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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대한민국 관광축제의 도약을 위한 컨설팅 및 멘토링
대한민국 관광축제의 도약을 위한 컨성팅 멘토링
1. 10분 스케치하면 축제의 가치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20여 년 동안 축제 현장을 총괄 진두지휘하며 축제를 연구·분석하다 보니 나름대로 축제에 대한 현실적인 분석을 정확히 하게 되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제와 비교 분석을 하다 보니 축제 구성, 운영, 연출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를 더 하게 된 것 같다. 나름대로 평가 기준이 생겼는데 가능하면 주관적인 평가가 아닌 객관적인 평가를 하려고 항상 노력한다.
나는 지난 20여 년 동안 매년 150여 곳의 지자체와 축제 현장을 방문하며 축제를 담당하는 분들에 대한 마인드를 읽게 되었다. 총감독 역할을 맡아 수백 회의 축제를 현장에서 진두지휘 하다 보니 기본계획, 행사계획, 운영계획, 홍보계획, 예산계획 등 전반적인 실무에 대해 현실적인 분석을 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제와 대한민국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비교 분석하며 스케치하다 보니 축제에 대한 레벨이 정해지고 발전가능성에 대한 분석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 즉, 운영자들의 마음을 읽게 되고 축제 구성, 운영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축제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5분만 대화를 해보면 축제에 임하는 마인드를 읽게 되고 그 마인드 속에는 축제의 가치가 드러난다. 그만큼 축제를 실행함에 있어 축제 담당자들이 축제에 임하는 마인드가 아주 중요하다. 아니 축제의 성공요소는 축제 담당자들의 마인드가 어떠한 지에 따라 이미 정해져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축제 담당자의 소신, 열정, 변화 욕구, 오픈된 마인드, 축제 인력의 자질 및 조직 구성이 축제 담당자의 마인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축제에 대한 기본계획서나 실행계획서, 조직구성 등을 5분만 스케치 해보면 나름대로 성공가능성을 80% 가량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축제 현장을 1시간 정도 스케치해 보면 축제 가치가 어떠한 지 90% 정도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축제에 대한 등급이 나름대로 정해진다고 본다.
그 밖의 10%는 미처 보지 못한 내용이거나 축제 외부에서 지원하는 변수로 이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면 이 몇 가지만 잠깐 스케치해보면 축제에 대해서는 거의 분석이 끝난다고 본다. 이는 오랫동안 축제에 대해 탐구해온 이론과, 현장을 다니며 쌓아올린 축제 구성, 운영, 연출 등의 풍부한 노하우를 겸비한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2. 5년이면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메이저 축제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지난 30여 년 동안 다양한 이벤트들을 총괄해 왔다. 또한 20여 년 동안 현장에서 축제를 총괄 감독하며 매년 150여 곳의 지자체를 방문하고 현장에서 축제를 스케치 하며 분석과 연구를 해왔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처럼 오랫동안 축제를 직·간접으로 참여해 진두지휘하며 연구, 분석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을 느낀다. 대략적인 스케치만으로도 이 축제가 발전할 수 있는 축제라는 평가, 어떠한 변화가 시도 되지 않는다면 발전성이 없는 축제라는 평가 등이 나온다.
오랫동안 국내와 해외의 축제들을 분석하면서 우리만의 문화에 맞추어 축제를 구성, 운영하고 문화의식을 높여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메이저 축제가 되고자 한다면 축제에도 보이지 않는 기본 룰이 있다. 그러나 거의 대다수가 그 룰이 보이지 않는 지 아니면 상황이 되지 않아 시도를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인 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메이저 축제, 더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그 룰에 대한 포인트를 착실히 수행해 나간다면 대다수 축제가 가능성이 있다.
