왔다.
이런 속담이 있다. 서당개 3년이면 글을 읽는다. 오랫동안 축제를 직•간접으로 참여하여 진두지휘하며 연구, 분석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을 느낀다. 대략적으로 스케치만 하여도 이 축제가 발전할 수 있다. 어떠한 변화가 시도 되지 않는 이상 발전성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을 느낀다.
오랫동안 국내의 축제와 해외의 축제를 분석하면서 우리만의 문화에 맞추어 축제를 구성, 운영하고 문화의식을 높여가면서 글로벌축제로 도약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축제에도 메이저 축제가 되는 데 있어 보이지 않는 기본 룰이 있다. 그러나 거의 대다수가 그 룰이 보이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상황이 되지 않아 시도를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메이저 축제, 더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그 룰에 대한 포인트를 착실히 수행해 나간다면 대다수 축제가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축제는 문화와 역사 즉 지역의 인프라 형성이 되어야 발전 가능성이 있다. 그 문화와 인프라 형성도 어느 정도는 5년이면 가능하기에 5년 정도면 대한민국 메이저 축제로 도약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5년 만에 경쟁력 있는 메이저 축제를 만들고 싶다면 몇 가지의 조건이 있다.
첫째.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 연출하는데 있어 지역민이 참여 하여 운영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배분하여 육성한다. 예산은 약간의 보조금과 자체 부담금을 사용하며 참여 의식을 가지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문화의식을 높여가며 지역인프라를 육성하여 가는 것이다, 주최 측에서는 수시로 자문과 컨설팅을 통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이미지를 심어 준다. 매년 축제완료 후 성과에 대한 분석과 상을 내려 자부심과 의욕을 불태워 준다. 관내에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중,고,대학교,기업,사회단체 등 모두를 참여시키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둘째. 홍보에 있어 낭비요소를 줄이고 현실적인 홍보를 해야한다. 예를 들면 지역언론사의 예산배분과 지역에 현수막, 광고탑 등의 예산은 줄이고 전국적인 방송이나 온라인 홍보 등에 있어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지역민 모두를 홍보대사로 만드는 방법으로 모색하여 가야 한다.
셋째. 운영조직에 있어 관, 민, 단체 등 모두가 참여 하여 소통이 될 수 있는 조직체를 갖추어야 한다. 총괄 관장하는 기획단에서 분과별 관, 민, 단체, 기업이 참여하여 소통 할 수 있는 조직체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넷째. 참여관계자들에게 워크숍을 통하여 축제를 함께 운영해야 하는 타당성과 자부와 긍지심을 심어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제시하여 줘야 한다. 하고자 하는 의욕을 북돋아 준다, 축제를 어떻게 참여하고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직무교육도 함께 시켜줘야 할 것이다.
다섯째. 참여단체들 간에 평가를 통하여 경쟁을 시키고 경쟁을 통하여 우수참가자에게는 상을 그리고 부족한 팀에게는 격려를 함으로써 그 다음에 더 잘하여 상을 받겠다는 의욕을 심어줘야 한다, 이러한 운영시스템이 갖추어진다면 1~2년은 구성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있지만 3년이 되면 어느 정도 정착이 될 것이고 그 다음 2년 동안에는 발전 속도를 높여 메이저 축제로 만들어 갈수가 있을 것이다.
3. 대한민국 축제예산의 배정에 있어 어떻게 구성하고 있을까
축제는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어야 한다. 축제의 성공사례를 본다면 대다수가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축제들이 성공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민이 축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이끌어가고 있다는 데에 있다.
대한민국의 축제는 어떠한가?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 축제라기보다는 인스턴트 식으로 급하게 만들어진 축제들이 대다수라고 본다. 지역의 인프라보다는 이벤트성의 축제로서 급조하여 만들어진 축제라서 지역문화가 따라가지 못한 현상에서 온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주최, 운영 자체를 위탁 식으로 운영한 점에서도 문제를 찾을 수가 있을 것이다.
10억이란 예산을 배정함에 있어 기반시설 10%, 시스템에 15%, 외부 공연에 20%, 홍보에 15%, 설치물에 15%, 전시물 10%, 환경시설5% , 식권 등 운영비에 10%으로 편성하여 오고 있다.
