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집

30여년,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2016년 하얼빈 빙등제 답사기

*등록일 : 2022-04-14 *조회수 : 302회

2016년 하얼빈 빙등제 답사기

 

이 사람은 축제 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의 축제를 컨설팅함에 있어 전 세계 주요 축제들을 스케치하러 다니고 있다.

하얼빈 빙등축제는 2009년부터 거의 매년 스케치를 다녀 오곤하였다.

 

하얼빈 빙등제는 거의 매년 12월25일에 시작하지만 1월5일경 공식적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말정도까지 진행한다.

예전에는 한국의 겨울축제를 자문 및 총감독하는 관계로 12월 말경 다녀오고는 하였다. 12월 말경이나 1월 초에 하얼빈 빙등제를 스케치를 한다면 말 그대로 영하 20도와 찬바람 곁들여 느끼는 추위는 오랫동안 관람을 하지 못하게 하는 날씨였다고 본다.

하얼빈 눈, 얼음의 관광을 한다면 3곳을 관람하여야 한다. 전문적으로 스케치를 하는것이 아니라면 굳이 3곳을 관람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3곳중 빙등제나 빙설제를 선택 하여 관람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본다.

추위에 적응이 되지 않은 우리로서는 빙등제나 빙설제에 있어 관람시간 1시간을 버티기 힘들었다고 본다.  카메라의 밧데리도 일찍 달고 카메라도 얼어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2014년에 빙등제 갈때는 2월달에 가서 날씨가 푹한 여유속에 관람을 하였던 기억이 있다.

2016년도에도 2월에 관람한관계로 큰 추위와의 어려움은 없이 나름대로 즐겼던거  같다.

올해는 여러 가지 국내의 관계로 갑작스럽게 하얼빈을 다녀오게 되었다. 매년 하얼빈가는 비행기를 약 450,000원 정도에 예약을 하여 다녀왔다. 올해는 갑작스럽게 예약을 하고자 하다보니 항공료가 약 700,000원 정도 되는 티켓밖에 없는 관계로 배를 타고 한번 여행을 하고자 하였다.

 

예전에는 하얼빈를 간다면 가끔은 대련에 가서 한인회 국장인 친구하고 점심을 먹고 심양가서 1박을 하면서 한국사회 분위기를 파악하고 장춘으로 가서 지인들을 만나 사업이야기를 하다가 하얼빈가서 빙등제를 스케치하고 하얼빈 관광청 지인과 하얼빈의 축제에 대한 토론을 하다고 들어오는 코스를 선호하였다.

 

한번은 대련에 도착하여 기차를 타고 단둥같다가 고구려 문화를 스케치하고 집안을 가서 광개토대왕비와 국내성등을 스케치하고 버스를 타고 통화를 통하여 연변에가서 조선족문화를 느끼며 버스를 타고 길림성을 방문하여 스케치하고 기차를 타고 장춘및 하얼빈을 다녀오는 코스로 고구려 문화를 스케치한적이 있다.

 

이번에는 명절을 앞두고 2월 4일 15일 인천국제1여객터미널에 15:00에 도착하여 수속을 밟고 승선하여 대련으로 출발하였다. 출발은 17:00정도에 하였던거 같다.

난 6인실의 왕복표를 토탈 280,00정도에 표를 끊어 욕실이 있는 침대칸에서 여유롭게 다녀왔다고 생각한다. 대련에 도착은 8시경하여 10:00 하선 하였다. 

예전에 한국에서 왕복표를 구매할 수가 없었으나 지금은 왕복표를 구할 수가 있고 카드도 사용할 수가 있다. 한국에서 구매하는 편도표의 토탈요금이 140,000정도 하나 중국에서 구매하는 편도의 요금은 다인실 1,050위엔 한국돈 약 180,000원이 넘는다. 가능하면 한국에서 구매하는것이 좋다고 본다.

여럿이 여행하는것이라면 6인실정도의 표를 구매하고 간식거리를 외부에서 구매하여 먹으면서 담소속에 여행을 한다면 지루한것없이 즐거울것이라고 본다.

저녁과 아침은 6,000원 정도의 설렁탕등의 식사가 있으니 굳이 싸가지고 승선하는것보다는 사먹는것이 좋을 것이라고 본다.

비행기는 짐을 20kg를 붙일수가 있다. 그러나 배는 30kg짜리 3개를 붙일수가 있다. 들고 타는것에 대해서도 큰 부담이 없다. 

비행기처럼 물과 음식등을 지참하여 승선하는것에 대하여 제지하는것이 없기에 여유가 있다고 본다.

