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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오산크리스마켓 & 천안세계크리스마켓 & 광진크리스마켓 & 광화문크리스마켓 & 여의도크리스마켓 & 강북구크리스마켓 현장 스케치의 비교분석(관광 축제 전문 총감독 박종부 박사)

*등록일 : 2024-12-22 *조회수 : 53회

2024 오산크리스마켓 & 천안세계크리스마켓 & 광진크리스마켓 & 광화문크리스마켓 & 여의도크리스마켓 & 강북구크리스마켓 현장 스케치의 비교분석(관광 축제 전문 총감독 박종부 박사)

 

필자는 대한민국에서 경쟁력 있는 크리스마스마켓의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하여 전국의 크리스마켓를 방문 분석을 통하여 분석를 하여 오고 있다.

 

오산 크리스마켓 현장 스케치

오산 크리스마켓은 오산역 앞 광장과 상가의 거리에서 개최한다.

오산의 크리스마켓은 몇 점의 빛 조명 포토월과 프리마켓 부스, 놀이시설 등과 작은 무대 그리고 상가 골목길에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의 규모는 크지 않다. 예산도 많지 않은 관계로 컬리티도 높지 않다, 그러나 지역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은 엿보였다. 2023년보다도 컬리티를 높여 운영하고 있다.

작지만 나름대로 지역 상가를 활성화하고자 한점, 지역에서 크리스마스마켓을 느껴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었다.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 스케치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라고 하여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였다.

작은 한 공간에서 무대를 설치하였고 작은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었다. 신부문화 거리의 상가 골목 곳곳에 빛 등을 설치하고 약간의 프리마켓의 부스를 설치한 게 전부였다.

예산은 나름대로 지출한 것으로 보였지만 크리스마켓의 분위기 연출은 실패하였다고 본다.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라는 축제명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수준의 축제라는 평가를 하고 싶다.

축제명을 세계라고 사용한다면 그만큼의 수준에 맞는 구성을 해야 했을 것이다. 매우 아쉬운 크리스마켓의 분위기였다. 그래도 부족하지만 방문하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로맨틱 광진 크리스마켓 현장 스케치

광진구에서 개최하는 로맨틱 광진 크리스마켓은 자양역 밑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하고 있었다.

필자는 한강 사업소에서 개최하는 로맨틱 광진크리스마켓을 2023년에 스케치를 하였다. 장소는 나름대로 넓었지만 2023년 로맨틱 크리스마켓은 작은 무대, 작은 빛 조명설치, 프리마켓, 푸드 간식거리, 관람객 쉼터 등 이것저것 설치를 하여 관광객을 많이 하였다. 한강에서 개최하는 로멘트 크리스마켓을 2024년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이동하여 개최를 하고 있다. 2024년 에는 그 자리에서 광진구에서 받아 개최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2024년 로맨틱 광진크리스마켓은 작은 빛 설치와 포토월 무대, 크리스마켓 부스 등이 전부였다. 체류시간이 전혀 되지 않는 구성이었다. 2억이 넘는 예산은 모두 어디로 지출이 되었는지 내용이 전혀 없는 크리스마켓이었다. 매우 실망하였다. 구성하고 남은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면 매우 좋은 크리스마켓을 구성하였을 것이다.

예산 투자 대비 가성비가 전혀 나오지 않는 축제의 구성이었다.

 

여의도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켓 현장 스케치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

2023년에는 자양 역 및 한강공원 뚝섬광장에서 개최하던 크리스마켓을 광진구에 넘겨주고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이동하여 온 것이다. 본 크리스마켓은 한강 사업소에서 개최한다.

 

크리스마켓은 대형 텐트 안에 프리마켓을 설치하고 디스플레이를 하여 깔끔한 크리스마켓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입구 아치 등도 나름대로 컬리티가 있었다.

관광객이 어울릴 수 있는 프리마켓, 쉼터 등 다양하게 운영하려고 노력은 하였다. 깔끔하였다. 잠시나마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다.

