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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풍부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혼자 떠나는 유럽 축제 첫 여행 기행(핀란드,체코,오스트리아,독일,이탈리아 등)

*등록일 : 2022-04-14 *조회수 : 450회

축제전문가 박종부 감독의 유럽 여행기

(핀란드 헬싱키,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잘츠부르크, 독일 뮌헨, 이탈리아 베로나, 베니스, 볼로냐, 로마 관광 스케치)


난 축제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축제 현장의 스케치와 해외축제를 스케치하러 다녀오곤 하였다. 그러나 적어도 10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유럽이나 아메리카 등의 장거리에 있는 축제나 관광지에 대한 방문은 쉽지 않았다. 그 이유는 30여 년 동안 축제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 하는 입장에서 장기간을 비울 수 없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축제 앞두고 축제장을 비워 불성실하다는 책임성 비판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특히 축제 철에는 더욱더 그러하다고 본다.

2018년에는 다행인지 아니면 아쉬움이 있는 것인지. 9월 중순에 축제가 있고 9월 말에는 추석이 끼어 있었고 10월 초에는 맡은 축제가 없고 10월 말에 축제가 있었기에 추석을 이유로 장기간 출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함양산삼축제를 감독 참여하여 9월 16일까지 마무리하고 10월 말에 있는 김해도자기축제 총감독 참여하는 9월 회의와 영광상사화축제에 대한 9월 17일 컨설팅 등을 급히 마무리하고 9월 21일 독일 옥토버 맥주 축제를 스케치하기 위해 유럽의 비행기에 올랐다.

난 해외 여행일정에 있어 항상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 가상적인 스케줄을 세우기는 하지만 1주일 정도의 기간을 남겨 놓고 거의 확정을 하는 상황이 된다. 그 이유는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항상 돌발적인 업무 계획의 광고주로부터 내려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영업 관계에서나 총감독입장에서 급하게 일정이 잡히는 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다.

 

2018년은 9월 말 추석일정과 10초의 일정이 없었기에 1주일 전에 비행기를 예약하고 가상의 일정 속에 현장에서 그날그날 숙박과 열차예약을 하면서 유럽의 관광산업 여행기가 진행되었다. 혼자서 처음 가는 유럽 일정, 누구의 도움 없이 그날그날 부딪치며 겪었던 스토리를 작성하여 봤다. 9월 21일 혼자 가는 여행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렴한 유스호스텔을 가기 전날 예약을 하였다. 

핀란드 헬싱키에 9월 22일 오후 1시경 도착했고, 1시간 거리에 있는 유스호스텔을 휴대폰 구글지도를 보면서 전철을 타고 어렵게 찾아갔다. 예약은 아고다와 부킹닷컴등을 주로 활용하였다. 3시경 찾아간 유스호스텔에는 안내 데스크가 없고 불이 켜진 상태에서 문이 잠겨있었다.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전화가 쉬운 상황도 아니었다. 1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힐싱키 시내로 가서 스케치하였다. 시내에서 스케치하면서 놀다가 새로운 예약을 하였다. 내일 일찍 체코 프라하로 출발을 하여야 하는 상황이라 공항 옆에 있는 유스호스텔을 선택했다.

 

10시경 예약한 유스호스텔을 찾아 나섰다. 등도 없는 곳. 구글지도도 헷갈리게 안내를 한다. 어렵게 1시간 남짓 길거리를 헤매다가 유스호스텔을 찾았다. 문은 잠겨있고 안내가 없다. 호스텔에 들어가는 손님을 따라 들어갔다. 숙박하는 손님들에게는 들어갈 수 있는 번호키가 있었다. 입구에는 안내하는 사람이 없다. 관계자를 만날 수가 없었다. 소파에서 2시간 기다리다가 새벽 1시경 출발공항을 도보로 도착하여 공항의 실내 벤치에서 쪽잠을 자고 화장실에서 씻은 다음 9시 비행기를 타고 체코 프라하로 출발하였다. 핀란드에서 2번을 예약하였지만, 다행히도 요금은 빠져 나가지 않았다. 

핀란드에서의 전철은 티켓을 자유롭게 자판기에서 발권하지만 입구·출구에서 검표도 없이 자유롭게 왕래한다. 구역별 요금이 아니라 시간제로 되어 있다. 그 시간 안에는 자유롭게 왕래하며 전철을 탄다는 것이다. 가끔 전철 안에서 검침원이 돌아다닐 뿐이다. 

 

헬싱키 중앙역에서 내려 관광스케치를 하였다. 내가 잠시 본 핀란드는 평온하고 자유분방하며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이 현대와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상점마다 상가 앞에 오픈 카페가 자유롭다. 술을 먹어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잔술과 간단한 안주와 함께 담소를 나눈다.

 

핀란드 국민을 보면 다채롭다. 훤칠한 미인도 많은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다. 다혈종 같은 느낌을 받는다. 풍요로워 보였다. 상점 앞에는 오픈 카페가 많이 있고 곳곳에 의자를 많이 설치하여놔 어디서든 쉬게 하여 놨다. 도심 또한 전통과 현대가 같이 공존하는 느낌을 받았다. 곳곳에서 버스킹공연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구걸하는 자도 보인다. 그런데 이곳에서의 구걸자는 아주 복장 등이 깨끗한 모습으로 보였다.

