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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음성 명작 페스티벌 현장 스케치(축제 실무전문가 박종부 박사)
2024 음성 명작 페스티벌 현장 스케치(축제 실무전문가 박종부 박사)
9월6일 장수와 무주를 스케치하고 음성 명작페스티벌장에 도착하였다.
현재시간 21:00. 식당과 협소한 공간에는 방문객들이 인산인해였다.
불이 꺼지지 않는 축제장이었다.
작은 군 단위의 금요일 축제장에는 야간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음성군 금왕읍의 축제장은 야간방문 군민이 인산인해였다.
장수군과 무주군에는 젊은 인구가 없다.
그러나 음성군은 신 공단이 건설되면서 젊은 인구와 외국 근로자가 많다.
즉 젊은 군민과 외국 근로자가 금요일 밤을 축제장에서 즐기기 위해 대다수가 축제장으로 모여서 즐기는 것이었다.
문제는 축제프로그램의 구성이다.
협소한 공원에 무대구성을 하고 그 외 도로를 막아 체험행사, 특산물 판매, 야시장 행사 등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구성은 단조롭고 볼 것이 없다.
야시장이 전체적인 축제를 이끌어가는 분위기였다. 이건 정체성이 없는 것이고 콘텐츠가 없는 것이다. 콘텐츠가 없는 축제의 구성은 가치가 없다.
음성 명작페스티벌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식당에서 지인과 소주 한잔하는 것, 특산물 구매하는 것, 그리고 야시장 구경하는 것이 음성 명작페스티벌의 세 가지의 키워드였다.
필자도 야시장에서 22:00에 도장부스에 들려 5천 원 주고 일반도장 10개, 15,000원 주고 법인 사용인감 3개를 구매 하였다.
군내에 젊은 인구가 많아 많이 참여한다고 자만하지 말고 진정 축제의 성공을 바란다면 콘텐츠의 개발로 외부 방문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다.
축제에 대하 제대로 된 인식과 변화에 대한 열정이 있을 때 외지의 방문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날을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