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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감독 선임에 대한 소견

*등록일 : 2022-04-14 *조회수 : 347회

총감독 선임에 대한 소견

 

1. 2000년도에 무주반딧불 등에 있어 총감독으로 참여하면서 총감독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시대가 있었다.

총감독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나온 것이라 설명과 설득하는 노력을 하였다. 지금은 전문가의 필요성과 총감독의 선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총감독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총감독에 대한 기대치와  잘못된 총감독선임으로 실패함으로써 총감독체제에 대한 불신 또한 매우 커졌다. 난 총감독체제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총감독을 잘못 선임한 문제에 있다고 주장을 한다. 한번 실패한 축제에서는 다시 총감독체제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2. 검증되지 않은 감독의 선정, 인맥에 따른 선정, 인지도에 따른 선정이 축제 전문가의 감독이 아니라 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인식의 부족 속에 이끌어가는 감독들이 실패한 축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상적인 사고로 참여하여 이끌어가는 축제들.대다수 축제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탄을 받는 모습을 자주 본다.

 

3. 다분야의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가진 축제 전문가들은 실패 할 확률이 매우 적다. 축구경기에서 초등학교감독, 국가대표감독, 유럽리그감독 등 모두가 축구 전문가이고 전문 감독입니다. 그러나 그 감독들이 활동하고 있는 무대의 영역에 따라 그 레벨과 감독의 능력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누구나 인식을 하지만 축제의 전문 감독들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본다. 또한 스포츠에서는 각 종목의 감독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축구에서는 축구 감독, 야구에서는 야구감독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한다. .

 

4. 그러나 축제에서는 축제의 전문 감독이 아닌 영화감독 등 다분야의 감독들이 축제현장에서 모두가 축제 전문감독으로 둔갑하여 축제에 대한 방향성과 인식도 없이 활동하는데 있어 감독체제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본다. 축제 현장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와 경험으로 터득하여 작성한 기본계획과 연출은 거의 실패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현장의 풍부한 노하우보다는 프로필에 대한 인지도와 학술적으로만 풀어가고자 하는데 에서 현실성이 떨어진 자문과 컨설팅이 실패의 축제로 안내를 하기도 한다. 모두가 전문가로 활동하는 세상, 어설픈 자문, 컨설팅은 절대로 현실적인 변화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

 

5. 총감독체제를 도입하여 정착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전문가. 전문 총감독이라고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축제 전문 총감독에 대한 실망과 이미지를 흐려 놓고 있다. 이벤트성 축제는 누구나 총감독으로서 활동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관광산업축제는 콘텐츠 중심의 축제로서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가야 하기에 관광,여행,방송,언론,기업 등에서의 노하우와 축제 관련자들간의 인적네트 워크 등 다분야에 있어 풍부한 노하우가 있어야만 관광산업축제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가 있고 방향성을 정리하여 줄 수가 있을 것이다.

 

6. 이벤트성의 감독들은 무대중심과 전시형 및 예술성으로 축제의 방향성을 안내할 것이다. 이벤트성의 축제에서는 이벤트성의 감독들이 무난하게 진행할 것이다. .그러나 관광산업축제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축제는 그 축제만의 가치가 있는 콘텐츠가 있을 때 성공할 수가 있을 것이다.

 

7. 대한민국 관광산업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추상적인 이론보다는 축제의 전문성. 즉 현장의 풍부한 노하우와 이론적으로 뒷받침 하여 줄 수 있는 축제 전문가들의 자문과 컨설팅이 필요하다. 이론적인 자문은 추상적이고 현실성이 동떨어진 자문으로서 실패의 연속이 될 것이다. 성공할 수 있는 관광산업축제를 위해서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인식전환은 워크숍을 통하여 바꾸어 한다.  인식 전환 또한 형식적인 워크숍이 아니라 현실적인 강의 구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8. 현재 축제 재단이 많이 설립 되고 있다. 재단 또한 수입사업을 하여 자생력 있는 재단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자생력 없는 재단은 오히려 독이 되어 올 수도 있을 것 이다. 축제는 지역 인프라를 육성하여 지역민이 만들어 갈수 있도록 육성하여야 한다. 지역민이 참여하지 않는 축제는 외면을 받을 것이고 절대 성공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일괄입찰에 대한 퍼센트가 높을수록 관광콘텐츠형이 아니라 이벤트성의 축제로서 지역민이 외면하는 축제가 되는 상황이다. 관광산업축제를 원한다면 지역민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축제로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9. 현실적인 변화속에 대한민국의 축제가 관광산업축제로 도약하여 생산적이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