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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무안백련축제 스케치
2022 무안백련축제 스케치
오랜만에 무안백련축제에 방문을 하였다.
2003년 총감독으로 참여를 하였고 20여 년 동안 무안 연꽃축제의 변천사에 대해 스케치를 하여 왔다.
무안군은 다른 지자체처럼 사전에 축제에 대한 예산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축제를 앞두고 추경예산으로 계획을 세워 운영하는 시스템이라 매우 불안정한 축제였지만 현재는 전년도에 예산계획을 세워 운영한다고 한다.
2022년의 무안 연꽃축제는 2022. 07. 21~07. 24.까지 무안 백련지에서 개최가 되었다.
난 함안에서 아라가야문화제 현장평가 용역을 마치고 무안 연꽃축제장으로 달려갔다. 들어가는 입구가 2차선이라 차가 막힌다.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킥보드를 타고서 축제장에 들어갔다. 난 행사장에 가는 과정에 차가 막히는 것을 대비하여 항상 킥보드를 차에 실고 다닌다.
무안 연꽃단지는 동양 최대의 연꽃단지이다. 20여 년이 흐른 연꽃축제장은 예전의 그대로였지만 주변의 기반 시설은 매우 업그레이드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약식의 실경 공연과 미디어파사드, 물놀이장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반 시설은 전용 축제장이 된 것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면 주간에는 지역의 노인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힐링하며 즐기고 간다는 것이다. 또한 야간에는 가족 단위로 주변 도시에서 많이 찾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들어오는 입구의 도로가 2차선이라 몇 시간씩 막힌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빨리 변화시켰으면 좋으련만 20년 전이나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무안 연꽃축제가 관광 축제로 도약을 하고자 한다면 관광객을 유혹하기 위한 확실한 킬러콘텐츠를 개발하여 좀 더 확실한 명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기반 시설을 좀 더 보강하고 확실한 콘텐츠로 분위기를 탄다면 명소의 축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