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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 시흥갯골축제&의왕백운호수축제&화성도농어울림축제&대부도포도축제&부평풍물축제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현장 스케치(축제전문가 박종부박사)

*등록일 : 2024-09-30 *조회수 : 78회

929. 시흥갯골축제&의왕백운호수축제&화성도농어울림축제&대부도포도축제&부평풍물축제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현장 스케치(축제전문가 박종부박사)

 

오늘도 관심 있는 축제의 스케치를 위해 집에서 일찍 나섰다.

 

<시흥 갯골 축제장에는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을 없애고 부스를 배치하였다. 즉 방문객에게 대하여 전혀 배려가 없는 축제로서 외부 방문객이 방문하기 힘든 축제로 기록되고 될 것이다>

 

시흥 갯골 축제는 초창기부터 수시로 오랫동안 스케치를 하여 왔다.

생태습지인 휴식의 공간으로서 한몫하는 공간이다. 즉 시흥시민의 화합 축제이다.

 

축제를 개최하면서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외부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을 먼저 고민하며 구성한다, 이게 상식이다. 물론 부족할 수 있다. 부족 부분은 셔틀이든 대안을 찾아 준비한다. 그러나 시흥 갯골 축제에서는 이러한 배려가 아예 없었다,

 

주차장도 없는 가운데 왜 기존의 주차장에 부스를 설치한 것인지 이러한 부분도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다. 생태습지는 매우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작은 주차 공간이 있지만 축제관계자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축제관계자는 불편하면 안 되고 방문객은 불편하여도 된다는 논리인가? 먼저 방문객에 대해 대처하여 주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 아닌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흥 갯골 축제의 안내요원도 교육이 되지 않아 대처하는 요령을 무지막지한 행동을 하고는 하였다. 외부 방문객에 대한 주차의 안내도 없고 알아서 주차하라는 방식이다. 신경 써준다는 것이 시청에 차량을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2시간 이상을 거리에 소비하게 된다.

참으로 답답한 축제였다. 방문객에게는 전혀 배려가 없는 축제였다.

불쾌함에 간단한 스케치를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답답한 행정 처리가 되는 축제라 축제에서도 낙제점을 주고 싶은 축제이다.

있는 주차장까지 없애가면서 프로그램을 구성하지 말고 방문객을 위해 최소한의 주차장이라고 확보하고 축제를 구성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어떠한 가치가 높다고 주차하고 이동하는데 2시간 이상의 시간까지 소비하면서 방문하겠는가? 알면 다시는 안 간다.

 

 

<의왕 백운호수 축제 현장 스케치>

의왕 백운호수 축제는 의왕의 대표축제로서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하였다.

협소한 공간이라 구성에는 한계성이 있었다.

무대공연, 체험행사, 주민참여 식당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되었다.

의왕시민의 축제로서 작게나마 화합의 축제로 이끌어가고 있다.

그 외는 크게 스케치할 게 없었다.

장민호가 출연한다고 팬클럽이 아침 일찍부터 방문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다음 축제는 새로 건설되는 백운호수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새롭게 구성하는 축제에서는 진정 시만이 화합할 수 있는 구성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화성 도농 어울림 축제 현장 스케치>

화성 도농 어울림 축제는 동탄 신도시인 동탄 여울 공원에서 개최하고 있었다.

작은 무대, 특산물 판매, 회원들의 교류 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축제는 도심지의 아파트 단지 공원에서 홍보와 판매 및 화합의 일환으로 구성되어 운영하는 것이라 크게 분석할 것은 없고 분위기만 느끼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축제가 개최되는 여울공원에는 고급스럽게 올라간 아파트 단지의 공원에 무대와 대형분수까지 설치가 되어 있었다. 이젠 집이 주거지의 역할에서 생활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 같았다. 어떻게 보면 신도시는 그들만의 신도시로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곳이라 느껴졌다.

 

<대부도 포도 축제 현장 스케치>

대부도로 가는 길도 쉽지만은 않다.

많은 차가 대부도를 방문하고 있는 관계로 도로가 많이 막혔다. 그래도 그런대로 필자는 어렵지 않게 방문하였다.

 

대부도 포도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장은 매우 넓었다. 주차하기도 매우 좋았다. 최악의 시흥 갯골 축제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축제의 구성은 무대공연, 포도 판매, 특산물 판매, 포도 밟기, 주민 식당, 푸드트럭 등 약간의 체험행사로 구성되어 있었다.

 

크게 볼 것은 없었다. 넓은 행사장은 좀 썰렁한 분위기였고 날씨는 더웠다.

오는 길에 바닷가의 식당에 앉아 갯벌체험장을 보면서 바지락 국수를 먹고 이동하였다.

 

<부평 풍물 축제 현장 스케치>

부평은 오랫동안 수시로 방문하여 스케치했다.

부평 풍물 축제는 부평역 앞 도로를 막고 풍물의 콘텐츠로 이끌어 가는 축제이다.

풍물의 콘텐츠이지만 부평구민의 화합 축제라고 할 수도 있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방문객의 취향도 바뀌고 있다.

시대에 맞는 킬러콘텐츠와 전체적인 구성에 대하여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도로를 막고 진행하는 대전 0시 축제, 서초 서리풀 축제, 노원 댄싱축제 등을 함께 비교하면서 스케치하였다.

 

<신촌 글로벌대학 문화축제 현장 스케치>

신촌의 축제하면 항상 관심이 많이 가는 곳이다.

필자가 1995, 1996년에 신촌 문화축제를 총괄 기획연출을 하면서 서울의 대표축제로 승격시킨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