공연예술 축제가 아닌 일반축제에서의 예산편성은 기반시설은 가능한 있는 지역을 활용하여 5%이내의 예산을 배정한다. 시스템에 있어서도 굳이 퀄리티를 높게 책정할 것 없이 8%선으로 낮추어야 할 것이다, 외부공연부분은 지역공연으로 유도하고 퍼포먼스 등에 집중으로 10%이내의 예산으로 줄여가야 할 것이다. 약한 축제에서의 홍보의 예산은 집중으로 배정하여야 하지만 가치가 높아지면서 5%이내로 가능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설치물에 대해서는 대대적으로 줄여 5%이내의 편성, 전시물 또한 중요한 것만 처리하여 5%이내의 예산 배정, 환경, 의 시설 5%, 식권 운영비 등도 자원봉사 성격으로 참여를 유도하여 5%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루어질 때 이러한 축제들이 성공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송크란 축제는 수 백 만 명이 참여를 하지만 기반시설, 외부공연, 홍보물, 전시물, 환경시설 전반적으로 총예산 10억이라 가정하였을 때 10%정도의 배정도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유명한 마쯔리 축제들의 예산편성을 보더라도 우리의 예산의 30%이내에서 거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성공한 축제들은 대행사가 아닌 지역민이 참여 속에 만들어지고 그 명성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현상이기에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지역인프라를 육성하고 문화가 정착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보며 그 시대를 기다리며 노력한다.
4. 이벤트성의 축제에서 관광산업축제로 정착시켜야 사랑 받는 축제가 된다
이벤트는 즉 사건이라고 한다. 이 사건을 하나의 이슈로 만들어 실행하는 것 아닌가? 지금은 다양한 이벤트 세상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실행되는 것과 사랑 받는 것에는 한계성이 있다. 경쟁구도의 이벤트성은 경기결과라는 것이 있기에 지속적인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축제는 그 축제만의 콘텐츠로 구성하여 이끌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 거기에는 그 축제만의 킬러 콘텐츠가 자리매김할 수 있다. 그러나 킬러 콘텐츠가 없는 축제는 이슈가 약한 관계로 가치가 높을 수 없을 것이다. 아니, 외부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할 것이다. 관심을 갖지 못한 상황에서 공연, 전시 등의 이벤트 전시형에서 찾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이러한 면에서 주목 받기 어렵다. 즉 일탈에서 이루어지는 큰 사건의 체험행사 등에서 이루어 질 때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관광축제라면 이러한 축제 체험 등의 사건을 통하여 외부인의 관광객 유치 속에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이벤트 축제관광 여행, 관광에 포인트를 맞추어 함께 구성하여 가야 할 것이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축제 관광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축제 상품의 가치가 높아 질 때 그 축제는 관광산업의 축제로서 정착되는 것이라고 본다.
5. 담당자에게서 느낄 수 없는 축제에 대한 열정과 소신의 부재는 축제의 발전이 없다
1995년부터는 축제를 전문적으로 방향을 바꾸어 나가면서 20여 년 동안 매년 전국의 200여 지자체를 방문하여 스케치하여왔다. 대다수의 지자체를 방문하는 가운데 축제 담당자들에게서 느낀 것은 축제에 대한 열정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 주어진 업무이기에 전년도 축제를 답습형으로 몇 가지만 수정하여 실행하는 체제가 대다수였다. 어떤 경우는 참으로 답답하기까지 하다.
지금은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축제에 대하여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고 축제를 담당하는 분들에게서도 열정이란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런 열정으로 이루어진 축제는 타 축제보다 많은 변화 속에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을 엿볼 수가 있다. 참으로 고무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이렇게 열정으로 발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담당자가 부임하여 마인드 없이 원점으로 다시 회귀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노라면 참으로 숨이 막히는 것을 느끼곤 하였다. 대다수 축제가 아직도 축제에 대한 소신과 열정이라기보다는 행정적인 일 처리에서 합법화와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입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는 지역민이 만들어 간다. 입찰에 대한 퍼센트가 높을수록 지역민의 참여율은 저조하고 지역인프라형성이 될 수 없다. 결국은 이벤트성의 축제로 진행하다가 파산으로 가는 경우가 생긴다고 본다. 이런 담당자의 마인드는 축제에 대한 성과보다는 행정과 합법화에 맞춘 시스템이다. 결론은 현실적인 축제운영에 대하여는 외면하고 책임만 면하는 마인드 즉 책임 회피성이 우선시 되는 마인드로 진행하는 관계로, 축제의 성공과는 관심이 없는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축제가 쉬운 일은 아니다. 축제를 한다면 축제는 지역민이 만들어가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 지역민이 만들어가기 위한 문화나 인프라구성이 되어 있지 않기에 관과 지역민이 장기적인 시간을 가지고 같이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관에서는 지역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체제를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축제를 담당한다면 바쁜 시간 속에서도 전국의 축제를 벤치마킹 다니면서 축제에 대한 분석을 하고 축제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항상 자문과 소통이 되는 체제를 만들어가야 그 축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전세계의 축제흐름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축제에 대한 분석 속에서 나가야 할 방향을 세워 운영해야 할 것이다.
