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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허준 축제 & 김포 라베네치아 도심 축제 & 평택 한미 어울림축제 현장 스케치(축제전문가 박종부박사)

*등록일 : 2024-10-13 *조회수 : 89회

강서 허준 축제 & 김포 라베네치아 도심 축제 & 평택 한미 어울림축제 현장 스케치(축제전문가 박종부박사)

 

1012일 오늘도 보고 싶은 축제를 위해 집을 나섰다. 오전에 보고 싶은 체육대회를 방문하였지만, 취소되어 헛걸음을 치고 강서 허준 축제장을 찾았다.

 

<강서 허준 축제>

강서 허준 축제는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의 고향으로서 한의약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서구에서 개최한다.

 

매년 입찰을 하는 관계로 무대공연만 진행되고 허준 콘텐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어 정체성을 찾아 달라며 담당자로부터 총감독 요청을 하여 받아 몇 년 동안 정체성을 찾기 위해 총감독으로 참여하여 진두지휘했기에 관심이 많았다. 그이후 담당자들의 관광축제에 대한 개념의 이해부족으로 정체성을 다시 잃게되고 이벤트성으로 축제로 다시 회귀한 축제다.

 

예전에는 협소한 구암공원에서 하였지만, 현재는 서울식물원 숲의 공원에서 개최하는 관계로 매우 넣어졌고 주변의 환경도 많이 개선되었다. 또한 주변의 LG 아트센터 등의 공간은 더 다채로운 구성을 할 수가 있었다.

 

주차장이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다. 서울식물원 주차장은 항상 만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LG 아트센터의 지하 주차장은 매우 넓었고 주차요금이 바싸도 좋았다.

 

행사장을 방문하였다. 이것저것 하고자 구성하였다. 나름대로 구성하고자 노력하였지만 무대 중심형의 구성이었다. 2023년과 비교를 한다면 더 깔끔한 구성은 하였지만 2023년만 못 하였고 내용 상도 매우 부족하였다.

 

허준의 콘텐츠가 매우 부족하였다. 그냥 깔끔하게 준비하였다 정도였다.

행사장소는 서울식물원과 더불어 하루를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충분하였다. 어느 정도 자란 나무의 숲은 나름대로 힐링하기에도 좋았다.

 

허준축제는 강서구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대표축제로서 구성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고 구성을 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의 축제구성은 대표축제라가 보다는 하나의 이벤트성 축제로 구성되고 있다는 것이 매우 아쉬웠다.

 

콘텐츠는 부족하여도 하루 구민이 힐링하기에는 좋았다.

 

<김포라 라베네치아 도심 축제>

허준 축제를 스케치하고 김포라 베네치아 도심 축제 장소를 찾았다. 라베네치아 도심축제는 12일 오후 하루만 개최한다.

 

김포시와는 축제의 개발을 위하여 30년을 방문하였다. 인연을 맺지는 못하였다. 강의요청으로 축제강의를 하였고 어떤때에는 담당자의 열정으로 뭔가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결말을 맺지는 못하였기에 항상 애정을 가지고 있는 김포시였다,

 

예전에는 서울의 근교 도시이지만 농업 중심의 도시였고 발전이 되지 못하여 항상 아쉬워했던 도시였다.

 

현재는 아파트 등의 개발로 아파트문화공원 같은 느낌을 받고는 있다. 정말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였다.

 

아파트 주변에는 공원과 호수, 그리고 수로가 정리되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공원 아파트였다.

 

축제의 명칭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시를 본떠 물의 도시인 라베네치아라고 하고 축제명을 라베네치아 도심 축제라고 한다.

 

2024년에는 라베네치아 도심 축제 대행사 선정 평가위원으로 참여를 하였었다. 평가하면서도 가치의 성과에 대해 고민하였고 가치와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방문을 하였다.

 

처음 와본 중앙공원과 호수, 장소의 공간은 좋았지만, 축제하기에는 너무 협소한 공간이다.

 

라베네치아 페스티벌은 김포시를 대표하는 축제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협소한 공간은 김포시의 대표축제를 구성하기에는 쉽지 않은 공간이다. 호수를 활용하여 불꽃놀이를 할 수 있지만 어딜 가도 있는 불꽃놀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없고 김포시의 대표축제를 만들 수도 없다. 단순히 주민을 위한 이벤트일 뿐이다.

 

현재는 많은 지자체에서 축제를 개최 하기 위해 전용 축제장을 만들어 가는 추세이다.

김포시에서도 김포시의 대표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면 축제장의 공간구성부터 하여야 할 것이다.

 

도시의 대표축제는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구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 공간이 없다 보니 시민이 참여하여 이끌어가는 구성이 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도시 공간은 좋았지만, 축제장으로서의 공간 구성은 매우 아쉬웠다.

 

<평택 한미군. 어울림 축제 현장 스케치>

 

김포시 축제를 스케치하고 한미 어울림 축제를 스케치하기 위해 평택시 팽성읍으로 이동을 하였다. 오늘은 어딜 가나 차가 막히였다.

 

골목에 주차하고 축제장을 찾았다. 로데오거리인 상권에서는 먹거리와 체험 거리의 부스를 설치하여 거리 음식 축제 다운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많은 외국인이 참여하여 음식을 먹고 있었다.

 

본 축제장인 안정로 54~k6 사거리에는 한국문화 체험 공간과 미국문화 체험 공간을 형성하였지만, 매우 부족하였다. 또한 각종 경연대회와 한미참여퍼레이드 등이 구성되었지만 이것 또한 매우 약하였다. 구성하였다는 것에 대한 의미만 갖춘 것 같았다,

 

본 축제장의 구성은 먹거리 부스, 체험 거리 부스, 무대 구성 등 3가지의 구성으로 볼 수가 있었다. 모처럼 거리와 나와 함께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모습 그 자체의 분위기였다.

 

축제장에는 외국인이 많았기에 축제 자체가 이색적이었다. 이러한 분위기의 축제에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그 자체가 즐거운 것 같았다. 가족 또는 연인이 이러한 축제의 분위기에 취하는 것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란 분석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축제들은 13일까지 개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