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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이렇게 총감독 하였다.

*등록일 : 2022-04-14 *조회수 : 360회

5.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전 최우수축제)

 

1) 지역소개: 하동군은 경상남도 최서단에 위치해 있다. 군이며, 총 인구 48,857명(2017년), 총 면적은 675.57 km²이다. 삼한 시대에는 변한 12국 중 하나인 낙노국부터 백제 시대까지는 다사(한다사)로 불렸으나 통일신라 시대에 경덕왕에 의하여 하동이라는 지명을 얻었다. 주요 산업은 화개면을 중심으로 하는 야생 녹차 재배이다. 쌍계사, 화개장터, 청학동 등이 유명하다.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금까지의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위기를 기회와 도전으로 바꾸는 행정을 하고자 한다. 

 

2) 축제기획의도: 한국의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리산 문화 유적 답사를 통한 관광과 우리나라 최초의 차 시배지인 지리산 야생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3) 축제시기 및 예산: 2017년 5월 (4일간), 예산 650백만 원(2017년 문체부 보고서)

 

4) 주요 프로그램: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차문화센터 일원)

 

5) 주요 프로그램: 300두리차회 - 대한민국 차인 열전, 만등만다 - 차로 하나되는 세상하동차문화학교, 시배지 헌다례, 하동 녹차시장,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채엽교실 (야생찻잎 따기), 템플스테이 등

 

6) 축제 현장 스케치: ‘하동’하면 ‘화개장터’나 ‘쌍계사’가 먼저 떠오른다. 하동하면 섬진강과 섬진강속의 솔밭 등 자연과 어울린 관광지가 많다. 하동 야생 차문화 축제에 2004년도에는 대행사로 참여하여 전체를 진두지휘 했었다. 2006년도부터는 총감독제도를 도입하여 총감독으로서 진두지휘하며 연출을 하였다.그때만 해도 차하면 보성을 머릿속에 상기시켰을 때였다. 하동에서는 차가 나오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총감독하고 동시에 ‘보성다향제’를 컨설팅하면서 느낀 것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축제를 이벤트화 시켜 독립적으로 진행을 하여 나간 반면, ‘보성다향제’는 자연적인 여건을 좋게 가지고 있음에도 변화를 주지 못해 보성차밭이 아닌 운동장에서 축제를 함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외면을 받는 축제가 되었다.‘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의 최우수축제로 도약할 때 ‘보성다향제’는 예비축제에서도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단체장분들과 담당하시는 분들의 의지에서 엿볼 수는 대목이었다고 본다.‘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작지만 색깔을 가지고 주변의 자연과 화개장터, 쌍계사의 풍치와 함께 운영된다. 그 결과 지금은 하동야생차하면 질적으로 상승한 차 맛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젠 하동야생차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 중국으로 진출하여 세계 속 차의 축제로 도약 할 때라고 본다. 좀 더 시야와 마인드를 넓게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7) 약점과 발전방향: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선정 최우수축제까지 하였으나 기간제에 걸려 명예졸업 하였다. 그다음 국비 및 도비가 끊기면서 자생력을 잃어버렸다, 매우 안타가운 상황이라고 본다, 그러나 차의 가치에 대한 브랜드는 많이 상승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도움을 받고 있다, 그동안 자생력을 만들어 가지 못한 것이 일찍 명예졸업 한 이유라면 이유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지역의 인프라와 대중적인 킬러 콘덴츠를 만들어 글로벌축제로서의 산업축제로 방향을 잡는다면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이젠 지역축제에서 글로벌 산업축제로의 방향을 모색하며 기획, 연출할 수 있을 때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