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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를 이렇게 총감독 하였다.

*등록일 : 2022-04-14 *조회수 : 254회

12. 태백산눈축제 (전 유망축제)

 

1) 지역소개: 태백시는 강원도 남동부에 위치해 있다. 총 인구 48,896명(2017년), 총 면적 303.45 km²이다. 삼한시대에 진한에 속한 국가인 실직국의 지역이었으며, 고구려 때 사직국, 신라 때에 북령을 거쳐 삼척군으로 개칭되었다. 태백산맥에 의한 고지대의 과거에는 탄광도시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잇따른 폐광의 여파로 쇠퇴를 겪으며 현재는 ‘Always Taebaek'이라는 지역 슬로건을 주제로 태백산 등지의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일년 사계절 내내 방문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주요 특산물은 태백산맥의 높은 지형을 이용한 고랭지 채소 종류가 있다.

 

2) 축제기획의도: 탄광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변화하는 태백시를 태백산의 설경을 통해 이미지화 하고 축제를 통해 홍보하고자 시작하였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나아가 국제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하고자 한다.

 

3) 축제시기 및 예산: 2017년 1월 (10일간), 예산 1015백만 원 (2017년 문체부 보고서)

 

4) 축제 장소: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 일원

 

5) 주요 프로그램: 눈 조각 전시, 개막행사, 전국 대학생 눈 조각 대회, 눈꽃등반대회 및 눈 미끄럼틀 등 겨울 체험 프로그램

 

6) 축제 현장 스케치: 나는 90년대 중반에는 스포츠의 개막 쇼, 올스타전등 공중파 TV 빅쇼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며 연출하였기에 방송에서 강하다. 또한 TV, RADIO등 공개방송 전문 대행사를 하였기에 방송의 흐름에 강했다.태백의 눈 축제 때문에 방문을 하니 B급 가수 4백만 원 씩 3팀으로 개막 축하쇼를 하고자 준비하고 있었다. 3팀 합치면 1천2백만 원인데, 3백만 원 더 쓰면 가수 15팀과 TV녹화방송과 TV 예고파트 30회를 하여준다고 제안을 하며 태백의 눈 축제를 수주하며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갔다, 나는 하얼빈의 빙설과, 빙등제에 관련 분들을 컨설팅하고 있었다. 또한 ‘태백 눈 축제’를 컨설팅과 심사위원으로 활동 하면서 2010년의 눈 축제에 앞서 하얼빈의 빙설제와 빙등제에 축제와 관련된 분들을 모시고 다녀왔다. 한국의 좁은 지역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이 강하였던 분들인데 중국의 빙설과 빙등제의 대형작품을 보면서 입을 벌렸다. 이 답사가 벤치 마케팅하면서 시야를 넓혀 주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태백의 눈 작품은 약 6M X 약 40M 크기의 작품이라고 보면 중국의 작품은 약40M X 약 200M의 작품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 문이다. 빙등 또한 높이 40여M와 넓이 몇백M로 구성된 작품들이 즐비하다. 쑹화강에서 무한대로  얼음을 채취하여 얼음조각 작품을 만들고 있는 눈과 얼음 조각의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 하얼빈이라고 본다.중국의 설치된 박스에 눈을 다져가며 쌓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태백은 눈을 쌓고 구멍에 물 눈으로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지금은 한국의 눈쌓는 방법과 조각하는 방법에 있어 많은 변화가 되었다, 눈 조각은 날씨의 기온차가 있긴 하지만 눈 쌓은 방법에 따라 아름다움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태백은 매년 가뭄과 날씨에 따라 곤욕을 치른다, 매년 이제는 겨울 가뭄이 생기고 기온이 상승하는 자연현상에 곤욕을 치루는 것이다. 태백에는 태백산 천제단이 축제를 하지 않아도 많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는 한다, 이러한 여건을 가지고 오랫동안 고민하여 오던 태백산 눈축제를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담당자들의 바뀔 적마다 그 의자와 열정에 있어 변화되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지금은 매번 입찰을 통하여 일괄입찰 하는 방법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기에 지역인프라를 양성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0년 경 태백에도 이정우 팀장과 여걸 같은 손순옥주무관 등의 열정에 의하여 많은 변화를 유도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축제에 선정되기도 하였지만 그 이후 담장 분들이 바뀌면서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 태백시는 탄광시대의 영광에서 지금은 관광시대의 영광으로서 브랜드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단체장의 관광에 대한 마인드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축제를 이끌어가는 시스템과 담당자들을 열정 있고 능력 있는 공무원으로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7) 약점과 발전방향: 태백의 산은 명산으로 유명세를 펼친다, 탄광지에서 지금은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성이 문제라고 본다, 온난화의 기후 문제도 해결하여야 할 상황이라고 본다, 현실적인 관광상품의 축제 구성과 운영시스템에 대한 변화도 필요하다고 본다, 태백이 겨울관광지로 도약하고자 한다면 겨울관광지의 이미지를 안고 개혁적인 변화를 시도할 수 있을 때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운영조직시스템도 현실적으로 바꾸어 지역인프라를 육성하여 함께 만들어 갈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특화된 이벤트성의 축제도 필요하겠지만 축제에 대한 정책성이 있는 산업축제로 만들어 가는데 있어 이론과 비현실적인 자문보다는 현실을 감안하여 현실성 있는 자문단들의 지원으로 다시 한 번 탈바꿈하여 겨울도시의 이미지로서 관광상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