즉, 축제를 운영함에 있어 축제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새롭게 추진 할 수 있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전국의 축제를 벤치마킹을 하고 분석을 하면서 내 축제의 가치와 이해하고 도약을 위하여 축제에 대한 분석을 추진하여 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열정이 없다면 그 축제의 발전은 도약하기 힘들 것으로 본다. 항상 현실에 맞는 축제로서의 개혁이 필요하다. 또한 많은 관계자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오픈 된 마인드가 필요할 것이다.
6.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축제 로또가 된 이야기
2014년 12월에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축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로또가 된 사건이다.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축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축제에 진입하고자 단체장이나 축제 담당공무원들이 심혈을 기울인다. 1년을 준비한 축제에 대하여 평가를 받는 만큼 모두가 착실한 준비를 한다.
신청을 하는 시(군)의 단체장, 담당자 시(군)민들의 열정이 모두 담겨져 있는 축제를 평가 받는 자리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허무할까? 매년 선정되는 축제들을 보면 축제의 절대적인 가치보다는 지역 내 배등에 의하여 선정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도 문제는 있다고 본다. 진정한 축제의 결과에 의하여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축제에서 가치가 있는 축제를 선정하고 육성하여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에서 매년 축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는 한다. 그런데 결과에 대한 공정성에 대하여 매년 의문을 갖고는 한다. 절대적으로 가치나 경쟁력이 없는 축제들이 가끔 선정되고는 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치가 있는 축제만이 선정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2014년 선정평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축제는 매년 12월 24일경 심사를 하여 선정축제를 발표를 한다.
2014년도에도 선정평가의 기준에 의하여 평가를 하여 발표를 하였다. 그러나 00이 선정과정 및 결관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실과 감사실 등으로 지속적인 전화압박을 주어 결국은 장관이 재평가를 하라는 지침아래 재평가를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축제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선정위원만을 위촉하여 심사를 맡겼고 심사의 방향 등에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침에 대한 것들을 모두 삼가고 위원에게 모든 재량을 주어 맡기었다. 그 결과를 보면, 어떤 선정을 한 것인지, 선정위원들의 자질에 대한 것들 모두 의문 투성이었다. 있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보통 축제를 평가하는 항목에는 평가항목이 있다. 축제 콘텐츠에 대한 평가, 관광객의 만족도, 단체장의 열정, 홍보결과, 교통여건, 편의시설 등 다분야의 평가 기준이 있다.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7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 최소 5억 이하의 예산으로는 이러한 평가를 받기가 어렵다.
그러나 10억 규모의 축제들은 탈락되고 2억 미만의 축제들이 대다수가 들어왔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평가의 시스템이었다면 그렇게 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축제들은 2015년에 모두 탈락되었다.
제주 도두 오래물축제 3천여만 원, 금강여울축제 5천여만 원, 성북다문화음식축제 8천여만 원, 광산우리밀축제 2억 원 정도 등의 축제들이 선정되었던 것이다. 다시는 이러한 작은 축제들이 로또처럼 선정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합법화만이 아닌 이론과 실무의 경험들이 풍부한 평가위원들을 위촉하여 제대로 된 평가로서 축제를 위해 수고한 분들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본다.
7. 대한민국 축제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갈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글로벌축제로 갈만한 축제가 있을까? 그 수준의 축제는 다섯 손가락 내로 꼽을 정도라고 본다.
1) 문체부에서 글로벌축제를 육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정착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축제를 이끌어 가는 정책이 자주 바뀌는 데에서 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 이 원인은 이론적인 접근의 자문과 컨설팅이 한 몫을 했다.