배에는 작은 매점이 있다. 그러나 약간 비싼것같은 느낌이 있다. 배에는 면세점이 있다. 공항보다는 면세점이 작지만 많이 저렴한것 같았다. 발렌타인 21년산이 88,000원, 30년산이 280,000원 정도 하였다. 공항에서는 30년산이 약 400,000원 정도 하고 있다.

 

일본가는 배에서도 발렌타인등의 술값이 공항보다는 한참 저렴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국의 비자를 받는데 있어 보통 단수 80,000원 정도 한다. 그러나 배에서 비자를 받는것은 선상에서 비자받는데 있어 도움을 준다. 그리고 출국장에 도착하면 그 자리에서 32,000원 정도에 비자를 바로 발급하여 준다. 실제 단수 비자받는 금액이 약 32,000정도이나 여행사에서 받는 80,000원 정도는 중간 발급 과정 48,000원 정도가 여행사 수수료로 지출되는 것으로 본다.

 

환전을 함에 있어서도 선상에서 하는것이 좋다. 2016년 2월달에 은행에서 환전을 한다면 100위엔에 19,000원 정도한다. 그러나 선상에서는 17,800원에 해주고 있었다.

난 중국 대련에 5일 10:00에 도착하여 지인을 만나 점심을 먹고 대련에서 2시경의 동차를 타고 3시간 30분에 걸쳐 5시30분경 하얼빈에 도착하였다. 12일 돌아올때는 5시간이 걸렸다. 우리가 서울에서 부산가는 KTX도 열차마나 시간이 약간씩 틀리나 중국의 동차도 몇 정거장을 정차하느냐에 따라 소요시간이 틀린만큼 표를 구매하면서 미리 소요시간까지 체크할필요가 있다. 동차의 보통 속도는 330km로 달린다. 우리나라의 KTX와 동차를 비교한다면 난 중국 동차가 더 좋았다고 평가를 한다. 중국의 동차 안에는 업무를 볼수 있는 전기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다. 대련에서 하얼빈 가는 열차가 10시간 이상이 걸렸지만 지금은 3시간 30분 이내에 갈수도 있다. 대련에서 하얼빈의 동차 표값은 403.5위엔(한화 약 75,000원)한다.

 

중국은 음력 명절을 쉰다. 명절 전날 12시가 되면 대다수의 상가가 모두 문을 닫는다. 오후에는 거리가 조용하다. 우리나라는 대다수가 거리로 나가 즐기지만 중국인들은 집으로가서 마작을 하면서 거의 가족이 어울리는 문화가 지속되고 있었다. 중국의 언어에는 존칭이 거의 없다. 그러나 보다 연령대에 따른 예의범절보다는 같이 어울리는 평등문화가 존속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의 생각)

 

내가 며칠동안 묶은 도시는 하얼빈에서 40km 떨어진 곳. 약 9십만명의 인구로 구성되어 있는 조동시(자우동)라는 도시였다. 이 도시는 하얼빈하고도 차이가 있다. 물가도 저렴하다. 시골같은 분위기와 아직까지는 신도시와는 약간 떨어진 도시로서 중국의 전통문화를 느낄수 있는 도시였다고 본다. 내가 2009년도에 방문할때는 아파트가 있지만 낡았고 신도시와는 차이가 있었다고 본다.  그 시대는 아파트 보다는 창고같은 집에 침대가 있고 화장실은 없으며 석탄 난로를 난방하며 살아가는 가정집이 대다수 였다고 본다. 그러나 2016년에 본 지금은 거의 아파트문화가 이루어 지고 있었다. 더 시골로 간다면 아직도 창고같은 집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중소 도시도 지금은 개인 주택보다는 거의 아파트 문화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7월에는 하얼빈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다칭시를 다녀왔다. 다칭시의 인구는 약 2,700,000명 정도 되는 도시였다. 근처에는 몽골 자치현도 있다. 내가 다칭시에 들어가면서 느낀것은 잘 정리된 도시. 건물 및 아파트 또한 고 품격의 건물들. 공원또한 환타지로 꾸민 참으로 품격이 높은 도시였다. 참으로 모두가 잘사는 시로 보였다. 중국에서 최고로 깨끗하고 환경조성이 잘 되어 있었다. 한국에도 그런도시는 없다고 본다. 으아하였다. 즉 다칭시는 바로 기름이 생산되는 도시였던것이었다. 바로 부자시였던 것이었다. 

 

중국에서 지내는 명절. 내가 그 시기에 느낀것은 거리의 나들이 문화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가정에서 어울린 다는문화를 느꼈다. 또한 명절 며칠 전부터 명절후인 며칠까지 가가호호 대다수가 폭죽을 터트린다는것이다. 액운을 없앤다는 전통의 미신속에 가게 앞 길거리나 공터등 전역에 개인들이 터트리는 폭죽이 며칠동안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는 것이다.