 

이곳에서 반팔티는 나만 입은 것 같다. 그만큼 쌀쌀하다는 것이다. 오픈된 수영장에서는 젊은 아가씨들이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수영을 하고 있다. 남녀노소 평등 속에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남여가 모여 어디서든 모여 담배 피우는 모습은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곳곳에 꽁초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의 물가는 싸지 않는 편이었다. 곳곳의 카페에는 간단한 잔 맥주 등을 주문해 마시며 담소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안주가 없거나 간소하게 먹고 있는 모습이 나에게는 물가가 비싼 관계로 검소한 모습으로 사는 것으로 보였다. 일본도 그렇지만. 우리처럼 병술과 푸짐한 안주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공항 안으로 들어오면 판매장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카페 등이 많이 있고 탑승하기 전까지 즐기는 문화. 다양한 테이블 문화에서 어울릴 수 있게 하여 놨다.

공항에서 입국하는데 있어서도 검문검색이 강하다. 핀란드는 인구가 매우 작은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문화에 대한 인상은 새로움을 느끼게 하였다.

 

<9월 22일>

핀란드에서 9시경 출발하여 체코 프라하에 11경 도착하였다.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여 시내 까지 이동하였다.

체코의 첫 느낌은 물가가 조금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내에 도착하여 예약하여 놓은 게스트하우스를 무거운 배낭을 멘 상태에서 구글 지도하나로 찾아 나섰다. 약 1시간을 헤맨 끝에 야산 정상에 있는 숙소를 찾았다. 숙소는 독방이었고 매우 깨끗하였다. 조용하고 숙소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하였다, 숙소 값은 약 8만 원 정도 하였다. 

짐을 풀고 시내로 내려와서 관광을 하였다. 시내관광은 공항에서 미리 24시간 1일권인 열차, 버스 종일권을 발권 받아 열심히 버스와 전철을 타고 다니면서 관광 스케치를 하였다. 부담이 없어 마음대로 버스, 열차 등을 타면서 돌아다닌 관광 매우 만족하였다. 체코 또한 버스, 전철 등에서 표 받는 사람이 없었다. 종일권은 자유롭게 카드체크기에 대면은 되는 시스템이다.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에 선정되어 전통적으로 아주 아름답다고 본다. 편히 휴양하기 아주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여자분들 신장들이 대단히 크고 다리 또한 매우 긴 편이다. 아주 날씬하고 인물들이 매우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인형 같다는 느낌도 받게 한다. 아무곳에서나 애정 행동을 벌이는 것도 자연스러웠고, 그런 문화를 가진 것 같다. 남자,여자 할것 없이 모였다면 담배들을 함께 태우는 모습도 보았다.

처음 도착하여서는 발품을 많이 팔았지만 버스, 전철을 많이 타다 보니 교통망을 알게 되어 자연스레 관광이 되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시 한번 찾아와 힐링을 하고싶은 도시라는 생각을 한다. 

 

도시가 작품이고 모두가 관광상품으로 이루어진 것이 부러웠다. 프라하도시는 천년 넘는 건물이 많아 동화속에 나오는 이야기 같은데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역사전통 집단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대한민국의 신라.백제.고려 등의 역사문화 전통단지는 모두 왜 사라졌을까. 대한민국에 있는 한옥마을 등의 전통단지는 너무 빈약한 단지라 매우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프라하의 역사 전통문화를 보니 어딘가 모르게 서글퍼지는 것 같다.

체코프라하를 짧게 말한다면 도시 자체가 오래된 역사문화도시로서 매우 아름답다. 인물들도 훤칠하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고 본다. 자유분방하고 평화롭다. 기반시설에 있어서 현대적인 디스플레이에서는 앞선다고 볼 수 없는 도시였다는 생각을 한다. 

  

9월23일 07시경 열차에 승차하여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발을 하였다. 약 4시간 정도인 11시경 도착하였다. 

국경 이동이지만 기차 요금이 비싸지는 않는 편이다. 좌석번호는 주지 않았고 프리로 않으면 된다고 하여 빈자리에 앉아 이동을 하였다.

 

9월 23일(일) 오전 7시경 체코 프라하에서 기차를 타고 11시경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하였다.좌석 번호는 없고 입석을 주었지만 거의 빈자리라 편하게 앉아 왔다. 잘부르크 가는 길은 평지였고 거의 산이 없었다. 칠레의 여인은 훤칠하고 날씬한 반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본 모습은 통통하고 몸이 크다는 느낌을 받는다. 프라하에서는 도심 전체가 전통관광지였으나 현대의 고품격 인테리어가 아쉬웠던 반면, 빈은 좀 더 인테리어가 잘 정돈된 모습으로 비쳤다. 빈의 케른트너 거리와 호프부르크 왕궁, 성당 등에서 많은 관광객을 만났고 거리공연 등과 관광객을 위한 마차 등은 관광지로서 분위기를 형성했다. 많은 관광객 인파가 있었고 관광지가 작은 도시의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유럽의 관광지에서의 전통관광마차는 프라하나 빈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난 빈에서 4시간여 스케치를 하고 잘츠부르크로 이동하고자 이동하였다. 관광지가 빈의 중앙역에서 10여분 거리에 모여 있기에 가능하였다.

오후 3시경 기차를 따고 다시 2시간에 걸쳐 잘츠부르크에 도착하였다. 오는 길은 거의 농사를 짓지 않는 초원의 모습이었다. 프라하에서 빈으로 오는 길은 밭농사를 짓는 모습이었다면, 빈에서 잘츠부르크에 오는 모습은 동화속의 초원에서 이루어지는 마을의 모습으로서 마음이 풍요롭게 하는것 같았다.

잘츠부르크는 작은 도시로서 트롬을 타면 곳곳으로 빠른 시간 안에 도착을 할수 있었다. 난 10분 거리인 호텔에 여장을 풀고 호엔잘츠부르크 성에 올랐다. 산꼭대기에 설치된 성은 1077년 건축되었다고 한다.