축제는 문화와 역사 즉 지역의 인프라 형성이 되어야 발전 가능성이 있다. 그 문화와 인프라 형성도 5년이면 가능하기에 5년 정도면 대한민국 메이저 축제로 도약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5년 만에 경쟁력 있는 메이저 축제를 만드는데 다음의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 연출하는데 있어 지역민이 참여해 운영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배분해 육성한다. 예산은 약간의 보조금과 자체 부담금을 사용하며 참여 의식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문화의식을 높여가며 지역 인프라를 육성해 가는 것이다. 주최 측에서는 수시로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이미지를 심어 준다. 매년 축제완료 후 성과에 대한 분석과 상을 내려 자부심과 의욕을 고조시킨다. 관내에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 고, 대학교, 기업, 사회단체 등 모두를 참여시키도록 유도한다.
둘째, 낭비요소를 줄이고 현실적인 홍보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지역 언론사의 예산배분과 지역에 현수막, 광고탑 등의 예산은 줄이고 전국적인 방송이나 온라인 홍보 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지역민 모두를 홍보대사로 만드는 방법으로 모색해 가야 한다.
셋째, 운영조직에 있어 관, 민, 단체 등 모두가 참여해 소통이 될 수 있는 조직체를 갖추어야 한다. 총괄 관장하는 기획단에서 분과별 관, 민, 단체, 기업이 참여해 소통 할 수 있는 조직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다.
넷째, 참여관계자들에게 워크숍을 통해 축제를 함께 운영해야 하는 타당성과 자부와 긍지심을 심어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제시해줘야 한다. 하고자 하는 의욕을 북돋아 준다. 축제를 어떻게 참여하고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직무교육도 함께 시켜줘야 한다.
다섯째, 참여단체들 간에 평가를 통해 경쟁을 유도하고 경쟁을 통해 우수참가자에게는 상을 그리고 부족한 팀에게는 격려를 함으로써 그 다음에 더 잘해야겠다는 의욕을 심어줘야 한다.
이러한 운영 시스템이 갖추어진다면 1~2년은 구성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3년이 되면 어느 정도 정착이 될 것이고 그 다음 2년 동안에는 발전 속도를 높여 메이저 축제로 만들어 갈 수가 있을 것이다.
3. 대한민국의 배정된 축제예산은 어떻게 구성하고 있을까.
축제는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진행해야 한다. 성공한 축제 사례를 살펴보면 대다수가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축제들이 성공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민이 축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축제는 어떠한가?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 축제라기보다는 인스턴트 식으로 급하게 만들어진 축제들이 대다수이다. 지역의 인프라보다는 이벤트성의 축제로 급조한 축제라서 지역문화가 따라가지 못한 현상에서 온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주최, 운영 자체를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 점에서도 문제를 찾을 수가 있다.
가령 1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게 되면 기반시설 10%, 시스템 15%, 외부공연 20%, 홍보 15%, 설치물 15%, 전시물 10%, 환경시설 5%, 식권·운영비 외 10%로 편성해 운영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공연예술 축제가 아닌 일반축제에서의 예산 편성은 가능한 기반시설이 있는 지역을 활용해 5% 이내의 예산을 배정한다. 시스템도 굳이 퀄리티를 높게 책정할 것 없이 8%선으로 낮추고 외부공연 부분은 지역 공연으로 유도하고 퍼포먼스 등에 집중해 10% 이내의 예산으로 줄여야 한다. 인지도가 낮은 축제이거나 이제 막 시작한 축제는 홍보에 예산을 집중으로 배정해야 하지만 가치가 높아지면 5% 이내로 줄여야 한다. 설치물에 대해서는 대대적으로 줄여 5% 이내의 편성, 전시물 또한 중요한 것만 처리해 5% 이내의 예산 배정, 환경시설 5%, 식권·운영비 등도 자원봉사 성격으로 참여를 유도해 5% 내에서 처리해 예산절감이 이루어질 때 성공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송크란축제는 수 백 만 명이 참여하지만 기반시설, 외부공연, 홍보물, 전시물, 환경시설 전반에 예산의 10%도 배정하지 않는다. 일본의 유명한 마쓰리(축제)들의 예산 편성을 분석해 보면 우리 예산의 30% 이내에서 축제가 거의 이루어지고 있다. 즉 성공한 축제들은 대행사가 아닌 지역민의 참여 속에 만들어지고 그 명성으로 이끌어가고 있기에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지역 인프라를 육성하고 그와 같은 축제 문화가 정착된다면 가능할 것이며 그 시대를 기다리며 노력해야한다.