 

설날 12시 전후에는 시내 전역이 폭죽으로 뒤 덮힌다는 것이다. 며칠 듣다보니 아주 지겨울 정도였다. 우리나라같으면 시끄럽다는 민원이 쉬도 없이 일어 날것이다. 폭죽 또한 경찰서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문화가 유지 되고 있었다.

중국에서 열차를 타는것은 담배연기와 냄새 및 먼지로 곤욕을 치룬다. 그러나 동차에서는 그러한 분위기를 느끼지 못한다. 아주 청결하다.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찜질방 같은 휴식처를 운영한다. 중국에서는 욕실에서 목욕을 하고 찜질방에서 찜질과 다양한 휴식공간이 참으로 잘구성되어 있다. 그 휴식공간에는 호텔까지 함께 운영을 한다. 가정에서의 목욕은 아직 문화의 구성이 약하다고 본다. 중국인들은 이 호텔 휴식처인 욕실 찜질방에서 많이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본다.  욕실에도 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되어 영화를 보여 준다. 중국인들은 욕실에서도 담배를 피운다. 찜질방의 공간에서도 담배를 피운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나는 아주 곤욕스러운 공간이었다. 중국의 휴게실 화장실은 대다수가 아직까지 화장실 이용료를 받는다. 또한 공중화장실에서도 대변 문과 칸이 없는 곳이 많았다. 좌변기가 없어 사용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제 하얼빈 빙등,빙설제를 설명하고자 한다.

하얼빈에서는 태양도 공원에서 제 00회의 빙설제를 운영한다. 옛날에는 러시아인들의 휴양시설이었다고 한다. 공원은 아주 넓다. 그 공원에서는 매년 빙설제 눈조각 축제가 이루지고 있다. 전문 작품과 각 경연대회 작품으로 이루워 진다. 눈 조각의 한작품이 세로 약 20m 가로 약 100m의 대형 작품이 다양한 내용의 파노라마로 작품이 이루어진다. 1월초같은경우에는 추워서 오랫동안 서있는 것조차 괴롭다. 그러나 2월에 관람하는것은 그래도 추위에 여유로웠다고 본다. 송화강 옆 태양도원에서 펼쳐지는 작품은 그동안 눈 위주의 조각으로 이루어 졌었으나 올해에는 빙설제와 마찬가지로 대형 얼음 조각과 얼음판으로 구성하여 관광객이 참여하여 다양한 썰매와 대형 미끄럼틀을 만들어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었다.

입장료는 240위엔(한화 약 45,000원)이다. 좀 비싼편이라고 본다.

 

하얼빈겨울하면은 빙등대설제 즉 빙등제의 도시로 통한다. 빙등제는 송화강 옆 공터에서 진행된다. 송화강의 얼음을 채취하여 조각을 만든다. 중국의 얼음조각은 건설회사에서 참석하여 구성한다. 세계적인 테마를 정하여 세계의 유명 건축물등을 원형그대로 설치하여 운영한다. 예전에는 얼음조각 위주로 축제를 구성하였다. 그러다 몇 년전에는 눈조각을 곁들여 함께 조성하였다. 그 다움에는 문화공연이 추가로 조성되었다. 올해는 다양한 얼음체험행사와 곱슬레이등 다양한 미끄럼을 타는 체험행사로 변경되고 있었다. 빙등제도 체험해사로 많이 변화고 있었다. 그러나 빙설제와 빙등제가 서로 생존을 하기 위한 체험행사로 변경하다보니 전체의 행사구성이 비슷하게 변화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었다. 입장료는 330위엔(한화 약 60,000원)이었다. 체험행사는 낮에 주로 참여하여 함께 즐긴다. 그러나 빙등제는 야간 조명과 함게 어울리는 야간 빙들이 장관이라고 본다.

 

하얼빈에서 또한가지 볼것은 조린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빙등제다. 하얼빈에서 최고로 오래된 빙등제다. 공원이 크다 보니 아기자기한 조형물로 빙설,빙등제를 꾸민다. 입장료는 200위엔(한화 약 38,000원) 빙설제와 빙등제를 보고 본다면 값어치가 확 떨어진다. 

빙등제에는 두발동안 진행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관중을 모으고 있다. 또한 매년 새롭게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난 2월 4일부터 하얼빈의 명절 문화와 빙등, 빙설제를 스케치하고 2월 13일에 한국으로 돌아 왔다. 잠시나마 하얼빈 일대에서 스케치하면서 중국문화에 대하여 느낀점을 적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