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집
30여년,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순창장류축제를 난 이렇게 총독하였다.
순창장류축제 (전 우수축제, 현 유망축제)
1) 지역소개: 순창군은 전라북도에 남부에 위치해 있다. 총 인구 29,939명(2017년), 총 면적은 495.94 km²이다. 마한 시대에는 오산, 옥천으로 불렸고, 백제 대에는 도실, 남북국 시대에는 순화로 개칭 되다가 현재의 지명인 순창은 고려 때에 지어졌다. 노령산맥과 섬진강을 끼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 강천산군립공원, 섬진강 등 자연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주 산업은 농업으로 특히 고추가 훌륭하여 지역 특산품으로 고추장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역 슬로건인 ‘순창이 참 좋다’ 또한 고추와 장독대를 형상화 하였다.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
2) 축제기획의도: 장류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푸짐한 먹거리를 통해 군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제공과 관광객에게는 장류의 맛과 멋을 제공하고 잊혀져가는 전통장류문화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3) 축제시기 및 예산: 2017년 10월 (3일간), 예산 854백만 원 (2017년 문체부 보고서)
4) 축제 장소: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순창읍 일원
5) 주요 프로그램: 순창고추장 상설체험 마당,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2017인분 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장류주먹밥 모자이크, 장류를 테마로 한 각종 체험 및 공연, 전시 행사 운영 등
6) 축제 현장 스케치: 순창 하면 고추장을 연상시킨다. 난 미스코리아 및 지역의 미인선발대회의 기획, 연출을 많이 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미스순창 고추장 아가씨 선발대회를 기획, 연출하기도 했다.2007년도에는 제1회 ‘순창장류 축제’가 새로 탄생되는 시점이었다.하동야생차문화축제 총감독시절 미팅을 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순창에 18시 넘어 도착하게 되어 축제담당자를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보았다. 그 후로 몇 번 연락이 와서 총감독 체제에 질문을 하고, 군수님과 미팅을 갖고 총 감독을 하게 되었다. 축제팀장이 군수에게 보고 하길 “축제를 만드는데 있어 첫해인 만큼 풍부한 노하우가 있는 총감독을 선임하여 같이 만들어가야지, 행정적인 공무원들만으로는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는 데에 있어 한계성이 있다” 고 설득을 하셨다는 말을 들었다.축제장이 외져 있지만 많은 관광객의 유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지정축제로서 자리매김하여 가고 있다. 더욱더 성숙되고 생산적인 축제로 가고자 한다면 관광객과 소비자의 가슴에 와 닿는 체험행사와 국제화에 맞추어 기획, 연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이론적인 컨설팅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이고 현장의 노하우를 추구하며 개혁적인 변화의 바람이 있어야 생산적인 축제로서 성과를 올리고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본다.
7) 약점과 발전방향: 난 평소에 순창하면 고추장, 그 고추장을 사랑한다. 집에서 순창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그냥 비벼서도 밥을 먹는다. 그만큼 순창 고추장을 좋아한다, 지금은 다양한 양념장이 나와 맛을 더 내고 있다. 순창에는 고추장으로서 유명하지만 순창고추장단지가 있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지금은 발효시킬 수 있는 동굴까지 만들어 더 명소를 만들고 있다. 현재의 축제장은 나름대로 확장하여 여러 가지 풀어갈 수가 있다, 그러나 좀 단조롭게 진행되는 면이 있어 그 이상의 메이저 축제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담당하는 분들은 변화를 시도하고자 노력을 하나 그 외 조직에서의 변화는 아직 성숙단계가 되지 못한게 아쉽다. 좀 더 적극적인 운영체제를 갖추어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갖추어갈 수 있기를 기원하고 가능성 또한 있다고 본다, 즉 종이 한 장차이의 마인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