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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괴산청결고추축제를 이렇게 총감독 하였다.
괴산청결고추축제 (현 유망축제)
1) 지역소개: 괴산군은 충청북도에 위치해 있다. 총 인구 37,992명(2017년), 총 면적 842.1 km²이다. 지역명은 태종 무열왕(김춘추)때 신라의 찬덕 장군이 적군에게 항복하지 않고 자결한 일을 기리기 위해서 “가잠성”을 [괴양]이라고 부르게 한 것에서 유래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역 내 관광지로는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동계곡, 연풍향교, 연풍성지 등이 있다. 주요 특산품은 감자, 대학 찰옥수수, 청결고추 등이 있으며, ‘유기농 괴산! 장수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괴산이 전국에서 100세 이상의 어르신이 가장 많은 지역인 이유를 이러한 유기농·친환경 농산물임을 강조하고 있다.
2) 축제기획의도: 괴산군은 조선시대부터 고추를 재배한 지역으로 매년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를 맞아 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농업경제와 국민 식생활의 중심에 있는 괴산고추를 브랜드화 하여 괴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3) 축제시기 및 예산: 2017년 8월 (3일간), 예산 7.38백만 원 (2017년 문체부 보고서)
4) 축제 장소: 문화체육센터, 미니축구장, 종합운동장, 동진천 일원
5) 주요 프로그램: 황금고추를 찾아라,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고추 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고추잠자리 마당(캠핑체험) 운영 등.
6) 축제 현장 스케치: 전국에 많은 고추 생산지가 있지만 괴산 청결 고추 축제를 이끌어가는 분들에게서 앞서가는 이벤트 마인드가 있었기에 ‘괴산청결고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지정축제까지 올라 갈수가 있었다고 본다.괴산고추축제가 지금은 관광과 축제팀에서 기획을 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유통센터에서 기획을 했다. 옆 동네 음성에서는 지역축제로서 한계성을 가지고 운영되었지만 괴산은 전국 축제로서 자리매김한 시절이 있었다. 유통센터에 방문하여 함께 상추 등을 뽑아 꽁보리밥과 함께 상추에 쌈을 싸먹기도 했다. 폐사에서 참여하여 컨설팅을 하면서 시야를 넓게 해주었고,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지정축제에 선정되기까지 많은 일조를 했다는 자부심과 뿌듯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고추 축제 개막식의 식전 행사로 괴산군민 5만 명이 밥을 지을 수 있다는 대형 솥의 제막식과 나눔의 이벤트행사에서는 더없는 즐거움을 주었던 같다.지금은 지역방송사와 조인하여 운영하다 보니 지역 축제로 전락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전국의 축제로서 전국의 관광객과 소비자를 유치하려면 지역방송사가 아니라 넓게 보고 능력 있는 기획사를 선정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축제에서는 먼저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무더운 여름에 둔치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물놀이와 연계된 상품으로서 정체성을 찾아간다면 옛날의 향수를 다시금 누릴 수 있는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7) 약점과 발전방향: 난 오랫동안 괴산고추축제를 총감독하였기에 내용에 내하여 나름대로 깊이 있게 안다고 생각한다, 임각수 전 군수님의 축제에 대한 열정은 대한민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이었다. 축제 관련되어 방문하게 되면 직접안내를 하시고 어떤 시기에는 있는 기간 1박2일 일정에서 저녁과 아침, 점심 등 3식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축제장과 관광안내를 직접 받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열정에서도 예산이 거의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욕심이 있다면 축제를 구성하는데 있어 예산부터 조금씩이라고 올려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깊이는 모르겠다. 군의 재정이 약해서 그런지. 내가 아는 것은 거기까지이다, 매년 거의 비슷한 예산으로 새롭게 구성하다보니 변화에 있어 아쉽다, 나름대로 축제 담당공무원들은 열심히 하고 있으나 전문성의 결여로 매년 메이저 축제로의 도약에 있어서는 예산과 구성에 있어 빈약한 게 아쉽다, 괴산군의 고추시장이 대한민국 고추시장의 단가를 주도한다고 한다, 그만큼 명성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그 가치를 살려 메이저로 도약할 수 있는 그릇을 가지고 구성, 연출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