 

난 지금까지 동화속의 성에 대한 상상을 많이 하였었다. 옛도시의 거리를 걸으면서 1,000년 전의 거리에서 상가와 호텔, 집들을 둘러보고 그동안 상상하였던 것들과 비교의 상상을 하고는 하였다. 야간에 호엔잘츠부르크성에 올랐다. 정말 가파른 산의 꼭대기 성에 올라 도심의 야경을 보았고 성의 구조를 보면서 1.000년전의 상상 속으로 귀족을 만나 보았다. 성안의 꼭대기 층의 한 룸에서는 모차르트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100여석의 공간에서 교향곡 등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난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관계로 와인 한잔 마시고 내려왔다.

 

성곽 및 옛 도시의 거리 한 공간에서는 맥주 축제를 하고 있었다. 나도 한잔하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 비좁은 관계로 축제장에서 나와 숙소 옆 카페에서 식사와 맥주 한잔을 하면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였다. 축제장에서 전통 옷을 입고 즐기는 여인네들이 많았다. 그 분위기가 축제를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잘츠부르크에서 느끼는 것은 산속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깔끔하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작은 도시인만큼 관광하기에 불편함은 없다. 이곳의 체코나 오스트리아의 공기는 아주 좋았다. 그래서인지 오픈 카페들이 활성화 되어 있다고 본다. 식당에서 물을 달라고 하니 수돗물을 건네주는 모습에 여기는 오염이 안되어 수돗물을 먹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잘츠부르크에서의 숙박은 조식포함 약 9만원의 3성급 전통가옥의 호텔이었다. 조식이나 숙박등에서 크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숙박을 하였다. 잘츠부르크에서의 일정은 새로운 문화를 톡톡히 느끼고 가게 하는 도시였다는 생각을 한다.

  

9월24일 오늘은 드디어 뮌헨으로 입성하는 날이다. 

어젯밤에 잠을 설친 관계로 늦잠을 잤다. 조식에 무료로 나오는 와인 몇 잔을 마시고 기차역으로 이동하였다. 독일에서 축제기간에는 숙박이 비싸다는 말이 생각나 시내에서 가깝고 그나마 저렴하다는 생각에 어제 24일에 유스호스텔을 예악했었다. 뮌헨 기차표를 발권하고 뮌헨의 숙박 위치와 내용 등을 체크하느라 다시 확인했다. 아뿔사, 숙박 예약한것이 여성룸이고 32세 이하가 묶는 호텔이었다. 이미 카드 선결제가 된 상태였고 여러 방법으로 취소를 하고자 하였으나 잘되지 않았다.

그 와중에 열차시간이 되어 열차를 타고자 하는데 티켓을 찾는데 잘 안보인다.

 

급히 매표소로 달려가서 대화를 하던중 가방에서 찾았지만 시간을 놓쳐 그다음 열차를 탓는데 구역을 많이 정차하는 열차라 40여분 더 걸렸다. 다행히도 여기의 열차는 거의 좌석번호가 없고 하루종일 시간 관계없이 승차 할 수가 있었다. 어제도 3:30분의 기차 티켓을 구매 하였지만 역에 일찍 도착한관계로 빈에서 잘츠부르크로 2:30분 기차를 타고 왔었던거 아닌가? 오늘은 11:15분 기차를 승차하였지만 이 기차는 많은 곳을 정차하며 가는 것 같았다.

뮌헨에서 결제된 숙박 취소 후 새로운 숙박을 예약하여야 하는 숙제를 안고 이동하였다. 이번 유럽 방문의 주 목적은 한국에서의 국제맥주축제 개최를 앞두고 독일 옥토버 맥주축제를 스케치하기위해 어렵게 왔다. 주목적은 옥토버 맥주 축제이지만 방문한 상황에서 다국가의 문화스케치와 관광산업축제에 대한분석과 연구 및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 하여 보기위해, 도움없이 혼자 책과 핸드폰, 태블릿 하나를 들고 구글지도를 보면서 그날그날 예약하며 전화한통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관광스케치를 하는 것 아닌가?

 

어떠하든 뮌헨에 도착을 했다. 호텔이 역 앞이라 쉽게 찾았다. 

여성숙소로 잘못된 예약은 여성숙소로 방도 줄수 없고 캔슬도 되지 안는다는 것이다. 숙소의 방을 주던지 캔슬하여 달라고 하니 남자가 사용할 방은 오늘 없고 내일 준단다. 오늘은 방을 사용하지 않아도 환불이 되지 않고 호텔 소개는 하여주겠으니 그 호텔의 경비는 내라는 것이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니 오늘 내일 캔슬은 하여주지만 방이 팔리면 환불 하여주고 팔리지 않으면 못하여 준다는 것이다. 어찌 이런경우가. 한국에서는 전액 환불 안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지만..

 

1시경 도착하여 1시간에 걸쳐 입씨름하고 다른 호텔 프론트에 가서 1시간에 걸쳐 찾은 끝에 민박을 구하였다. 한식도 그립고 정보도 얻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어렵게 예약한 민박 전화번호도 없는 상황에서 독일 주소 하나 가지고 어렵게 고생하며 30분이면 갈곳을 2시간에 걸쳐 찾아갔다.

어렵게 찾아가서 초인종과 문을 두드려봐도 문은 잠겨있다. 황당했다.

그때 참고 있던 설사. 문만 열리길 생각하며 기다렸는데 더 기다릴 수도 없고 내려와서 화장실을 찾아 다녔다. 불친절한 안내와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참다 못해 숲으로 들어가 일을 보고 뒷처리는 덜 마른 양말로 처리하였다.