둘째, 대한민국의 축제를 분석하여 본다면 90%이상의 축제가 제대로 된 구성, 연출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를 본다면 비전문가가 전체구성을 하는데 있어 새로운 구성이 아니라 매년 전년도 것을 답습하여 약간 바꾸는 수준에서 구성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체의 구성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입찰 금액만큼의 공연, 전시 위주로 실행 하는 대행사 체제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셋째, 축제는 지역의 문화이므로 지역민이 만들어 가는 체제 속에서 운영이 되어야 한다. 현재 축제 예산은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의 문화 인프라와 자원봉사를 활용하는 운영체제가 되어 이끌어가는 방법이 좋을 것이다. 전시 행사나 박람회 및 엑스포는 대행사 체제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축제에서의 대행사 체제는 어려움이 있으며, 매년 대행사의 선정에 따라 컨셉의 변화가 생기고 지역의 인프라를 구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책성이 부족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외면을 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확률이 높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제를 분석하면 대행사 체제로 성공한 축제는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대행사 체제 운영으로 일괄 입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분리 입찰을 하여 직거래 하는 방식이 지역의 인프라를 높여주고 유통과정을 줄임으로써 예산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으며 직거래를 통해 절약된 예산을 부족한 부분에 투입하여 축제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이 옳다고 생각한다.
2)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갈수 있을까
첫째, 현재 대한민국의 축제는 전년도 답습형의 축제가 아니라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개혁적인 추구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소신이 있어야 하고 오픈 된 마인드와 열정을 가지고 전국의 축제와 성공한 세계의 축제를 분석하여 벤치마킹 속에 원점부터 새롭게 전면적으로 개혁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다.
둘째,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하여 자주 바뀌는 업무는 전문성을 가질 수가 없다. 따라서 이론과 실무가 겸직된 전문가를 선정하여 자문과 컨설팅을 받으며 원점에서 시작하여 기본계획부터 전반적으로 함께 구성하여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셋째, 요즈음 축제를 담당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축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전문가를 초빙하여 총감독을 선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운영하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가고 있다. 어떤 곳은 관광학이나 문화콘텐츠 석·박사 학위를 가진 현장 경험이 부족한 분들을 전문가로 섭외하여 진두지휘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현장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지휘하는 것은 현실과 동 떨어진 구성, 연출을 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축제는 예술작품이나 공연 연출과는 큰 차이가 있다. 축제에서 예술 감독과 공연 감독이 진두지휘하여 많은 실패를 보여주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술작품으로 가는 장르의 축제에서는 예술 감독이, 공연축제에서는 공연축제 전문 감독이 필요하며 마찬가지로 축제에서도 축제를 전문으로 하는 감독, 다분야의 풍부한 축제 전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넷째,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가고자 한다면 예술 작품이나 공연 등의 한 부분이 아니라 관광산업에 축제를 접목하여 기본계획부터 행사계획, 운영계획, 홍보계획, 예산계획 등 전반적으로 구성·연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선정하고 축제 컨설팅 및 자문을 받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8. 지역문화인프라 육성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진행되는 축제
축제는 지역문화의 인프라 속에 콘텐츠가 개발되고 킬러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지역문화의 인프라구성이 되지 못한 축제는 절대로 성공 할 수가 없다. 축제는 바로 지역문화 지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역민이 참여하여 하지 않는 축제는 지역축제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민이 참여하여 즐기고 이끌어가는 축제, 바로 이런 축제가 가치 있는 축제라고 할 것 이다.
현재의 지역문화는 선진국처럼 문화의식이 성숙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성숙하여 가고 있으며 예술, 먹거리, 특산물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지역문화가 생산되고 있다. 이런 문화가 성숙되기 위해서는 문화의식이 성숙되어야 하지만 오랫동안 개방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급사회에서 지속되어 왔으며 나라를 빼앗긴 아픔 속에서 오랫동안 통제되어 온 관계로 우리의 전통문화는 거의 존재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 자유를 잃은 문화, 오랫동안의 빈곤에서 탈출하느라 전통문화를 계승하기가 쉽지 않은 세월을 보낸 것이 이유라 생각한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나라살림과 경제가 살아나면서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여유가 생기면서 여가, 관광 등의 문화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되었다.
일본과 유럽에서 성공한 축제를 거의 수백 년 동안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전통과 함께하는 문화를 잠시 잃어버린 세상이 되었다. 인스턴트 문화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세상이 된 것이다, 새로운 체인점들의 개통으로 인스턴트 문화와 함께 활성화되고 있는 나라다. 쉽게 생긴 상가는 통계적으로 80%이상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우리의 문화도 장인이 함께하는 세상, 전통을 중요시하는 나라, 같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
축제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도 인스턴트의 문화처럼 이벤트성의 축제보다는 지역의 전통문화나 특화된 문화로 구성된 축제로 만들어 가는 것이 성공한 축제로 가는 길이라고 말하고 싶다.
