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집
30여년,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보은대추축제를 이렇게 총감독 하였다.
보은대추축제
1) 지역소개: 보은군은 충청북도 중남부에 위치해 있다. 총 인구 34,299명(2017년), 총 584.3 km²면적 이다. 삼한시대 진한의 영토로 와산성이라 불렸으며 이후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신라의 분쟁지역이 되었다. 조선 태종 때 보은현이라는 명이 붙었다. 알려진 명소로는 가야산과 더불어 팔경에 속하는 속리산이 있다. 국보 3점, 보물 5점을 보유하고 있는 법주사 또한 속리산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지역 슬로건인 ‘참 좋아you 보은’은 보은의 모든 것들이 다 좋다는 의미로 충청도의 구수한 사투리를 활용하여 친근감 있게 나타내었다.
2) 축제기획의도: 보은황토대추의 수확시기에 맞추어 개최하여 보은황토대추의 특징과 장점을 사람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보은군을 함께 홍보하고자 한다.
3) 축제시기 및 예산: 2017년 10월 (10일간), 예산 900백만 원 (2017년 문체부 보고서)
4) 축제 장소: 뱃들공원 일원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5) 주요 프로그램: 대추떡만들기 체험, 대추지게꾼
6) 축제 현장 스케치: 내게는 사연이 많은 축제라고 볼 수가 있다. 2008년 6월 입찰을 통하여 기획사가 선정되었으나 여러 가지의 여건사항으로 2008년 8월 포기각서를 쓴 상태로 군에서 만들어놓은 기본 데이터로 전차입찰을 보게 되었다. 약 3억8천만 원 중 숫자놀음의 전자입찰에서 최저가가 선정되는 과정이었다. 기본 액수는 있지만 입찰평준가는 아무도 모른다. 저가 입찰이라 하니 모두가 한참 미달되는 금액을 작성하여 모두 자격미달이 되었고 최고가로 작성하여 제출한 폐사만이 자격권이 주어줘 선정 되었다.시내가 아니고 약 10KM 떨어져 있는 곳에서 진행되는 대추축제에 대하여 지역민, 공무원분들 등 모두가 회의적이었다고 본다. 입찰에 선정되어 3억6천정도의 예산을 맞추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내용을 보니 축제전문가 입장에서 너무나 허술하고, 이러한 내용으로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줄 수가 없을 것 같아 예산 내에서 재 조울 하여도 된다는 허락 하에 재정리를 했다. 어떻게 보면 기획, 연출을 합법화에만 맞추고 수익을 모두 챙겨 갈 수도 있었으나 장인의 작품연출가로서의 자존심이 허락 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무대 하나를 둘로 공연팀을 더 많은 팀으로 부족한 체험행사를 더 많이 유치하여 채워나갔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이끌어갔다. 많은 관광객의 입소문에 의하여 기대치 이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는 평가를 들어 자부와 긍지심을 갖게 하였던 축제였다. 지금은 읍내로 축제가 들어와서 지역상권과 함께 진행되고 있지만 어수선한 구성의 면이 있다.
7) 약점과 발전방향: 현재의 대추축제는 나름대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선전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관광축제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는 없다, 현재의 축제는 판매위주로 축제가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제는 관광축제로서의 도약이 필요한데 거기에 따라서 인식을 같이 하는 마인드의 준비가 아직은 되어 있지 못하다, 그 외 축제의 담당자들 간의 네트워크도 소홀히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좀 더 생산 있는 축제로 가기 위하여 관광산업의 축제로서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축제를 구성, 운영, 연출할 수 있는 축제 전문가들과 소통을 하면서 자문과 컨설팅을 받으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