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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스카라 축제 방문 스케치(축제전문가 박종부총감독)

*등록일 : 2024-12-19 *조회수 : 9회

필리핀 마스카라 축제 방문 스케치(축제전문가 박종부총감독)

지인의 초청으로 필리핀 바콜로드 마스카라 축제를 함께 방문 분석을 하기로 하고 1024일 바콜로드를 향해 출발하였다.

 

1024일 집에서 04:30분에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6시에 도착을 하였다. 08:10분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에 11:15분에 도착하였다.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16:25분에 바콜로드 실라이 공항에 도착할 비행기가 연착되어 17:00경 출발하여 18:30분경 도착하였다. 새벽에 출발한 일정이 밤에 도착하게 된 것이다.

 

바콜로드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 밖을 나가니 바콜로드 시정 관광국에서 나와 마스카라 가면 목걸이를 걸어주며 환대하여 주었다. 첫날은 호텔로 들어가서 여정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25일에는 아시아축제포럼의 행사로 콜레지오 산 아구스틴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합창, 댄스 등의 환영 공연을 관람하며 3명에게 장학금 수여를 하고 중식의 환영 만찬을 받고 VAM(Visayan Maritime Academy)를 방문하여 장학금 수여식을 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26일에는 호텔을 출발하여 실레이 시티 카사 감보아의 시장님의 초대로 사택으로 가서 환영 만찬으로 중식을 함께 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대학생 장학금을 수여하고 마스카라 환영의 밤 행사장을 찾았다. 환영의 밤 행사는 협찬사들과 함께 기부금을 받기 위한 만찬 행사로 다양한 행사와 마스카라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었다. 입장객에는 한속으로 들 수 있는 가면을 나누어주고 마무리로 가면무도회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사전에 초대받은 참가자만 참석을 할 수 있었고 우리의 일행은 초청받은 입장에서 관광국 직원의 안내로 참가하였다.

 

27일에는 백화점에 잠시 들렀다가 18:00경 마스카라 축제가 개최되는 축제장을 찾았다.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먹거리와 함께 즐겼다. 18:00경 마스카라 야외 퍼레이드가 개최되었다. 우리의 일행은 특별한 2층에서 약식의 뷔페로 운영되고 있는 특별 관람석에서 안내를 받으며 퍼레이드를 관람하였다. 퍼레이드는 그렇게 화려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마스카라는 여러 곳의 장소에서 개최한다.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메인 축제장으로 이동하여 관람하였다. 1.5km 되는 4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축제장을 운영하였다. 무대는 약 7개 정도를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17:00~02:00까지 열광적인 축제의 밤을 즐기는 축제였다. 너무 많은 인파는 이동하기 힘들었고 정신이 없었다. 즉 광란의 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축제를 스케치하고 21:00경 호텔로 돌아왔다.

 

28일 오전에는 자유의 시간으로 바닷가에 있는 축제장과 백화점을 찾아 스케치하였다.

호텔로 돌아왔다가. 16:00경 마스카라 본 경연장을 찾았다.

 

오늘 본선에 참가한 경연팀은 7개 팀으로 구성이 되었다.

축제장의 관람석은 약 5천 석으로 만석이었다. 우리 일행은 관광청의 직원 안내로 귀빈석에서 관람하였다.

 

축제장의 구성은 준비가 부족하였다. 출연진이 들어오는 입구는 비가 내린 관계로 질퍽거리는 진흙탕이었다. 출연진 출입구의 도로를 정리하느라 굴착기 등이 빠르게 움직였다. 무대 옆의 공간에는 진흙탕을 정리하며 급히 드론을 설치하였다. 3시간의 준비과정을 통하여 드론 쇼가 진행되었다.

 

무대에서는 사전행사가 가볍게 진행이 되고 협찬사들의 이벤트와 소개로 본 경연대회가 시작되었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인력은 면 단위에서 구성하여 경연하는 축제로서 고등학생이 주축이 되어 연령에 상관없이 참가하는 구성이었다. 공연의 경연은 8분 공연과 팀 교체로 세트가 설치되는 5분의 시간을 주었다. 군무에 참여하는 공연팀은 약 80명으로 구성이 다 되었고 약 80명의 무대 스텝으로 참가하였다.

 

다양한 스토리로 춤 경연을 펼치는 댄서들, 수시로 바뀌는 무대의 퍼포먼스를 위하여 현란하게 움직이는 무대 스텝들의 퍼포먼스는 열정적이었고 한 편의 드라마였다.

 

전 세계의 축제 방문 스케치에서 느낀 결과는 브라질 리우데자루 삼바 축제가 최고였고 그다음으로 필리핀 마스카라의 축제에서 그 열정의 군무를 보았다. 니스 카니발 등에서는 그러한 감동을 받지 못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열정은 아니어도 전국체전, 도민체전 등의 개막식에서 그러한 매스게임을 과거에는 하였지만 문화적으로 개인적인 사고방식으로 변한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열정적인 군무를 다시 보기는 힘들 것이다.

 

필리핀 마스카라에서 그러한 감동의 경연대회를 보았다.

필리핀의 마스카레축제에서는 협찬사를 우대하여 주었고 협찬사와 함께 지원받으며 축제를 개최하는 분위기였다. 우리나라의 축제에서도 이러한 구성으로 축제를 개최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일행은 경연대회를 관람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29일 다시 고된 일정이 진행되었다. 오전 일찍 공항에 도착하여 마닐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여 다시 마닐라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였다. 08:00경 출발을 하여 19:00경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45일간의 일정을 마치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공동체 문화축제로 개최가 되었다. 그러나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