 

그러나 경쟁력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니었다. 예산 대비 가성비가 내무 낮았다. 구성 자체의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가 없었다. 스케일 자체를 크게 구성하였을 때 경쟁력 있고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체류시간이 전혀 확보되지 않는 구성이었다. 또한 예산 대비 깔끔은 하였으나 가성비가 거의 없는 예산 지출이었다고 분석하였다.

 

광화문 크리스마켓 현장 스케치

광화문 크리스마켓은 거의 매년 방문하여 분석하고 있다.

방문한 토요일에는 빨리 탄핵하라는 좌파, 탄핵을 반대하는 우파의 시위로 혼잡스럽고 정신이 없었다. 그러한 가운데에도 광화문 일대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아이러니 하는 상황이었다. 시위로 교통에 대한 통제가 되고 복잡하니 짜증이 놨다. 판결은 그만 헌재에 맡기고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시위 광장을 둘러보고 크리스마켓을 스케치하였다. 광화문 크리스마켓은 매년 미디어아트 쇼를 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이젠 예산이 많이 지출되는 미디어아트 쇼는 그만하였으면 좋겠다, 식상하고 컬리티도 그렇게 높게 보이지 않았다. 크리스마켓 부스는 나름대로 컬리티 있게 공간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외 푸드트럭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크리스마스마켓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아쉬운 점은 이러한 구성의 가치로 관광상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위해서는 더욱더 다채로운 구성과 확장성을 가져야 한다. 필자가 방문 스케치한 유럽의 크리스마켓에 비교하면 20% 정도의 수준이었다. 유럽의 크리스마켓은 큰 예산을 지출하지 않는다. 광화문의 크리스마켓은 돈으로 해결하고자 하였지만, 가성비가 전혀 없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서 경쟁력도 높지 않다는 분석을 한다. 주최측에서 크리스마켓에 대하여 제대로 분석하고 구성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서울 빛 초롱 청계천 등불 축제 현장 스케치

청계천 등불 축제는 거의 매년 방문 스케치를 하고 있다.

청계천 등불 축제도 점차 등불에서 미디어아트로 변하고 있는 모습울 봤다.

그러나 매년 비교하여 본다면 예전의 등불 축제보다 쪼그라지고 있다는 모습을 보고 있다.

예산의 문제인가 아니면 운영상의 문제일까? 필자는 중국의 쓰촨성 자공시 등불 축제와 대만 타이중의 세계 등불 축제 등을 방문 스케치를 하였다. 그 수준에 의하면 10% 정도의 수준도 되지 않는다. 이러한 등불 축제의 구성으로 어떻게 외국 관광객에게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크다, 수준 높은 등불축제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에 어떠한 문제가 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여 보고는 한다.

 

강북 그린 산타 마켓 현장 스케치

강북 그린산타 마켓은 강북구 구청 앞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하여 스케치를 하였다.

2023년보다 예산이 늘어서 그런지 2023년보다 많은 구성을 하였다.

 

프리마켓의 더 많이 확장되었고 쉼터, 실내 프리마켓 부스 설치 운영, 작은 무대 운영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나름대로 아기자기하게 구성하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름대로 공간구성도 잘하였고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구성의 수준은 강북구 구민이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수준 이었다. 외부의 방문객이 방문하기에는 작은 구성이었고 가치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깔끔은 하였지만 예산 대비 가성비가 나오고 있는 것인지도 의문이 드는 구성이었다.

 

필자는 관광 축제의 전문가로서 관광 축제에 대한 레벨에서 분석하다 보니 일반인의 분석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동안 브라질 삼바축제, 영국 에든버러 축제, 옥토버맥주축제 등 전 세계 방문 스케치를 통해 분석하면서 대한민국에서도 경쟁력 있는 관광 축제의 개발에 욕심을 키워왔다. 우리나라에서 경쟁력 있는 관광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답답하다. 그래도 경쟁력 있는 관광 축제의 개최를 위한 꿈을 꿔본다.

 

관광축제계 멘토 제이비축제연구소 박종부 총감독(관광경영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