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축제계 레전드 멘토 박종부의 2022 장흥 물 축제에 대한 추천 및 현황 분석과 비전

드디어 코로나19로 인한 침묵을 깨고 장흥 물 축제가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되었다.

오랫동안 장흥 물 축제에 대하여 스케치하고 분석하여 왔다.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의 물 축제는 장흥 물 축제와 보령머드축제, 봉화은어축제이다.

나름대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축제들이다.

모두가 일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흥 물 축제에서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1)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다.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한다면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하여 즐긴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그 외 2)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3)워터 락 풀 파티에서 함께 즐긴다면 이 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시간대를 체크하여 함께 하였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 외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서브적으로 참여하여 즐기면 된다.

장흥 물 축제는 송끄란 물 축제를 모티브로 주제를 만들어 개최하고 있다. 아직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 수 있는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축제이다.

이러한 축제로 성장하기까지는 장흥군청 공무원들의 열정이 있었다. 벤치마킹을 위해 열심히 전국이나 해외의 송크란축제 등으로 함께 다니면서 그 열정을 나는 보았다.

세계적인 축제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페인 뷰놀의 축제는 매년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11:00~12:00까지 단일프로그램 토마토 전투 한 시간만 운영하지만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기 위해 찾아온다.

태국의 치앙마이 송크란축제는 4월 13일 기준으로 약 15:00~18:00까지 3일간 3시간씩 거의 단일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러운 물싸움만 진행하지만 전 세계인이 참여하여 즐긴다. 그 외 작은 무대로서 자체 미인선발대회와 자체 거리퍼레이드가 있지만, 관광객은 거의 관심이 없고 컬리티도 높지 않다, 오로지 물싸움에만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축제에서 진행자가 없다. 음향도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일탈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예산도 거의 1억 정도 미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젠 대한민국의 축제도 변화가 되어야 한다.

돈으로 개최하는 축제는 성공하기 힘들다.

근로 노동법의 52시간 등의 제도하에서는 축제를 개최하기 힘들다.

이벤트 기획사도 모두 노동법에 위반이 되고 근로 노동법 근로조건의 지침에 맞추어 개최를 하다 보면 예산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없는 것이 대한민국 관광축제장의 현실이다.

즉 장흥 물 축제도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위해서는 운영시스템을 현실에 맞게 빠른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참고로 직접 해외 축제와 전국의 축제에 대해 방문 스케치를 통해 얻은 결과 인터넷으로 얻는 해외 축제의 정보와 현실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그것도 인식해야 한다.

가족이나 연인의 휴가를 장흥물축제로 방문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강력히 추천을 한다.

대한민국 관광축제계 레전드 멘토 박종부 축제 실무전문가(관광경영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