순간의 선택. 현재시간 6시경. 숙박관계로 오늘 예정된 코스, 주 목적으로 방문한 축제를 놓칠수는 없는 것 아닌가? 먼저 맥주축제장을 스케치하기로 마음먹고 축제장으로 출발하여 스케치를 했다.

 

맥주축제장에는 입장료가 없었다. 축제장은 동화속의 놀이시설들이 거대하게 설치되어 화려한 밤을 수놓고 있었다. 각 브랜드별 맥주 빅텐트장을 스케치 하였다. 약 1만명 수용할수 있는 브랜드별 빅텐트 축제장이었다.

놀이시설과 부스 등이 100여개가 나열되어 있고 모두가 나름대로의 부스 디스플레이가 된 부스들로 채워져 있었다. 그 외 10여개의 브랜드별로 1만석규모의 빅텐트들이 설치되어 화려한 축제장을 이루고 있었다.

 

브랜드별 맥주 박텐트에서는 다양한 전통 락 등의 공연으로 손님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건배의 외침속에 열광적으로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대다수의 남녀들이 전통복을 입은채 함께 어울리는 모습과 기차안과 입구 등에서 전통복을 입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준비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카메라에 예민하게 생각하며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모델이 되어주고 참여 하여 주었다.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찍다보니 밧데리가 끊겼다. 큰백은 들어오는 입구에서 못들어 간다고 물품보관에 맡기라하여 4유로를 내고 맡긴 관계로 밧데리 여유분이 한개 밖에 없었다.

 

휴대폰 영상이 밧데리 관계로 빨리 꺼지면서 잠시 쉬는 타임을 가졌다. 점심과 저녁을 건너 뛴 상태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다시 영상을 찍었지만, 밧데리 사정이 좋지 못하여 내일 다시 준비하여 오기로 마음먹고 21:00경 나와 기차역에서 인터넷으로 숙소를 찾았다.

숙소들이 거의 다 200,000원이 넘고 300,000~1,000,000원 하였다. 3성급 호텔 400,000원 짜리가 230,000원으로 저렴하게 내려온 호텔이 있어 급히 예약하고 숙소를 찾아 왔는데 또 문이 잠겼다. 초인종 누르고 문을 두드려 들어갔다.

 

오늘 예약한 230,000원 싱글방으로서 아주 작다. 그래도 평화로운 룸이었다. 씻고 나니 배가 고파 밖을 나왔는데 도시가 어둡고 편의점이 보이지를 않는다. 식당도 모두 문 닫고 간간히 카페만 보인다. 찾다가 지쳐 카페에 가서 안주 없이 500cc정도 맥주 시켜서 먹고 나왔다. 대다수 카페들을 보면 안주 없이 생맥주만 한잔씩 시켜 먹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내가 들어간 카페도 여러 손님들이 있었지만 거의 안주 없이 생맥주 잔술을 마시고 있었다.

 

내가 느낀 오늘의 독일 뮌헨은 이랬다.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지키고자 하는 의식도 정착되어 있다. 도시가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상업도시인 만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복잡하였다. 인종도 다인종이었다, 화려한 도시도 아니었고 복장도 세련되고 화려하였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좀 친절하지 않은 나라. 배려심이 부족한나라. 새로운것 보다 옛 것을 고수하는 나라. 속은 깊은 내역들이 있겠지만 내가 본 겉모습은 그렇게 보였다. 거리에는 온통 담배꽁초가 널려져 있다. 남녀 할 것 없이 담배를 물고 다니다가 거리에 버리는 나라.

 

축제에 대해서 잠시 더 논하여 보자. 축제장 안내판. 축제 안내소, 홍보현수막, 안내탑,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전혀 없었다. 내가 본 세계적인 축제들은 거의 다 그랬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축제들에서 현수막, 광고탑 등의 예산은 낭비성이라 본다. 즉 확실한 콘텐츠와 지역 문화가 형성 될 때 성공하는 축제가 될 수 있을것이다. 우리의 축제에서도 낭비성의 예산 과감히 삭제하고 현실적인 구성이 되어야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란 말을 하고 쉽다.

처음으로 혼자 부딪치며 문화를 느끼고 있는 자신이 고생은 되지만 그래도 많은 공부와 느끼게 하여 주는 것 같아 고생하는 만큼 보람은 있는 것 같다.

  

<9월26일>

어제 악몽적인 독일의 생활을 겪었고 독일 2일차인 25일 새벽에 대학 동기 카톡방을 보다 독일에 있는 친구와 연락이 되어 먼 외국 땅 독일에서 30년 만에 우연히 친구를 만나 옥토버 페스트 안내를 받았다..

한 친구는 홍콩에서 30년째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며 홍콩 태권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 한국에서 자주 본 친구로 독일에 놀려와 10일째 지내고 있다고 한다. 언더걸스 혜림이가 이 친구의 딸이다. 지금은 한국 외대 다니고 있어 똑똑한 연예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독일에서 30년 만에 만난 친구는 대학 졸업 후 바로 독일로 와서 태권도를 개척하였고 현재 태권도 8단 유럽회장을 하고 있다. 딸은 독일에서 법대를 다닌다고 한다. 저녁은 친구와이프가 하여주는 김치찌개를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고 난 친구 체육관 기숙사에서 숙박을 하였다.

독일의 근황을 들어봤다. 체육관 월세가 한달 8백만원 지출된다. 관원 250명 월 10만원씩 1년치를 선불 받는다고 한다. 그중 입금 받는대로 바로 20%의 세금을 빼간다. 년말 정산해서 수입금 중 20%를 또 낸다. 이것이 기본 세금이란다.