축제를 이끌어감에 있어 10억의 규모로 예산 편성을 한다고 하여도 이벤트사나 대행사를 선정하여 간다면 규모와 열정에 있어 내실이 없이 진행된다, 실제 사용하다 보면 쓸 돈이 없는 것 이다. 단시적으로 진행되는 것에서는 입찰을 통하여 대행사를 선정하여 이벤트성의 축제로 가능 할 것이다, 또한 한 구역에서 특화에 대한 이벤트성에 의하여 진행되는 박람회나 엑스포 등 에서는 대행사가 필요할 것 이다, 그만큼 예산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제에서 대행사를 선정하여 의탁의 퍼센트가 높은 만큼 전반적인 구성에 있어 이윤이 빠져 나가는 관계로 빈약하여 지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그만큼 지역민의 참여율이 저조한 관계로 축제에 대한 명문을 잃게 된다. 성공한 축제로 만들고 싶다면 지역의 인프라를 육성하여 지역민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축제, 자원봉사와 참여의식을 가지고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나의 문화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쉽게 이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간다면 빠르게 문화가 형성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처음은 힘들지만 관과 지역단체, 지역민이 만들어 간다는 인식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9. 단체장의 선거캠프 일행이 축제 요직에 참여하여 진두지휘 되는 축제의 결과는
지자체를 다니면서 축제의 위원장이나 위원 등이 단체장의 사람들로 모두 교체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단체장의 선거에서 공로를 세웠다고 축제의 내용을 떠나 지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축제의 내용과 관계없이 독단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제를 통하여 선거에 참여 하였던 인원에게 챙겨 주기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또한 전임단체장이 진행하였던 프로그램들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자행도 한다.
축제에 대해 비전문가인 위원들이 짧은 식견을 가지고 전체를 진행 하다 보니 전체의 구성에 있어 어설프게 구성 된 상태에서 운영되는 상황이 나온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단체장이 새롭게 바뀌었으니 축제도 새롭게 구성되어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그 방법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축제에서 보면 배가 산으로 가는 상황을 많이 본다. 여기에는 담당공무원들이 방조하거나 오히려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진정한 축제를 사랑하고 시(군)민을 사랑한다면 축제를 가지고 선거에 활용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어느 축제는 단체장의 당이 바뀔 때마다 존폐의 위기에서 논의가 된다. 또한 육성정책이 이루어진다. 어느 당은 존속시켜 확대하고 어느 당의 단체장은 축소하거나 폐기하고자 하는 축제의 운영시스템 이것은 지역을 죽이는 행위라고 본다. 절대로 이러한 상황이 되어서는 안된다.
모두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좋은 축제라면 어느 당의 단체장이 되든지 현실에 맞게 잘 대처하여 축제를 모범축제로 만들고 지역민에게 자부와 긍지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지자체의 심사를 다니다 보면 대행사의 능력이나 제안서와는 상관없이 사전에 정해진 상태에서 형식상의 심사를 보는 경우가 있다. 축제의 과정이나 결과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냥 합법화에 맞춰 무탈하게 끝나면 된다는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 본인들은 잘하고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행사의 능력이나 프로그램 내용 등이 따라 오지 않는데 어떻게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경우는 요행을 바라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일까
모두가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축제를 정치적이나 개인욕심으로 돌려서는 절대로 되지 않는다. 이는 바로 지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나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축제는 순수성을 가지고 지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능력이 있는 대행사나 축제전문가를 위촉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10. 잘 되는 축제는 기자가 넘친다
빅 이벤트가 실행되고 있는 행사에는 전 세계의 기자들이 넘친다. 축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축제에는 기자가 넘치며 서로 경쟁적으로 기사를 쏟아 낸다.
대한민국의 축제는 어떠한가? 대다수 축제에 중앙기자가 없다. 그만큼 축제에 대한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기자의 외면 속에 지방기자만 넘치는 축제장에서는 관광상품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본다.
축제의 가치를 높인다면 기자가 넘칠 것이다. 우리는 가치를 높여 기자가 넘치는 축제로서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기자는 기사거리를 찾아다닌다, 아무리 기자를 요청하여도 기사거리가 없다 하면 구독자의 관심이 없고 시청자 또한 관심이 없기에 방송거리가 되지 못한다.