4. 이벤트성의 축제에서 관광산업축제로 변화시켜야 사랑 받는 축제가 된다.
우리는 지금 다양한 이벤트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벤트의 영어사전 상의 뜻은 사건이다. 즉 사건을 하나의 이슈로 만들어 즐겁게 실행하는 것을 이벤트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실행되는 것과 사랑 받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경쟁구도의 이벤트성은 경기결과라는 것이 있기에 지속적인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축제는 그 축제만의 콘텐츠를 구성해야 성공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축제만의 킬러 콘텐츠이다. 킬러 콘텐츠가 없는 축제는 이슈가 약해서 높은 가치와 외부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할 것이다. 관심을 못 받은 상황에서 공연, 전시 등의 이벤트 전시형에서 찾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이러한 면에서 주목 받기 어렵다. 즉 일탈을 할 수 있는 대형 체험행사 등을 개최할 때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관광축제라면 이러한 축제 체험 등의 사건을 통해 외부인의 관광객 유치 속에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 이벤트 축제관광 여행, 관광에 포인트를 맞추어 함께 구성해 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축제 관광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축제 상품의 가치가 높아 질 때 그 축제는 관광산업의 축제로서 정착되는 것이다.
5. 담당자에게서 축제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없고, 소신이 부족한 축제는 발전이 없다.
오래 전 대다수의 지자체를 방문해서 많은 축제 담당자들을 만나보고 느낀 것은 축제에 대한 열정이 많지 않다는 아쉬움이었다. 주어진 업무라고만 생각해 전년도 축제에서 몇 가지만 수정하고 나머지는 답습해 실행하는 체제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축제에 대해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고 축제를 담당하는 분들에게서도 열정을 볼 수가 있다. 이런 열정으로 똘똘 뭉쳐진 축제는 많은 변화와 함께 타 축제보다 빠르게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어지고 있다.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이렇게 열정으로 발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담당자가 부임해 보람도 없이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노라면 숨이 막혔다. 대다수 축제가 아직도 축제에 대한 소신과 열정이라기보다는 행정적인 일 처리에서 합법화와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입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는 지역민이 만들어 간다. 입찰에 대한 퍼센트가 높을수록 지역민의 참여율은 저조하고 지역 인프라 형성이 될 수 없다. 결국은 이벤트성의 축제로 진행하다가 파산으로 가는 경우가 생긴다고 본다. 이런 담당자의 마인드는 축제에 대한 성과보다는 행정과 합법화를 우선시한다. 결론은 현실적인 축제 운영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책임만 면하는 마인드 즉 책임 회피성 마인드로 진행하는 관계로, 축제의 성공에는 관심이 없는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축제는 지역민이 만들어가는 시스템이 바람직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지역민이 만들어가기 위한 문화나 인프라 구성이 되어 있지 않기에 관에서는 지역 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시간 계획을 세우고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체제를 육성해야 한다.
축제를 담당한다면 바쁜 시간 속에서도 전국의 축제를 벤치마킹하러 다니면서 축제에 대한 분석을 하고 축제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항상 자문과 소통이 되는 체제를 만들어가야 그 축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의 축제흐름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축제에 대한 분석 속에서 나가야 할 방향을 세워 운영해야 한다.
그리고 축제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새롭게 추진 할 수 있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내가 맡은 축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도약을 위해 축제에 대한 분석을 추진해 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열정이 없다면 그 축제의 발전은 도약하기 힘들 것이다. 항상 현실에 맞는 축제로서의 개혁이 필요하다. 또한 많은 관계자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오픈 마인드가 필요하다.
6.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축제는 ‘로또’ 인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축제 중에서 가치가 있는 축제를 선정하고 육성해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매년 축제를 선정해 발표한다.