 

처음 사업을 하는데 있어 2년의 세금 유예 기간을 주어 적자를 보게 되면 경고를 주고 그래도 적자를 보면 당신의 사업은 가능성이 없다는 경고와 함께 폐업을 시킨다는 것이다. 살벌하다보니 대기업 중심이 아니고 중소기업의 우량한 기업 중심으로 정착 되어 있다고 한다.

학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수준에 따라 등급이 정하여 진다고 한다. 등급, 즉 능력에 따라 진로가 정하여지고 대학교는 상위 20%만 입학 할 수 있으며 입학을 하면 전액 국비로 학교를 다닌다고 한다.

등급이 정하여 지면 자기 적성에 맞는 학업의 진로가 정해져 그에 맞는 전문직의 공부와 취업의 길로 간다고 한다. 부모가 아이의 적성에 간섭하지 말라고 한단다. 아주 뒤떨어진 학생만 체크를 하고 그 외는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한단다.

대학을 졸업하든 그렇지 않든 급료에 대한 차등이 없다고도 한다. 부모는 굳이 공부시켜 늦게 돈을 벌수 있는 상황을 싫어한다고 한다. 대학은 꼭 공부하여야 만 할 전문직이 공부 한다고 한다. 의사, 경찰 등은 모두 고졸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때 정해진 등급 불만도 없고 정착이 되어 있다고 한다. 치마 바람도 통하지 않고 꼭 공부해야만 전문직으로 갈 수 있는 사람만 자기의 방향을 위해 진학을 한다고 한다.

 

보통 취업하면 연봉 월 5백. 그 중 결혼 하지 않으면 50%의 세금. 결혼 하면 세금 줄여주고.맞벌이 하면 더줄여주고. 아이들 출생하면 국가가 책임지며 직장과 사회에서 우선순위로 더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한다.

세금을 많이 내는 만큼 사회적인 보장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고 한다. 세금 관계로 개인은 돈이 없으나 국가가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말도 한다.

사회적으로 보장이 되어 있기에 모든 것에서 융통성이 없다. 틀에 박힌 지침대로 생활을 한다.

진취적인 영혼의 삶은 없지만 계획과 체계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어떠한 물건도 새로운 것 보다는 고쳐서 사용하는 나라. 문 열쇠를 보더라도 아주 오래되고 튼튼한 호텔 열세를 사용하였다. 문의 자물통에 있어서도 자동키 시대하고는 거리가 있다. 즉 낭비성이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것보다 잘 관리하여 지속적인 사용을 원하는 시스템이다.

삶의 보장 되어 있고 내가 원칙대로 찾아 사용 할 휴가 등은 꼭 챙긴다고 한다. 어떤지역의 휴가를 가더라도 1년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예약을 하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고 이러한 것들이 습관적으로 몸에 배여 있다고도 한다..

 

친구도 내년 8월에 가족이 한국 들어가는데 있어 벌써 비행기 예약을 10개월 전인 9월에 하였다고 한다.

기차표도 보통 1년전, 적어도 수개월전에 예약 한다고 한다. 모든 점에서 미리 계획을 세워 활동하지 즉흥적인 행동은 없다고도 한다. 모든면에서 일찍 예약하면 저렴하고 시기에 가깝게 예약 하면 비싸기에 미리하는 예약 시스템이 습관처럼 정착되어 있다고 한다. 올해 휴가 가서 좋았다면 그 자리에서 내년의 숙박 등에 있어 바로 예약을 하고 온단다.

 

우리나라처럼 목소리 큰 사람이 대장인 것이 아니라, 어떠한 문제가 있으면 절대로 싸우지 않고 각자 변호사를 선정하여 모든 것을 법적으로 해결한다고 한다.

융통성이 없다보니 특별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가 없다. 국회의원들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한다고 한다.

난 친구들과 올림픽공원 언덕에 올라 뮌헨의 시내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고충빌딩이 없다. 시내 중앙에 있는 마리아 종탑보다 높게 건물을 건설할 수 없다. 멀리 알프스 산맥도 보인다. 바로 밑에 원형으로 아름답게 지어진 건물이 BMW 본사라고 한다. 시내 전체가 푸르고 공원화 되어 있는 느낌이다. 미세 먼지가 전혀 없다.

인구 1,500,000명. 지방 분권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말도 한다.

이제 옥토버 페스트에 대한 것을 논하여 보자.

 

오늘은 친구들을 만나 오전에는 수다를 떨고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공원에서 맥주와 함게 점심식사를 하고 맥주축제장을 주간 1시경 방문하여 스케치를 하였다. 

평일 주간인데도 관객은 인산인해이다.

 

야간의 박텐트에서는 함께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기지만 주간에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다.

나도 무대 앞에 자리를 잡아 맥주 한잔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악단장과 사진을 찍었다. 악단장이 친구의 태권도 제자인 관계로 무대에서 내려와 잠시 함께 즐겨 주었다

함께 동석한 젊은이들과도 즐겼다. 내가 그저께 숙박한 방은 축제기간 이었기에 350,000이었지만 평소에는 6만원정도 한다고 한다. 밤 9시에 예약한 관계로 금액이 내려와 230,000정도에 숙박을 하였던 것이다.

 

축제 기간에는 국가적으로 합법화에 숙박요금이 5~10배 오른 금액을 받는다고 한다.

축제장에서 빅텐트 하나에 1만석을 운영하였는데 지금은 테러관계로 5천석 규모로 줄였고 통로를 넓게 하고 비상구를 많이 만들어 운영 한다고 한다. 독일 사람들에게 맥주는 생활의 음료로서 아침.졈심,저녁에 마신다고 한다. 술이 아닌 물같은 음료의 개념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다.

