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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현재 대한민국 관광 축제는 무너졌다.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

*등록일 : 2024-08-18 *조회수 : 137회

2024년 현재 대한민국 관광 축제는 무너졌다.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

필자는 그동안 관광 축제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경쟁력 있는 관광 축제를 만들기 위해 대행사의 참여를 포기하고 총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보령머드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등 300여 축제를 총감독으로 활동하며 성장시켰다.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사례 자료 분석을 통하여 기본계획서, 실행계획서 등을 실무전문가들이 작성하고 실행해야 한다.

 

대행사는 전체적인 기본계획서를 작성하지 않는다.

과업 지시서에 의해 예산을 책정하여 지급한 만큼만 맡은 업무에 대한 계획서를 작성하고 실행한다.

중요한 기본계획서는 누가 작성을 할까? 잦은 인사이동을 통하여 실무경륜이 부족한 담당자가 기본자료를 바탕으로 약간의 변화 속에 기본계획서를 작성하여 실행한다.

현재 기본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는 공무원, 공사, 재단의 축제 담당자들이 관광 축제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될까? 또한 실무능력은 어느 수준이기에 기본계획서를 작성하고 발주를 한다는 것일까? 실무경륜이 부족한 상태에서 작성된 기본계획서로는 경쟁력 있는 행사 만들기가 쉽지 않다,

 

필자는 대행사 자격으로 참여해서는 관광 축제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지론으로 대행사 체제에서의 참여를 포기하고 총감독 자격으로 참여하여 사례분석을 통한 기본계획서 작성, 실행계획서 작성 등을 통하여 컨설팅하면서 대행사를 선정하지 않고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시스템에서 직접 총괄기획, 연출을 하면서 성장을 시켜왔다.

 

30여 년 동안 전국의 축제를 컨설팅과 총감독으로 활동하며 방문 스케치를 통해 분석했다.

전 세계 성공한 축제들에 대한 방문 스케치를 통하여 분석하며 대한민국 축제가 어떻게 해야 경쟁력 있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연구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는 나름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육성하고 있는 관광정책의 관계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 축제에 대한 정책이 바뀌면서 혜택의 감소로 지자체 축제 담당들에게서 관심도가 떨어졌다. 결론은 가치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19 관계로 축제가 멈추고 관광 축제 담당들의 인사이동으로 인하여 관광 축제에 대한 이해도도 없어졌다.

 

축제는 일반 발명품의 연구가 아니다.

축제에서 데이터로 연구 분석하는 내용은 방향성을 제시하여 준다. 그러나 추상적인 면이 많다. 실무의 능력이 겸해지지 않는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입찰공고에서 과업 지시서를 보면 대다수 과업 지시서가 현실성이 없다. 추상적인 면에서 이것저것 모두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은 실무를 모르다 보니 다른자료를 같다가 베끼고 주문하고 싶은 내용을 모두 적지만 실제로는 현실성이 없는 과업 지시서라고 할 수 있다. 결론은 실무경험의 부족에서 나오는 과업 지시서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실무계획서는 것은 현실적인 상황과 예산에 의해 정해진다. 현실적인 상황과 예산과 관계없이 과업 지시서에 넣고 주인이 되어야 할 발주처는 관리만 하고자 하는 시스템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기 쉽지 않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 축제 담당 사무관의 이론과 실무능력에 의해 대한민국 관광 축제에 대한 방향성이 요동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 축제를 대행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담당자들의 실무능력과 이론적 연구 및 소신과 열정에 의해 성과가 나온다. 과연 한국관광공사 관광 축제 담당자들의 소신, 열정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축제계 멘토로서 이론과 풍부한 실무를 가진 전문가로서 이 현실을 참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생동감 있는 영혼을 가지고 진정한 소신과 열정으로 축제를 이끌어 갈 때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축제를 이끌어가는 분이 대한민국에 몇 퍼센트나 될까?

 

축제는 대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발주처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직접 총괄기획, 연출을 할 때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대행사에 의탁하고 책임을 전가하고자 하는 시스템에서는 축제의 정체성도 잃어버리고 절대 성공할 수가 없을 것이다.

 

현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발주처가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여 축제 전문가나 대행사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총괄기획, 운영하였을 때 축제가 발전할 것이고 가성비가 높은 축제,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관광축제계 멘토 실무전문가 박종부 박사(제이비 축제연구소/관광 경영학박사)

(제이비 축제연구소 홈피 DB 참고)