2014년 12월의 어느 날,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축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축제가 ‘로또’처럼 선정된 것이다.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축제에 진입하고자 단체장이나 축제 담당공무원들이 축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1년을 준비한 축제에 대해 평가를 받는 만큼 모두가 착실한 준비를 한다.
신청을 하는 시·군의 단체장, 담당자 시·군민들의 열정이 모두 담겨져 있는 축제를 평가 받는 자리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허무할까? 매년 선정되는 축제들을 보면 축제의 절대적인 가치보다는 지역 내 균등 배분에 의해 선정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점도 문제가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가치가 있는 축제만이 선정되어야 한다. 진정한 축제 선정은 축제의 결과에 의해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는 관계자 중에는 매년 축제 선정에 대한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경우가 있다. 가끔 가치나 경쟁력이 없는 축제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축제로 선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축제는 매년 12월 24일경 심사를 해 발표를 한다. 2014년에도 선정 기준에 따라 평가가 끝나고 발표되기전 선정평가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선정과정 및 결과에 불만을 가진 관계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실과 감사실 등으로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문제 제기를 하자 결국 장관이 재평가를 하라는 지침을 내려 축제 선정을 재평가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축제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선정위원만을 위촉해 심사를 맡겼고 심사의 방향 등에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침에 대한 것들을 모두 삼가고 위원에게 모든 재량을 주고 맡겼다. 그러나 결과가 어떤 기준으로 선정을 한 것인지, 선정위원들의 자질에 대한 것들 모두 의문투성이였다. 있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축제를 평가하는 항목에는 축제 콘텐츠에 대한 평가, 관광객의 만족도, 단체장의 열정, 홍보결과, 교통여건, 편의시설 등 여러 분야의 평가 기준이 있다. 이러한 평가 기준에 맞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5억 원에서 7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
그러나 10억 원 규모의 축제들은 탈락하고 2억 원 미만의 축제들이 대다수 선정된 것이다. 제주 도두 오래물축제(3천여만 원), 금강여울축제(5천여만 원), 성북다문화음식축제(8천여만 원), 광산우리밀축제(2억여 원) 등의 축제들이 선정된 것이다. 평가 항목 기준에 맞춰 평가했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였다. 결국 2014년에 선정된 축제들은 2015년에 모두 탈락됐지만 이제는 이런 축제들이 로또처럼 선정되는 경우는 없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합법화만이 아닌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평가위원들을 위촉해 제대로 된 평가를 통해 축제를 위해 고생한 실무자들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7. 대한민국 축제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갈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축제로 손꼽을 만한 축제가 있을까? 그 수준의 축제는 다섯 손가락 내로 꼽을 정도라고 본다. 그렇다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글로벌 축제를 육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축제 정책이 자주 바뀌는 데에서 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 이 원인에는 이론적인 접근의 자문과 컨설팅이 한 몫을 했다.
둘째, 대한민국의 축제를 분석해 보면 90% 이상의 축제가 제대로 된 구성, 연출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비전문가가 전체구성을 할 때 새로운 구성이 아니라 전년도 것을 답습해 약간 바꾸는 수준에서 구성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행사에게 부분 입찰로 일을 맡기고 대행사는 비용을 받은 만큼의 공연, 전시 위주로 실행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하며 이과정에서 지역민의 외면을 받는다는 것이다.
셋째, 축제는 지역의 문화이므로 지역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해야 한다. 현재 축제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의 문화 인프라와 자원봉사를 활용하는 방법이 좋다. 전시 행사나 박람회 및 엑스포의 경우는 대행사 체제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축제에 대행사 체제를 도입하면 매년 바뀌는 대행사에 따라 콘셉트도 변화가 생기고 지역의 인프라를 구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책성이 부족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외면을 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확률이 높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제를 분석해보면 대행사 체제로 성공한 축제는 없다. 따라서 대행사 체제 운영으로 일괄 입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분리 입찰을 해 직거래 하는 방식이 지역의 인프라를 높여주고 유통과정을 줄임으로써 예산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직거래를 통해 절약된 예산을 부족한 부분에 투입해 축제를 업그레이드 한다면 효율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8.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갈수 있을까?
