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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를 통해 분석한 2025 김천 김밥축제의 진실
현장 스케치를 통해 분석한 2025 김천 김밥축제의 진실
2025년 10월 26일 김천 김밥축제를 다녀왔다.
2024년 김밥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매스컴에서 요란하게 기사가 나서 올해는 바쁜 일정에도 직접 스케치를 통하여 분석하고자 방문하였다.
올해도 하루에 8만 명이 방문하였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필자는 축제전문가로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축제를 방문 스케치를 통하여 분석했다. 또한 전 세계 브라질 삼바축제, 영국 에든버러축제, 독일 옥토버 축제 등 주요 축제는 거의 다 다녀왔고 대한민국 축제에 대한 방향성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다.
필자는 현장평가의 발전 방향에 대한 용역을 통하여 방문객 집계를 분석하기도 하였다.
오랫동안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를 총감독으로 참여하여 총괄 진두지휘하였다.
지역축제에서 보통 하루에 3만 명만 방문한다면 대성공의 축제라고 분석한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행사장 입구인 큰 도로까지는 어떻게 도착하였다. 그러나 약 5km의 거리는 정차된 차들로 인하여 얼마나 걸릴는지 불확실성 하다.
오늘 일정이 바빴다. 오른 첫 일정으로 양천 거리문화축제, 두 번째 일정으로 화성시 시민체전을 다녀왔고 세 번째 일정으로 도착한 김밥 축제장이었다.
김밥 축제장을 스케치하고 네 번째로 구미로 가서 떡볶이 축제를 스케치하고 다섯 번
째러 원주로 가서 만두 축제를 스케치하고 서울로 가는 일정으로 움직이고 있다.
차량을 큰 도로 주변에 주차하고 본 축제장까지 5km를 걸어서 가기로 하고 걸어서 본 행사장에 도착하였다. 오는 과정에 안내하여 주는 안내요원도 없고 있어도 안내에 대하여 교육이 되어있지 않았다.
축제는 직지사 주변에서 실행되고 있었다. 사람은 많았다. 많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진짜로 많아서가 아니라 협소한 공간에서 축제를 진행하기에 많아 보이는 것이다. 동 시간대에 5천 명을 수용하기 힘든 공간 구성이었다.
많은 김밥 부스를 설치하였다. 많은 줄이 있었다. 얼마 되지 않는 부수에 몇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부스가 아닌 관계로 복잡하고 많은 것처럼 착각을 할 수 있는 구조였다.
김천 김밥축제에 대해 분석을 한다면
1. 직지사와 연결된 테마파크의 공간은 나들이하기에 좋은 공간이었다. 그러나 축제를 개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공간이었다. 동 시간대에 1만 명을 수용할 수 없는 축제장으로서의 공간이 아니었다. 또한 2차선이지만 1차선만 활용하는 교통은 막힐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확보되지 못한 주차장 또한 외지인을 맞이하기에는 역부족의 축제장 구성이었다.
2. 김밥축제란 콘텐츠는 있지만 킬러콘텐츠가 없는 것은 발전성이 없다는 것이다. 적어도 5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것을 킬러콘텐츠라 하고 그 이슈의 가치를 보고 관광객은 판단하여 방문한다. 가치 있는 킬러콘텐츠를 만들었을 때 경쟁력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방문객은 킬러콘텐츠에 대한 가치를 파악하여 가치에 따라 방문을 하기 때문이다,
3. 방문객에게 무엇에 대하여 얼마만큼의 만족도를 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나와야 발전성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그 가치를 찾지 못하였다.
4. 김밥축제에서 방문객에게 만족도를 높여 주고 싶다면 대외적으로 알리지 말고 김천 시민의 향토축제로 개최한다면 정서적으로 시민에게는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축제라는 명칭보다는 김천 시민 김밥 나들이 축제가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본다. 언론사에서는 거짓이 없는 진실된 정보로 기사를 작성하여야 신뢰받는 언론사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축제계 멘토 박종부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