 

공원에 가면 테이블을 몇 천개의 좌석을 깔아 놨다. 평소 쉼터로서 또한 맥주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이른 점심시간에 우리는 가볍게 맥주 한잔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맥주를 즐기고 있다. 즉 점심시간이 된 것이다.

오늘은 맥주 축제장에서 나와 친구의 집사람이 한국음식을 만들어준 음식과 함께 맥주 한잔을 하면서 친구의 체육관 기숙사에서 잠을 청하였다.

 

9월27일

아침 일찍 친구가 기숙사로 왔다. 기차역까지 배웅을 받으며 난 7시경 기차를 타고 뮌헨에서 이탈리아 베로나에 1시경 도착을 하였다. 

혼자 다니는 여행. 편하게 갈 수 있는 여행길을 떠나. 휴대폰 지도 검색 하나만을 가지고 돌아다니고 있다. 그동안 나름대로 있는 호텔에서 숙박하다고 저렴한 숙박을 찾아 그날그날 예약하며 숙박을 하다보니 별 사건을 모두 겪고 있다.과연 국내 숙박사이트에서는 검증된 숙박들을 연결하여 주고 있는건지 의문스럽고 한국 입국하면 모두 논할 상황이다. 더이상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베로나에서의 관광은 지나가는 코스로서 기차역에서 걸어 아레나 원형 경기장과 줄리엣 집 등을 스케치 하였다. 도시 자체가 역사단지였고 관광객이 넘쳤다. 또한 패션의 거리가 조성되어 함께 공존하고 있다. 뮌헨에서 넘어오는 알프스산맥의 자연 환경은 멋졌고 난 사진 찍기에 바빴다. 이탈리아 가까오니 온통 포도밭이었다. 스케치하고 역을 핸드폰 지도를 보며 기차역을 찾아오는데 다른 역을 안내 하였다 베로나에 역이 두 군데 있었던 것이다. 잘못온 역은 베로나의 작은 역이었다. 작은 도시라 두개의 역이 있을거란 생각을 못한 나의 잘못이다. 어렵게 역을 찾았지만 작은 역이라 안내원 등도 거의 없다. 탑승객도 거의 없었다, 자동판매기 자동차 승차권을 헤매고 있는 상황에서 예쁜 여학생들이 와서 도와준 관계로 어렵게 베니치아 표를 구매 하였다. 대신에 요금은 아주 저렴하게 왔다. 이유는 국제선이 아니라 지역 전철이었던 것이다. 지역 전철인만큼 1시간 갈 거리가 2시간 30분정도는 걸린 것 같다. 기차는 2층 기차로 아주 좋았고 저렴했지만 시간상 많이 꼬인 상황이었다. 

 

베니치아 도착해서 늦은 관계로 먼저 숙박을 찾아 갔다. 저렴한 65,000이라 하여 갔는데 청소 서비스 비용이 40,000원. 관광세 5%가 붙는 단다. 황당할 노릇이다. 돈 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나빠 취소 하고자 하였으나 취소의 위약금이 90%된다고 한다. 참으로 황당하다. 취소도 못하고 그냥 관광을 나갔다. 베니치아는 미로의 길이다. 주요 관광지를 헤매고 발품 팔아 다녔다. 늦다보니 세부 지도를 챙기지 못했다. 모두가 운하이고 가다보면 막히고 정말 엄청 걸었다. 많은 성당과 베니스 가면 카니발이 열리는 산 마르코 광장에 9시경 도착 했다. 광장에서는 다양한 연주 및 오픈형 레스토랑이 운영됐다. 곳곳에서 운영되는 카페와 가면 가게의 분위기 등은 볼만 하였다. 도시 자체가 관광유산으로 충분했다. 여기서 나의 험난한 고행 길이 또 한 번 시작됐다. 길잡이 하던 핸드폰의 밧데리가 나갔고 보조 밧데리도 작동이 잘 안됐다.

그냥 미로의 도시에서 숙소를 찾아 가는데 발바닥에 물집이 생긴 듯 하였다.어렵게 숙소에 들어 왔다. 숙박관계부터 기분이 상해 이 도시를 일찍 뜨고 싶었다. 그러나 늦잠을 잔 관계로 일찍 뜨지를 못했다. 숙박 요금에 조식 포함이지만 숙소에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9월29일 기차역에 와서 샌드위치와 와인 한잔 하고 10:30분 열차로 2시간에 걸쳐 피렌체로 이동하였다. 

오늘은 또 어떠한 일이 벌어질는지. 기차에는 중,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승차해 조잘 거린다.

피렌체 또한 열차역에서 시내나 관광지가 붙어 있다. 걸어서 관광을 한다.

 

피렌체에서의 느낌은 베네치아도 그랬지만 도시 자체가 역사단지의 관광지였다. 관광객 또한 인산인해였다. 바로 예술 자체의 도시였다. 도시와 조각물 등 자체기 예술이었다는 것이다. 나름대로 잘 보존 되고 있었다. 상가 등은 패션 도시를 연상 하게 하였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미켈란젤로 광장까지 올라가 피렌체 도시를 감상하였다. 버스 한번타지 않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걸어 다니면서 스케치 하였다는 것이다.

 

피렌체에서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모델 같이 훤칠하고 옷들을 잘 입었다는 것이다. 날씬하고 훤칠하고 참으로 예쁜 여성이 많았다. 로마에서는 그런 인물들은 찾기 힘들었다.

난 4시간의 관광스케치를 마치고 다시 기차승차권을 구매하여 약 3시간에 걸쳐 로마로 향하였다.

  

드디어 로마에 입성하여 럭셔리한 생활을 꿈꾸다.