첫째, 현재 대한민국의 축제는 전년도 답습형의 축제가 아니라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개혁적인 추구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소신이 있어야 하고 오픈 마인드와 열정을 가지고 전국의 축제와 성공한 세계의 축제를 분석해 벤치마킹 속에 원점부터 전면적으로 개혁적인 변화를 새롭게 시도해야 할 것이다.
둘째,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자주 바뀌는 업무는 전문성을 가질 수가 없다. 따라서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전문가를 선정해 자문과 컨설팅을 받으며 원점에서 기본계획부터 전반적으로 함께 구성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셋째, 요즈음 축제를 담당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축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전문가를 초빙해 총감독을 선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운영하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가고 있다. 어떤 곳은 관광학이나 문화콘텐츠 석·박사 학위를 가졌지만 현장 경험이 부족한 분들을 전문가로 섭외해 진두지휘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현장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지휘하는 것은 현실과 동 떨어진 구성, 연출을 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축제는 예술작품이나 공연 연출과는 큰 차이가 있다. 예술 감독과 공연 감독이 축제를 진두지휘해 실패하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술작품 장르의 축제에서는 예술 감독이, 공연축제에서는 공연축제 전문 감독이 필요하며 마찬가지로 보편적인 축제에서도 다분야의 풍부한 축제 전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넷째,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가고자 한다면 예술 작품이나 공연 등의 한 부분이 아니라 관광산업에 축제를 접목해 기본계획부터 행사계획, 운영계획, 홍보계획, 예산계획 등 전반적으로 구성·연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선정하고 축제 컨설팅 및 자문을 받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9. 지역문화의 인프라 육성에 대한 무관심은 축제 발전의 독이다.
축제는 지역문화의 인프라 속에 콘텐츠가 개발되고 킬러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지역문화의 인프라 구성이 되지 못한 축제는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다. 축제는 바로 지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역민이 참여하지 않는 축제는 지역축제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지역민이 참여해 즐기고 이끌어가는 축제, 바로 이런 축제가 가치 있는 축제이다.
현재의 지역문화는 선진국처럼 문화의식이 성숙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성숙해 가고 있으며 예술, 먹거리, 특산물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지역문화가 생산되고 있다. 이런 문화가 성숙되기 위해서는 문화의식이 성숙되어야 하지만 오랫동안 신분제 사회에서 개방이 늦었고,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켜나가기가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 자유를 잃은 문화, 오랫동안의 빈곤에서 탈출하느라 전통문화를 계승하기가 쉽지 않은 세월을 보낸 것이 이유라 생각한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나라살림과 경제가 살아나면서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여유가 생기면서 여가, 관광 등의 문화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되었다.
일본과 유럽에서 성공한 축제들은 거의 수백 년 동안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전통과 함께하는 문화를 잠시 잃어버린 세상이 되었다. 인스턴트 문화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세상이 된 것이다. 새로운 체인점들의 개통으로 인스턴트 문화와 함께 활성화되고 있는 나라다. 쉽게 생긴 상가는 통계적으로 80%이상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우리의 문화도 장인이 함께하는 세상, 전통을 중요시하는 나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축제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도 인스턴트의 문화처럼 이벤트성의 축제보다는 지역의 전통문화나 특화된 문화로 구성된 축제로 만들어 가는 것이 성공한 축제로 가는 길이다. 축제를 이끌어감에 있어 수십억 원의 규모로 예산 편성을 한다고 해도 이벤트사나 대행사를 선정해서 진행하면 규모와 열정에 있어 내실이 없이 진행된다. 실제 사용하다 보면 쓸 돈이 없는 것이다. 단시일에 진행되는 것은 입찰로 대행사를 선정해 이벤트성의 축제를 펼치는 게 가능할 것이다. 또한 한 구역에서 특화에 대한 이벤트성에 의해 진행되는 박람회나 엑스포 등에서는 대행사가 필요할 것이다. 그만큼 예산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제에서 대행사를 선정해 맡기면 그만큼 용역비가 빠져 나가는 관계로 내용이 빈약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지역민의 참여율이 저조한 관계로 축제에 대한 명분을 잃게 된다. 성공한 축제로 만들고 싶다면 지역의 인프라를 육성하고, 지역민의 참여의식과 자원봉사 정신을 가지고 지역민 스스로가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애정으로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나의 문화를 만드는 것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간다면 빠르게 문화가 형성될 수도 있을 것이다. 처음은 힘들지만 관과 지역단체, 지역민이 합심해서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10. 단체장의 선거캠프 일행이 축제 요직에 참여해 진두지휘 하는 축제의 결과는?
