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 포도 축제 현장 스케치

관광 축제전문가로서 그동안 관광 축제 위주로 방문 스케치를 하였지만, 특산물축제에도 관심을 가지기로 하면서 송산 포도 축제를 방문 스케치 하였다.

축제는 2022년 9월 3일(토)~9월 4일(일)까지 궁평항 광장에서 개최한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궁평항까지는 78km이지만 9월 3일 오후에는 승용차로 두 시간 걸린다.

축제장은 많은 차로 인해 혼잡스럽고 축제장에서 주차하는데 30분 이상 거리에 멈추어 있었다.

임시 주차장은 주차 공간이 없었고 그 외 모든 차들이 도로의 옆 가와 공간만 있으면 비집고 들어가서 주차를 하였다.

모범택시 기사들이 지원나와 차량을 안내하였다.

대한민국의 많은 축제에서는 협소한 주차장 관계로 4차선 이상의 도로에서는 도로의 바깥차선의 한차선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송산 포도 축제장의 주변에도 수천대의 차들이 넓은 도로 바깥 차선에 주차하고 있지만, 주차 안내를 지원하는 모범택시 기사의 현실적인 이해 부족인지 도로의 옆길에 주차한다고 불법이라면서 핸드폰으로 촬영해서 불법주차 신고한다고 하면서 욕을 한다. 이러한 문제는 특수상황에서의 교육이 필요한데 주최 측이 관가 한면이 있는 것 같아 아쉽다. 도로가에 주차하고 있는 수천 대를 모두 불법주차로 몰고 갈 것인가? 아니면 주차장을 제대로 확보하고 축제를 하든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축제장에서의 구성은 포도 따기 체험과 포도 밟기 체험, 포도 품평회가 콘텐츠이고 작은 개막식 무대와 추억의 놀이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을 하였다. 그 외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별로 없고 주차장에서는 포도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궁평항은 관광지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계로 축제장이 너무 혼잡해 방문하고자 한다면 기본적인 고생은 각오하고 찾아야 할 것이다.

판매 위주의 농특산물 향토 축제이기에 가치 등에의 분석은 할 것이 없어 분석하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축제를 생각한다면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하여야 한다고 제언을 한다.

2022. 09.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