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송이연어축제 & 속초설악제 현장 스케치(축제전문가 박종부 박사)

10월4일 서울사무실 업무를 보고 오후에 양양연어축제와 속초 설악제를 스케치하기 위해 출발을 사무실을 나섰다.

<양양 송이 연어축제 스케치>

양양 송이 축제와 연어 축제에 대한 관심이 많다.

필자가 축제팀장님이 바꾸어보고 싶다는 열정으로 요청을 받아 총감독으로 참여하여 개혁적인 변화를 추구하였던 축제였기 때문이다. 다시 찾은 축제장은 공사가 완료되어 둔치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환경조성이 잘 되어 있었다.

축제장의 구성은 깔끔하게 구성을 하였다. 즉 컬리티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지출하였다는 느낌도 받았다.

프로그램 구성은 연어 체험, 일반이벤트 체험, 농특산물 판매, 힐링 코너, 먹거리 코너 등으로 구성하였다. 잠시 쉬어가는 축제로서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관광 축제로서 관광객을 유혹하기에는 킬러콘텐츠가 너무 약하였다. 아쉬운 부분이었다.

킬러콘텐츠는 무엇일까? 한가지의 콘텐츠에서 확실하게 관광객에게 유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 가지의 프로그램은 적어도 5천 명 이상이 함께 참여하여 함께 어울린다.

관광객은 축제에서 컬리티를 찾지 않는다.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것, 그 지역민이 참여하여 이끌어가는 순수함 등 이러한 내용을 보고 싶어 한다.

가볍게 스케치를 마치고 다음코스로 이동을 하였다.

양양송이연어 축제가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찾아가길 바란다.

<설악 문화제 스케치>

속초를 대표하는 설악 문화제에 대해 오랫동안 관심이 많았고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설악 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는 관광 엑스포 광장은 넓고 즐기기 좋았다.

구성에서는 일반적으로 무대공연, 속초특산물 판매장, 일반체험, 먹거리 광장 등 일반적인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게 없어 아쉬웠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설악재에 찾을만한 내용은 없었다. 매우 아쉬웠다.

그러나 관광객이 속초에 방문하였을 때 잠시 쉬어 먹거리 광장에서 함께 수다를 떨기며 즐기는 것은 오랜 추억으로 남길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설악 문화제가 대대적인 재구성으로 속초시의 콘텐츠를 살려 관광 축제로 업그레이드되길 기원하여 본다.

관광축제계 멘토 실무전문가 박종부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