지자체를 다니다 보면 축제의 위원장이나 위원 등이 단체장 측근들로 모두 교체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단체장이 출마한 선거에서 공로를 세웠다는 이유만으로 축제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있다. 축제의 내용도 모른 채 축제추진위원이 선임되고 축제 방향이 정해지는 것이다. 이는 축제를 통해 선거를 도와준 측근들에게 챙겨주기식으로 자리를 주는데 근본적 원인이 있다. 게다가 전임 단체장이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을 모두 없애 버리는 일도 더러 있는데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다.
비전문가인 위원들이 짧은 식견을 가지고 축제를 진행하다 보니 전체의 구성이 어설픈 상태에서 운영되는 상황이 나온다. 그들은 단체장이 새롭게 바뀌었으니 축제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주장한다. 물론 그 방법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대다수의 축제들은 배가 산으로 가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 여기에는 담당 공무원들이 이런 상황을 방조하거나 오히려 동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진심으로 축제를 사랑하고 시·군민을 사랑한다면 축제를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 어떤 축제는 단체장의 당이 바뀔 때마다 존폐의 위기가 된다. 어느 당은 존속시켜 확대하고자 했다가 다른 당의 단체장은 축소하거나 폐기하고자 하는 축제의 운영 시스템, 이것은 지역을 죽이는 행위라고 본다. 절대로 이러한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된다.
모두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좋은 축제라면 어느 당의 단체장이 되든지 현실에 맞게 잘 대처해 축제를 모범 축제로 만들고 지역민에게 자부심와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운영해야 한다. 지자체의 심사를 다니다 보면 대행사의 능력이나 제안서와는 상관없이 사전에 대행사를 정해놓고 형식적인 심사를 보는 경우가 있다. 축제의 과정이나 결과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냥 합법화에 맞춰 무탈하게 끝나면 된다는 무사안일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 본인들은 잘하고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행사의 능력이나 프로그램 내용 등이 따라 오지 않는데 어떻게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경우는 요행을 바라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축제를 준비하는 모두가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축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개인 욕심으로 운영해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이는 바로 지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나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축제는 순수성을 가지고 지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능력이 있는 대행사나 축제 전문가를 위촉해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가 바람직할 것이다.
11. 잘 되는 축제는 기자들이 넘친다.
빅 이벤트가 실행되고 있는 행사에는 전 세계의 기자들이 넘친다. 축제도 마찬가지이다.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축제에는 기자가 넘치며 서로 경쟁적으로 기사를 쏟아 낸다.
대한민국의 축제는 어떠한가? 대다수 축제 현장에 이른바 ‘중앙기자’는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지역에서는 축제 현장이 떠들썩하지만 이 축제를 중앙 일간지 입장에서는 전국적인 뉴스 가치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기자의 외면 속에 지방기자만 넘치는 축제장에서는 관광상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축제의 가치를 높이면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축제의 가치를 높여 기자들이 넘치는 축제로서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기자는 기삿거리를 찾아다닌다. 축제에 기자를 초청해도 기삿거리가 없다면 기사화나 방송화 되지 못한다. 우리는 먼저 관심을 모을 만한 이슈를 만들어 기자들을 유치해야 할 것이다. 서로가 필요성에 의해 생존하는 시스템이기에 이슈의 가치만 높인다면 방송사나 언론사 등에서 서로 방문해 기사를 만들어 전송할 것이다.