두려움을 가지고 처음으로 출발한 유럽코스. 바쁜 일정관계로 준비할 시간 없이 책자 한권과 핸드폰 구글지도 하나로 그날그날 숙박 및 전철을 예약하며 9월21일 핀란드 힐싱키 도착해 숙박. 22일 칠레 프라하 관광스케치 및 숙박. 23일 열차타고 오스트리아 빈 관광스케치. 다시열차 타고 잘츠부르크 관광스케치 및 숙박 다시 열차타고 24일~25일 주 목적지 였던 독일 뮌헨 옥토버 페스트 스케치 및 분석. 26일 열차타고 이탈리아 베로나 들려 관광 스케치하고 다시 베네치아 도착하여 관광 스케치 후 숙박. 27일 열차타고 피렌체 들려 관광스케치 한 후 유럽코스 종점인 로마에 입성했다.

 

택시한번 타지 않고 오로지 구글지도 가지고 발로 걸어 찾아다닌 숙소와 관광지. 하루에 적어도 최소 10km 이상은 배낭 메고 걸은 것 같다.

기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적지 않은 요금이 나온 것 같다. 한국의 KTX 요금 정도. 그러나 느린 기차나 야간 열차는 많이 저렴한 것 같다. 바로나에서 베니치아까지 1시간 갈 거리를 로컬 기차를 타게되어 2시간 30분 걸렸지만 10유로 정도 낸 것을 보면. 서울에서 천안 갈 때 KTX나 지하철 승차하는 요금 생각하면 된다. 서울에서 부산 갈때 KTX 또는 무궁화 열차 타고 관광하느냐의 차이라고 본다. 젊은 학생들은 요금 줄이려고 야간 기차나 느린 기차를 많이 탄다고 한다.

 

로마에 저녁에 도착해 숙소를 찾아 나섰다. 로마 오는 길에 기차에서 예약한 숙소를 로마에 도착하여 숙소 찾아 다시 로컬 기차 타고 버스 타며 이동하여 어렵게 찾아간 게스트 하우스 였다. 정말 헤매며 답답한 마음으로 2시간에 걸쳐 끝내 찾아 왔다. 시내 외곽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였다. 정말 고대의 건물인것 같았다. 호텔은 간판이라도 크게 있지만 게스트 하우스는 그렇지 않다. 이 고생도 오늘이 끝이라 생각한다.

 

난 로마역에 도착 하자마자 3일간의 프리 티켓을 구매하여 버스, 지하철 등을 부담없이 타고 다닐수 있었다.

28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시 숙박 예약을 하였다.

마지막 일정 3일은 쓸만한 호텔을 기차역 옆에 예약 하였다. 3성급 호텔 하루에 조식포함 150,000원 하는 럭셔리한 호텔로 예약을 하였다.

예약한 호텔 주변은 아예 호텔 단지였다. 주변이 거의 모두 호텔이었다. 확실히 품격이 있었다.

오늘 호텔 찾아오면서 버스를 탔는데 뭔가 관광지 같아 내려 간곳이 필라티노 언덕. 개선문, 포로 로마노 등의 관광지가 있어 스케치했다. 숙소에 와서 짐을 풀고 숙소 옆에 있는 대형마트에 가서 와인과 과일 등을 구매하여 숙소에서 먹고 오후에 낮잠 한숨을 여유롭게 자고 저녁에 시내를 한 바퀴 돌고 와서 와인을 한잔 하였다.

이곳에서의 와인은 대다수가 한 병에 6천원 좌우 했다. 물론 비싼것도 있지만.

 

이제 남은 여정 프리패스권을 가지고 부담 없이 스케치하고 즐거움을 만끽 하였다. 남은 일정기간에는 사업구상 및 대한민국 관광축제에 대한 고민을 하여 봤다. 

이번에 휴대폰 구글지도 하나로 그날그날 숙박과 기차 티켓을 구매하며 누구 도움없이 돌아 다닌 일정. 정말로 느끼고 배운것이 많다. 호텔이 아닌 게스트 하우스나 유스호스텔을 예약하면서 많은 사건을 겪기도 하였다. 누군가에게 짜여진 관광코스 보다는 혼자 배낭여행을 한번쯤 떠나 보라고 권하여 주고 싶다. 둘이 가는것과 혼자 가는것은 또 다른 차이가 있다. 호텔의 예약과 찾아 가는것 등에 있어 어려움이 없다고 본다. 그러나 간판 찾기 힘든 게스트하우스를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 땅에서 찾아다닌 다는 것은 매우 힘들었던것 같다. 짧은 영어를 가지고 다국적 언어를 상대하였던 일정. 이탈리아어는 정말 접근이 안되는 것 같다.

낮잠을 잤더니 눈이 말똥말똥하여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9월29일~30일 일정 : 

투어버스 타고 관광스케치하고 또는 프리티켓을 구매한 관계로 무작정 트롬과 버스, 전철을 타거나 걸어다니면서 스케치 하고 쇼핑도 하였다 숙소에서 쉬다가 편한 마음으로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내가 느낀 로마는 역사적인 건물이 많았다. 기차역 주변 거의 1,000년 넘는 건물로서 역사적으로 아트적인 느낌이 있었다.

거리의 건물에는 낙서도 많고 교통의 횡단보도도 잘그려저 있지 않았고 신호동도 어정쩡 한곳이 많았다. 주차장도 거의 없으며 교통체제가 어수선한편이다. 거지도 많았다.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하는 곳이 로마라고 본다.