우리는 먼저 관심거리의 이슈를 만들어 기자를 유치해야 할 것이다. 이슈의 가치만 높인다면 방송사나 언론사 등에서 서로 방문하여 기사거리를 만들어 전송할 것이다. 서로가 필요성에 의하여 생존하는 시스템이라고 본다.
우리는 필수로 뉴스에 나올 수 있는 이슈의 프로그램 가치에 대하여 고민하여 봐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나아가 세계적인 뉴스거리를 어떻게 만들어 세계인의 이목을 끌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축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있어서도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축제의 가치와 브랜드의 가치가 높기 전까지는 항상 기자들과 소통하고 참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가는 것이 성공요소중의 하나라고 본다.
11. 축제를 운영함에 있어서 열심히만 한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매년 축제를 담당하는 분들과 접촉을 하다 보면 참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노력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없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해 봤다. 축제의 전문지식이 얕은 데에서 나오는 것은 아닐까
축제를 운영하는 방향에서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축제의 자문을 받음에 있어 자문위원의 자질에 대한 문제 때문은 아닐까
성공적인 축제를 계획, 운영함에 있어 대한민국의 축제와 전세계의 축제흐름을 분석하고 진행하는 축제에 대한 자체분석과 비교하여 어떻게 축제를 구성,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포인트를 세워 실행을 해야 할 것이다.
이 포인트에 대한 정확한 확신이 되지 않는다면 실행을 함에 있어 두려움이 있을 것이고 결과에 대한 답도 일찍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축제를 운영함에 있어서는 전반적인 흐름도 알아 하겠지만 먼저 정확한 맥을 짚고 운영해야 할 것이다. 부족한 점은 전문가의 자문이나 컨설팅을 받으며 함께 준비하여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12. 올해는 그대로 내년에 보자고요
관공서 축제 담당자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올해 한 번하여 보고 부족한 점을 준비하여 내년에 보강하면 되니 내년에 보자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올해 부족한 점을 보강하여 내년에 새롭게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하지만 내 생각은 내년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년에 앞서 올해도 할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하고 싶은 것이다.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시행하고 있는 담당자가 있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때론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현재 있는 자원 내에서 곱절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도 번거롭다는 생각에서인지 작년 행사의 답습을 이어가는 데서 그치고 마는 경우도 있다.
반면 기업은 한 번 실수조차 용납이 될 수 없다. 변화하지 않으면 존재조차도 힘든 것이 현실 아닌가! 기업에게 있어 일단 부도라는 위기를 맞게 되면 내일이 없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계사에서 발 빠른 대처와 변화가 필요하다.
축제를 담당하는 담당자라면, 내년이 아니라 현재 축제의 실패를 최소화시키고 현재의 축제를 전문가적인 마인드로 최대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13. 축제 전문가가 넘치는 세상, 진짜로 그럴까
축제의 전문가라면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갖춘 자에게 전문가라는 직함을 줄 수 있는가
전국의 축제를 자문과 심사, 평가 등을 다니다 보면 모두가 축제 전문가라고 소개한다. 과연 제대로 축제를 자문할 수 있는 전문가는 몇이나 될까? 이런 말을 굳이 한다면 잘못된 전문가의 자문이 축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현실과 맞지 않는 자문으로 인하여 실패의 축제로 만들 수가 있다는 것이다. 시간낭비, 예산낭비 등 일으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관광학을 공부하였다면 모두가 전문가 일까? 물론 이론적이나 학술적으로는 제안할 수 있어도 그 제안이 모두가 현실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축제라는 것은 이론으로 연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학술적인 데이터는 참고일 뿐 현장의 연출하고는 차이가 많기 때문이다. 현실과 맞지 않는 축제의 자문은 올바르지 않다.
축제는 종합상품이나 다분야의 능력이 필요하다. 이벤트 몇 번, 축제 몇 번 하였다고 그 자가 축제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될까? 몇 번하여 보고 전문가라고 자문을 하는 현상은 위험이 크다고 본다.
모두가 축제 전문가로 자칭하며 활동하는 현시대에서 축제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옥석을 가려 진정한 축제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며 함께 만들어 갈수 있을 때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갈수가 있을 것이다.
감독도 다양한 전시, 음향, 조명, 예술, 영화 등의 감독들이 있다. 모두가 전문분야가 있다. 축제에는 축제 전문가의 자문과 연출이 맞을 것이다.
대한민국 축제를 제대로 자문과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전문가는 소수라고 본다. 모두가 자칭 전문가라고 외치며 전국의 축제담당자들을 현혹시켜 축제의 운영에 있어 혼란주어서는 안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