우리는 뉴스에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 가치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나아가 세계적인 뉴스거리를 어떻게 만들어 세계인의 이목을 끌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축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있어서도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축제의 가치와 브랜드의 가치가 제대로 완성되기 전까지는 항상 기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가는 것이 성공 요소 중의 하나이다.
12. 축제 운영은 열심히 한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매년 축제 담당자들을 만나다 보면 매우 열심히 노력하는데 노력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축제의 전문지식이 얕은 데에서 나오는 것은 아닐까, 축제를 운영하는 방향에서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축제의 자문을 받을 때 자문위원의 자질 문제인가 등 여러 생각을 해본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 봤다.
성공적인 축제를 계획,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축제는 물론 전 세계의 축제흐름을 분석하고 진행하는 축제에 대한 자체분석과 비교해 어떻게 축제를 구성, 운영해야 하는 지에 대한 포인트를 세워 실행을 해야 할 것이다.
이 포인트에 대한 정확한 확신이 되지 않는다면 실행에 두려움이 있을 것이고 결과에 대한 답도 일찍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축제를 운영함에 있어서는 전반적인 흐름도 알아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맥을 짚고 운영해야 할 것이다. 부족한 점은 전문가의 조언이나 컨설팅을 받으며 함께 준비해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13. 올해는 그대로, 내년에 보자고?
관공서 축제 담당자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올해 한 번 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 보강하면 되니 내년에 보자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올해 부족한 점을 보강해 내년에 새롭게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하지만 내년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가 더 중요하다. 내년에 앞서 올해도 할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하고 싶다.
가끔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시행하고 있는 담당자가 있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때론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현재 있는 자원 내에서 곱절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도 일만 많아지고 귀찮고 번거롭다는 생각에서인지 작년 행사의 답습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기업이었다면 한 번 실수조차 용납이 될 수 없다. 변화하지 않으면 존재조차도 힘든 것이 현실 아닌가! 기업들은 일단 부도라는 위기를 맞게 되면 내일이 없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계 속에서 발 빠른 대처와 변화가 필요하다.
축제를 담당하는 담당자라면, 내년이 아니라 현재 축제의 실패를 최소화시키고 현재의 축제를 전문가적인 마인드로 최대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14.축제 전문가가 넘치는 세상, 실제로도 그럴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갖춘 자에게 축제 전문가라는 직함을 줄 수 있을까?
전국의 축제를 자문하고 심사, 평가 등을 하러 다니다 보면 모두가 축제 전문가라고 소개한다. 과연 제대로 축제를 자문할 수 있는 전문가는 몇이나 될까? 이런 말을 굳이 한다면 잘못된 전문가의 자문이 축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현실과 맞지 않는 자문으로 인해 실패의 축제로 만들 수가 있다는 것이다. 시간낭비, 예산낭비 등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관광학을 공부했다면 모두가 전문가일까? 물론 이론적이나 학술적으로는 제안할 수 있어도 그 제안이 모두가 현실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축제라는 것은 이론으로 연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학술적인 데이터는 참고 사항일 뿐 현장의 연출하고는 차이가 많다. 현실과 맞지 않는 축제의 자문은 올바르지 않다.
축제는 종합상품이나 다분야의 능력이 필요하다. 이벤트 몇 번, 축제 몇 번 했다고 축제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될까? 몇 번 해보고 전문가라고 자문을 하는 현상은 위험이 크다.
누구나 축제 전문가로 자칭하며 활동하는 현시대에서 축제를 담당하는 부서는 옥석을 가려 실력 있는 축제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면서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때 성공적인 축제로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감독도 다양한 전시, 음향, 조명, 예술, 영화 등의 분야별 감독들이 있다. 모두가 전문 분야가 따로 있듯이 축제는 축제 전문가가 자문과 연출을 하는 것이 맞는 일이다. 대한민국 축제를 제대로 자문과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전문가는 소수라고 본다. 모두가 자칭 전문가라고 외치며 전국의 축제 담당자들을 현혹시켜 축제의 운영에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