 

그러나 남자들은 젠틀맨다운 모습으로 보였고 와인은 아주 저렴하였으며 가방, 의류 등 도 매우 저렴한것 같다. 짝퉁인지 분간이 안가서 답답은 하지만. 난 너무 저렴하다보니 얼떨결에 가방. 지갑 등을 여러개 구매하였다. 식사는 거의 파스타. 피자, 빵 등이라 먹어도 배가 고픈 생활을 한 것 같다. 오늘은 공항 가는 지하철과 기차 환승 등을 돌아 미리 체크하였다. 전철은 프리패스 있고 기차는 2유로 정도 나올 것 같았는데 로마역에 와서 체크하니 14유로의 급행 열차가 있었다. 열차는 약 30분 간격으로 공항까지 3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았다. 미리 예매를 하였다. 우리 돈으로 2만원정도 하는 것 같았다.난 10월 1일에 로마를 출발하여 경유지인 핀란드 힐싱키를 걸쳐 한국으로 돌아왔다. 12일 동안 첫 유럽기행에 있어 많은 고생도 하였지만 전 세계 어디라도 혼자서 여행을 할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여행으로서 매우 유익하였다고 본다. 

 

PS: 젊은 사람이라면 경비를 줄이는데 유스호스텔을 권하지만 혼자의 여행이라면 사실 겁도 나는 것 같다. 

공동 숙소라 짐에 대한 분실에 있어서도 걱정이 생기는 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잠 자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다국적인이 함께 공동생활 한다는게 부담일수는 있을 것이다. 찾아가면 문이 잠긴 곳도 있었고 프론트도 없어 대화하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 얼굴을 봐야 바디라도 해서 소통할 텐데 말이다. 유스호스텔 비용 약 2~3만원 한다. 싱글방은 공동욕실은 7만원정도. 게스트 하우스는 찾아 가기가 힘든 면이 어렵다. 숙소에 대한 보장도 되어 있지 않고. 운빨도 필요 한 거 같다. 저녁에 어렵게 찾아 갔는데 배짱과 선결제 환불이 안되는게 대다수인 것 같았다. 게스트하우스는 약 8만원정도 한다. 

 

민박도 잘 구하면 좋은데 문이 잠긴 경우가 있었다. 검증되지 않는 게 불안하다. 전화번호가 없고 인터넷으로만 하는 곳은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전화번호가 있어 통화 잘 되는 곳만 예약 하면 좋을 것 같다. 민박도 약 약 8만원정도 받는다.

호텔은 적어도 3성급 호텔 예약하면 무리 없을것 같다. 대략 1박 150,000원 정도 하는 것으로 본다.

유럽 일주는 기차타고 할 만 하다. 기차 요금과 현지 교통요금은 무리는 없는것 같다, 기차 승차권 등은 모두 카드로 가능하다. 제일 많이 지출되는 것은 숙박요금으로 본다. 나는 혼자의 여행이라 독방 사용한 관계로 더 지출되었다. 해외서는 거의 관광교통 프리티켓 있어서 구매하시면 부담없이 마음대로 돌아 다닐 수 있어 좋았다..난 혼자 다니느라 하루하루가 전쟁 이었다.

 

트리바고. 호텔닷컴. 부킹닷컴 숙박에 대한 퀄리티 보장이 안되어 예약사이트만 믿는 것도 불안하다. 소비자가 잘 확인 해봐야 덜 당할 듯하다. 선결제 돈은 빠져나가고 환불과 취소가 잘 되지 않는다. 그러니 대충 보지 말고 전체를 꼼꼼히 읽어 봐야 할 것이다. 가능한 전액 환불 되지 않는 곳은 예약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베네치아 게스트 하우스에서 방값은 약 70,000원 올려놓고 관광세 5%.청소비 40,000원 추가 달라하고 청소하는 것 없는데 청소비 달라는 것 기가 찼다. 예약자료 확인하여보니 밑에 적혀 있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뒤까지 읽지 못한 나의 잘못이 있었지만 뭔가 사기 당한기분에 취소하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과 환불이 되지 않아 취소를 하지 못하였다. 예약을 할 때는, 시내권 위치만 보지 말고 위치와 교통관계 기본적으로 꼭 챙겨 보는 것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난 기차표 구하는데 있어 어려움 없었고 항상 자리가 있어 편하게 다녔다.

 

유럽을 다니면서 숙박의 정보는 트리바고에서 얻고 예약은 숙박의 여건에 따라 부킹닷컴 및 아고다 등에서 예약을 하였다. 중국의 여행에서는 씨트립으로 주로 예약을 하였으며 그동안 무리없이 사용을 하였다. 유럽의 여행에서 숙박을 예약함에 있어 문제나 피해를 입은 사건에 있어 한국에 돌아와서 그 문제에 대한 해결을 하고자 하였으나 아고다에서는 문의 전화 등을 할 수가 없었다. 피해사례 등에 있어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고 양쪽의 글로만 답변을 연결하여 주는 방식이었다. 인터넷으로만 연결이 되다보니 답답함과 무성의함에 있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결론으로 아고다는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맹세를 하였다. 부킹닷컴에서 예약한 독일에서의 유스호스텔에 대한 환불에 있어 포기를 하였었지만 부킹닷컴과의 안내와 전화통화에 따른 소통으로 포기하였던 숙박요금에 대한 전액에 환불받았다. 부킹닷컴과는 답답함을 전화통화로 해결을 할 수가 있었으나 아고다에서는 전화 자체를 할수 없는 시스템이라 나와는 맡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본다.

 

혼자서 다녀온 유럽관광산업 견학에 있어 많은 것을 얻고 온 견학으로서 고생은 하였어도 산경험을 하였던 관계로 한국에서 관광산업에 대한 컨실팅을 함에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는 결론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