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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풍기인삼축제를 이렇게 총감독 하였다.

*등록일 : 2022-04-14 *조회수 : 273회

영주풍기인삼축제 (전 우수축제)

 

1) 지역소개: 영주시는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해 있다. 총 인구 112,518명(2017년), 총 면적 668.89 km²이다. 통일신라 때는 내령군으로 불리다 고려 때 강주로 개칭되었고 이후 1143년에 순안현, 1413년에 영천군으로 바뀌어 사용되다가 1995년에 영주시로 정해졌다. 부석사, 소수서원 등이 유명하다. 지역의 주요 특산물로는 풍기인삼, 영주사과, 영주한우 등이 유명하다. 지역 슬로건인 ‘36.5 소백힐링 영주‘는 사람의 체온과 같은 북위 36.5도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특징과 소백산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2) 축제기획의도: 영주 지방에서 자라는 풍기인삼만의 장점을 강조하여 다른 지역 인삼과의 차별화와 우수성을 알리고, '지구촌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만고의 영약 풍기 인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세계적인 건강축제로서 자리 잡고자 한다.

 

3) 축제시기 및 예산: 2017년 10월 (9일간), 예산 800백만 원 (2017년 문체부 보고서)

 

4) 축제 장소: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5) 주요 프로그램: 풍기인삼 퍼포먼스, 풍기인삼 설화 마당극, 음악회, 풍기인삼홍보관, 삼삼 보디빌딩대회, 인삼캐기체험, 인삼깎기대회, 인삼&건강체험 존 등

 

6) 축제 현장 스케치: 영주는 소백산에서 흐르는 계곡물의 그 운치가 참으로 아름답다. 온천을 하고 맑은 계곡 물속에 발을 담그고 감상에 젖다보면 황홀하기 그지없다.내가 풍기인삼축제에 총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지금생각해도 아이러니 하다.축제와 관련하여 축제담당을 찾아가면 대화가 통화지 않았던 시대였다. 자체적인 준비와 지역방송사와 밀착된 축제로 진행되었기에 포기하고 있었다. 그때 나는 보령머드축제를 총감독하고 있었다. 축제담당계장이 보령머드축제에 벤치 마케팅하러 왔다가 총감독 체제에 대한 이해를 하고 풍기 인삼축제 담당계장이 찾아와 총감독체제로 의탁하고 싶다는 것 이었다. 하지만 공연비, 시스템비 등은 책정되었어도 총감독 및 종합 연출료는 책정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고, 2개월의 협상 끝에 결국은 도와주기로 했다.풍기하면 소백산 줄기에서 이루어지는 온천과 부석사, 선비촌 등 관광지와 사과 등의 특산물을 가지고 있다. 인삼하면 금산은 유통지로서, 풍기는 인삼의 질로서 유명하다.축제는 지역축제와 관광축제로 분리 될 수가 있다. 지역축제는 지역방송과 지역민의 화합의 축제로서 함께 갈수가 있지만 관광축제로 가고자 하며 지역방송사와 함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할 수 있다. 관광축제로 가고자 한다면 관광축제 전문가의 컨설팅 속에 전국을 상대로 한 이벤트 및 홍보 전략을 세워 컨설팅을 받으며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풍기인삼축제는 지역방송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전문성이 결여된 지역방송사와 함께 할 때까지는 관광축제로의 도약은 힘들 것이라고 본다. 풍기인삼축제는 풍기역과 역의 앞 광장, 상가, 둔치 모두를 축제장으로서 구성할 때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어 갈수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민간단체와 행정조직과 조건 없이 생산적인 축제를 위하여 머리를 맞대어 기획, 연출할 때 관광축제로서 발돋움하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만들어 갈수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7) 약점과 발전방향: 풍기의 인삼은 가치를 높게 치고 있다. 좋은 인삼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풍기로 간다는 말도 있다. 현대의 축제는 남만치 구성하여서는 인기를 얻기 어렵다,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한다, 현재 협소한 공간 둔치에서 인위적으로 구성하는 축제를 풍기역 주변과 연계하여 축제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이 풍기 인삼축제를 브랜드화 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기본계획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축제 전문가의 기본계획이 없다면 메이저축제로서 글로벌축제로 도약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전국에서 풍기인삼축제를 사랑할 수 있는 가치의 축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할 것이다, 그다움 글로벌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기본계획과 방향을 구성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는 메이저축제 즉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마인드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축제 재단이 생겨 나름대로 전문가를 영입하여 운영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운영시스템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공연 등 특화된 이벤트성 축제를 빼놓고서 일반축제에서 재단운영시스템으로 성공한 축제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재단 운영시스템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